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0주차] 임신 우울증 식탐으로, 폭식으로 이어진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음음음- 아~무 생각을 안 하고 싶네요.
뭘 생각하든, 고민이 되고 집착하게 돼서
스트레스가 될 것 같은걸요.

어제의 찐득한 우울감은 아직도 달라붙어선
오늘의 제게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하나씩 하나씩 떼어내다 보면.. 다 떨어지겠지?



맛있는게 먹고 싶네요.
매운 것도, 짠 것도, 단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기름진 건 별로라는 생각.

유제품도 별로 당기진 않는데-
커다란 홀 케이크 숟가락으로 퍼먹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불쑥 나오는 걸 보면
아주 싫은 건 아닌 듯..?

계란 한 판을 굽거나 삶아
질릴 때까지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알류도 괜찮은 건가..?


우울감.. 이대로 식탐이 될 것인가?

폭식으로 이어질 것인가?



수박

어제 워낙에 잔뜩 먹었으므로.
아침에 그다지(?) 배고프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과일은 좀 먹고 싶었는데-
눈앞에 있어서 그랬는지.
목이 말랐던 건지.
단순히 위장을 가득 채우고 싶었던 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출근해서.. 일부러 몸을 움직였어요.
가만히 앉아 작업하기만 하면
우울감이 여전할 것 같아서요.

일부러 청소도 하고, 정리도 했는데-
스트레칭 할 껄 그랬나..ㅋㅋ


목이 마르다는 생각.
오늘은 차를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서
차를 우려내 홀짝 홀짝 마셨지만-
그다지 잘 먹히지 않더라고요.

오전인데도,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심하게 졸린지.. 시야가 흐려지는 상태. 황당.
잠시 눈을 붙였다가.. 냉큼 깼는데. 조금 나아진.
그동안 무리했나..?



물도, 차도 안 먹히고. 목은 마른 기분이고.
수박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지만, 물로도 충분했을 것 같은 기분.
물은 먹고 싶지 않았고, 먹히진 않았지만.


단순히 위장을 채우고 싶어서 수박 먹은 기분..ㅠ



찐 감자 & 자두

오늘 점심은 어제의 점심이었던.
찐 감자를 먹었습니다.



어제 도시락 싸기 전.. 미리 찍어둔 사진입니다.
뜨끈 뜨끈.. 막 먹었으면 맛있었겠지?
데운 감자도 나쁘진 않지만-
갓 쪄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서 인지.
맛이 덜한 기분.. 모르는게 약인가.. 킁.



오후. 졸린 건지. 피로한 건지. 멍한 건지.
지금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던 순간.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고 싶진 않아..

배고프지 않지만 지친 기분이라
뭔가 먹으면 기운이 날까 싶어서.



새콤함으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자두를 먹었다.

새콤달콤함은 좋지만, 기운 나진 않네..
기름진 음식이 생각난다. 매우면 더 좋겠고.
짬뽕..? 떡볶이..? 라면..?



부대찌개 그리고 아이스크림

배고픔이라곤 거의 없었던 저녁.
" 시간이 되었으니, 밥을 먹자 "
라는 느낌의 저녁식사.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생각해보건대-
안 먹어도 문제는 없었을 듯.
뭐, 하루 단식한다고 큰일 생기지 않듯이.

하지만, 목이 말랐던 것 같긴 하다.
시원한 과일이 먹고 싶었던 것 같은걸.



오늘의 식전과일. 차가운, 맛있는 수박.
이걸 습관이라고 할지, 버릇이라고 할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판단은 스스로.

다이어트로 시작한 과일 채식이었기에
나는 강박증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가려먹지도, 골라 먹지도 않았다.
인스턴트 부대찌개에 밀가루가 들어간 전.
기름지고, 짜고, 자극적이었던 식사.

채소 반찬을 준비하기엔 귀찮았고.
배도 덜 고팠고, 채워지지 않는 만족감에
이렇게 먹으면 괜찮아질지.
약간의 기대도 있었지만.. 결과는 전혀.


계속 먹고 싶은 마음에- 밥 두 공기, 찌개 두 그릇.
디저트가 먹고 싶은 마음에- 아이스크림과 과자.
전부 다 먹었다.
별로 배고프지 않았음에도...



후회는 없다.
자책도 없다.
채워지지 않은 허전함이 있다.

밥, 감자, 고구마 등
고탄수화물 식품을 넘치게 먹어보았지만
채워지지 않았고.

인스턴트, 아이스크림, 과자 등
고지방, 유제품 식품도 먹어보았지만
채워지지 않았다.

가공식품은 건강식품이 아니니
채워지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내 마음의 공허는 여전하다.


음식으로 채워지지 않는 종류라는 거.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든 채우고 싶었다.
비워내는게 안 돼서.. 채우고 싶었는데.
이른바, 처먹어도 안 되네ㅋㅋ.....


좀 우울하고, 허무하다.
몸이 힘든지, 얼굴이 울긋 불긋
뾰루지가 날 것 같다.
흔히 이야기하는.. 디톡스라도 해야 할지.. 흠.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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