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1주차] 워크홀릭? 퇴근하기 싫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흐음.. 주말에 무리를 한 걸까..
극심한 두통이 있네요. 지끈 지끈.. 너무 아픈;;

어제의 수면시간은 부족하진 않았지만.
주말의 수면시간이 좀 부족하긴 했어요.
자주 깼으니 질도 안 좋았고..


그래서 그런 듯싶은데- 텀을 두고 아프네요ㅠㅠ
주말에 아팠으면 좀 더 쉬기라도 했을 텐데.
이제는 버티는 방법밖에 없는 걸..?


아오.. 미뤘던 일 좀 진행하려고 했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젠장.

하고 싶던, 하려던 일을 못하니 우울해지네요..



방울토마토

정확히 말하자면.. 대추방울토마토.
기존 방울토마토보다 과육이 좀 더 단단하고
단맛이 더 나는. 약간 더 비싼 녀석.

제철(여름)의 토마토는 대체로 맛있기에
주로 방울토마토를 사 먹습니다만.



가끔은 다른 품종을 먹는 것도 좋겠죠?

병원 검진을 대비하여.. 다이어트 모드 시작.
굶는 건 자신 없고, 바로 양 줄일 자신도 없으니.
칼로리부터 조금씩 줄이는게 현명하겠죠?

계획한 날 보다 검진 예정일이 늦어져서
예상보다 며칠 더 헛헛함을 느끼겠지만..
별 수 없죠 뭐ㅠㅋㅋ



고구마

오늘은 냉동밥류도 좀 별로고.
그냥 밥에 김 싸먹는 것도 좀 별로고.
바나나도 별로고.. 다들 그저 그래서.
고구마를 싸 왔습니다.

어제저녁에 좀 많이(?) 가볍게 먹었더니
아침부터, 눈 뜨자마자 배가 고프더군요.



주로 점심시간에 다 먹을 것 같지만..
중간 중간 또는 오후 늦게 배고플 때
하나씩 먹으려고. 좀 넉넉히 챙겨왔어요.

맛은 있는데.. 근래에 어떤 당류를 섭취하든,
과도한 당 섭취는 좋지 않다는 정보를 접해서
식단 고민이 다시 시작될 것 같아요.


주로 과일을 먹고 있고, 과당을 섭취하며,
녹말 식품으로 복합당을 섭취하고 있으니.
단백질과 지방질 섭취량을 대폭 늘려서
저당식사.. 당질제한이나 키토제닉 스타일로
섭취해야 하는지. 또 고민이 되려고 하네요.

설탕 중독, 당 중독, 당뇨병, 노화 등등
알아야 하는게 어찌나 많은지..!!
왜 영양사가 필요한지 실감하게 되네요.



밥 먹고 또 먹고 또 먹기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고구마를 7개나 먹었는데도.. 배고팠어요.

적게 먹은 것도 아닌데... 왜 허기진 걸까.
내가 적게 먹는 것도 아닌데- 왜..??


피곤하고.. 짜증 나고.. 답답하니
퇴근하기가 싫더군요. 그냥 남아 있고 싶은..
육아.. 그게 뭐라고. 참...


뭔가 좀 먹고 싶고, 체력도 충전하고 싶고.
저녁 폭주도 예방하고 싶은데.
왜 자녀님은 나를 놔주지 않는 건가..ㅠㅠ

피곤해.. 힘들어.. 화가 날 것 같아..



한참이나 시달리고(..) 난 뒤 먹는 수박.
첫 입은 꿀맛이었는데.
그다음부터는 기억나지 않는다.
허겁지겁 쑤셔 넣은 것 같아. 허무한걸..



밥 한 공기만 먹으려고 했는데-
배 터질 때까지. 먹어버렸다. 지금은 후회되는.

원하는 반찬도, 맛있는 반찬도 없는 저녁..
늘 그래왔듯. 김에 싸먹고.. 김치를 먹고.

한 공기를 먹고 나도 헛헛한 기분에.
밥 조금 더 담고, 부대찌개 한 그릇 먹고.
일부러 고기 먹어봤지만, 기름지게 먹었지만.
허전함은 여전해.. 흠-

밥 조금 더 추가. 이번엔 계란 두 개 추가.
식감만 좀 달랐을 뿐, 배만 불렀을 뿐.
만족감은 안드로메다로. 허전함은 가득가득.


단 맛이 당겨서, 먹고 싶어서.
설탕 범벅인 아이스크림을 퍼먹 퍼먹.
한 통 다 먹으면 돼지임을 인정하는 것 같아서.
(쓸데없는) 죄책감이 들 것 같아서.
조금 남기면서.. 안도하기.

스스로도 내가 참 바보 같음을 인지 중..



설탕 중독? 탄수화물 중독?
나는 당에 찌든 걸까...?

당에 관한 수많은 경고와 부작용, 악순환을
글로 접하면서도. 고민하면서도.
결국 내가 쫓는 건 설탕이고.. 당이네요.

중독된 걸까...


그냥. 부작용이 생길 때까지.
나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설탕을 들이부어 볼까.. 싶기도.

계란류는 찾아서 먹고 싶은 생각 없고.
해산물은 입덧하면서 느낀 비린 맛이
꽤나 강하게 남아.. 앞으로도 먹고 싶지 않고.
고기도 기름지고, 사골국도 기름지고.
참기름, 들기름도 내 입에 안 맞아. 기름져.
아보카도 완전 불호, 코코넛도 비슷.

남는게 뭐가 있나. 먹을만한게 뭐가 있나.
없잖아.. 없잖아요.. 쯧..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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