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9주차] 온몸에 수포.. 무엇을 먹어야 나을까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손에 난 수포 때문에 일하는게 힘들고
물이 묻으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손 씻는게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_=

발바닥 수포 때문에 서 있는게 힘들고
엉덩이 수포 때문에 앉아 있는게 힘들고
배 때문에 엎드려 있기도, 바로 눕는 것도 힘드니
최적의 상태는 옆으로 누워있는 거네요.

하지만.. 누워있을 수만은 없는 육아맘인지라.
누군가가 자녀님을 봐 주면 좋겠는데.
며칠간의 야근 강행군으로 뻗어버린 남편도..
골골대는 엄마 아빠가 심심한 자녀님도..


으아아아- 누가 좀 살려줘요..ㅜㅜ!!



사과주스, 맛밤

배가 고픈 건지.. 아픈 건지.. 가늠이 안 됩니다.
신경 인식 체계에 문제가 생긴 것 같군요.

속이 쓰린 듯.. 아픈 듯.. 애매한 상황.
수박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목이 마른 것 같기도 하고..
당분도 좀 부족한 것 같고...



최선이 안 된다면, 차선이라도.
주스와 맛밤으로 속을 채워봅니다.

맛은 있는데.. 엄.. 잘 모르겠어....;;



수박과 찐 감자

점심시간이 되니 배가 고파옵니다.
동시에 속이 영~ 안 좋네요.

토하고 싶은 기분, 속이 쓰린 기분.
동시에 배가 고프기도 한.. 아이러니?
채워야 하는가? 비워야 하는가?



어른은 모르겠고, 자녀님은 챙겨야죠.
자녀님 점심밥 챙겨주며 나도 수박 한입.

아.. 시원해.. 달다.. 과일이 좋긴 좋구나.



주말인데도 근무하는 남편이
밉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이해되기도 하는..
몸이 아프니 좋은 생각이 잘 안되네요.
이해하지만, 미운 감정이 더 큽니다.



수박으로 채워지지 않는 헛헛함.
정식적 아쉬움. 육체적 힘듦과 고통.
음식으로 채우는 건 미련하다고 하지만.
미련하게라도 채우고 싶은 현실.

감자 쪘어요.
감자에는 칼륨이 많은데, 수박에도 많습니다.
수박도 먹었으니.. 감자는 좀 짭조름하게.
소금 팍팍 찍어가며 먹었습니다.

밍숭생숭한 감자 맛에 허기는 채워지지만
만족감은 채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남은 감자는.. 마요네즈 넣고 으깰까.. 싶은 생각.



또 수박 그리고 감자...

저녁.. 저녁.. 저녁밥.... 하아.
먹어야겠는데.. 먹고 싶은데...
무엇이 먹고 싶은지, 뭘 먹으면 좋은지.
도저히 모르겠다...ㅠㅠ



수박 먹으며 멍- 때리기.
시원해서 좋고, 달아서 좋고, 물 많아 좋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지만.


수박 다 먹고 다시 멍....
배부르지 않으니 뭔가 먹고는 싶고..
뭘 먹자니 생각하는 것 자체가 버거운 기분.

아까 먹고 남은 감자를 우걱 우걱-
무념무상으로 먹어보았지만, 헛헛해.


이것저것 간식을 조금 먹긴 했지만...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



아아.. 식단 일기 마무리를 못하겠네요.
심각하게 우울해지고 있어요.
비 오는 날씨 탓도 있겠지만.... 뭐.

문득, 식단 일기를 좀 쉴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쓰기 싫은 건 아닌데. 신경 쓰고 있나 싶어서.
그냥 다 내려놓아버리고, 포기해버리면
좀 괜찮아지려나.. 싶기도 하고.


왜 우울한 거지.
먹는 것 때문인가?
먹는게 모든 원인인가..?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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