[과일 채식][임신 22주차] 계속 먹으니 끼니 개념이 없어지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오늘따라 글이 잘 안 써지네요.
너무 놀았나..? ㅋㅋㅋ

쓰고 싶은 말은 좀 있는 것 같은데..
뇌를 거쳐 정제를 하고
손으로 다듬는 과정이 안 되는 기분.. 하하

이럴 때도 있는 거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


이럴 땐,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게 해답.


어제부터 오늘까지...
끼니 개념 없이, 먹고 싶으면 먹고
안 먹고 싶으면 안 먹고 있습니다만..
안 먹고 싶은 순간이 없네요.. 하하하하

덕분에 1키로 가량 늘어났는데요ㅠㅠ
부디, 음식 무게.. 똥 무게 이길 바랍니다..ㅋ;;

내일은 출근해야 하는데...
끼니 개념 없으면 계속 먹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



수박과 복숭아

주말이지만, 일찍 일어났어요.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다니.. 후후후
주말을 알차게 보내라는 신의 계시인가..?

어제 신나게 게임하며 놀았으니까
오늘은 몸도 많이 회복되고, 나아졌겠지 싶어
아침부터 부지런 떨었답니다.

은근히 손이 가는 아침밥도 만들고
정리하고, 청소도 하고, 걸레질도 다 하고.
눈 비비며 일어난 자녀님도 안아주고, 놀아주고
밥도 챙겨주며.. 해줄 수 있는 걸 모두 해주고

탈진. 젠장.ㅋ



일찍부터 부지런했더니.. 배도 고프고, 목도 말라
수박으로 기운 차리기..!

코스트코에서 씨 없는 수박을
조금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해보았으나.
자녀님 먹이긴 좋지만, 맛은 좀 떨어지네요.
그냥 일반 수박을 먹는 걸로..


수박 먹고 나도 부족한 아쉬움, 헛헛함.
밥은 좀 무거운 것 같아 과일을 더 먹기로..!!



천도복숭아와 딱딱 복숭아를 먹었습니다.
딱딱이가 더 맛있지만.. 몇 개 없어서
천도복숭아를 더 많이 먹었네요.

잠깐 반짝 나온다는 납작 복숭아가
훨씬 달고, 아삭하다지만.. 아마도 더 비싸겠죠?
언젠가 맛을 보진 않을까.. 싶지만.
전 가성비로 가겠습니다ㅋ

그래도, 천도복숭아는 이제 그만.
딱딱 복숭아 사 먹을 테야ㅋ



강된장 비빔밥

애매~ 한 시간에, 애매~ 하게 배고프네요.

점심시간을 넘기고 있는 상황이라
거하게 먹자니.. 참 애매하고.
하지만, 제대로 된 첫 식사에 가까우니
거하게 먹고 싶은 내 마음..ㅎ

그럼 든든하게 먹고, 저녁을 가볍게..!!
(하지만, 모든 일을 뜻대로 되지 않..ㅠㅠ)



강된장 소스가 한 봉지 남아 있더라고요.
아싸. 럭키. 밥 비벼 먹어야지 +_+

밥 한 그릇 넣고, 소스 넣고, 비빗 비빗~
음... 많이 짭조름해서 밥 한 공기 추가!!

이 강된장.. 햇반 컵반에 있던 소스인데요.
햇반 200g + 소스 구성이었는데..
엄청 짜게 나오는군요..ㄷㄷ


밥 두 그릇 먹고.. 디저트가 당기는게.. 심상찮은.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밥 조금 더 퍼 와서.. 더 먹었어요.
남편이 먹은 라면.. 국물만 조금 맛보고.
조미김에 밥 싸 먹었습니다.

역시.. 라면이 당긴게 아니었어요.
물론, 면 요리의 식감은 좋지만요.

자극적인 맛도, 매운맛도 아닌.
국물이 당긴 것 같아요. 후룩 후룩 먹는게 좋은..?
수분 부족인가.. 목이 마른가.. 물 마셔야 하나..



수박, 밥과 반찬, 복숭아 후식

점심(?)을 늦게 + 많이 먹었더니
저녁엔 별로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뭐가 먹고 싶기는 했어요.

원래 계획은.. 디너 캔슬링. 저녁밥 생략이지만.
먹는 거 좋아하는 제게.. 그런 건 없습니다ㅋ;;



뭘 먹으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과일이 먹고 싶고, 천도복숭아는 쫌..
그래서 수박, 네가 선택된 거란다.

수박 챱챱 먹으며 메뉴를 고민하였으나.
뭐.. 사실, 뭐 없잖아요. 다들 비슷하죠 뭐..

밥 한 공기 뜨고, 고기 채소볶음에서 채소 위주로
골라 먹고, 조미김에 밥 싸먹고.. 끝.
날 위해 짭조름하게 간을 했다지만
내 입엔 그저 기름졌던 고기볶음..
고기는 기름맛으로 먹는 거~


밤이 되니 급격하게 피로해지기 시작.
덩달아 염증도 심해지기 시작.. 왜죠..ㅠㅠ
달달한게 먹고 싶어져서.. 과자는 안 된다며



천도복숭아 먹으며 헛헛함을 채웠지만.
결국 과자도 먹었습니다. 힝.



커다란 과자 두 봉지나 먹었어요..
먹고 나서 후회.. 완전 후회.. 폭풍 후회..

내가 너무 바보 같고, 모자란 것 같고..
절제력 없는 인간처럼 느껴져서..
자기 비하가 굉장했어요.
이러면 안 되는데. 그럴 필요는 없는 건데.


기분 전환이 필요한 건지.. 그것참 어렵네요.
신나게 게임 한 것으로는 부족하더냐..?
물론, 더 많이 하고 싶긴 했지만..;;

염증이 낫다가, 심해지기를 반복하니
스트레스받는 것도 무시가 안 되는 것 같고..
마음이 출렁 출렁하네요.
평정을 되찾자.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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