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3주차] 밀가루는 소화불량의 원인!!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저는 직감이 뛰어난 편입니다.
육감도 뛰어난 편이라.. 찍으면 잘 맞는데요.
(시험문제 예외.. 젠장)
예상대로. 어젯밤 늦게 먹은 것 때문에.
결국 탈이 나서.. 새벽에 고생했어요ㅠㅠ

콩국수에 과자.. 평소에 비해
밀가루를 많이 먹은 날이기도 했고.
솔직히. 양적으로 과식은 아니었던 것 같아서.
탈이 난 이유가 밀가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밤늦게 과자 먹은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도 밀가루 음식이었으니까.
밀가루를 피해야 한다...로 결정?!


하지만.. 완전히 안 먹을 수는 없겠죠.
요즘은 밀가루가 안 들어가는 요리가 거의 없는..
소스, 장류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니
무양념이거나, 직접 만드는게 아닌 이상
조금이라도 먹게 되는.. =_=

어차피, 완전 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면, 빵, 과자 등 주재료 제품이라도 피해야
건강에 좋겠죠. 노력해야겠구나.



닭갈비 덮밥


속이 아파서.. 일찍 깼거든요.
시간이 지나니 좀 괜찮아지긴 했지만.
다시 잠들긴 힘들더라고요ㅠㅠ
속이 안 좋은데, 배도 뭉치고, 허리 아프고...
별 수없이 계속 깨어 있었어요.

일찍 깨서,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니
슬슬 배가 고파오더라고요;;
속 아프다고 데굴데굴 구른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배고픔이라니;;

뭔가 먹고는 싶었지만. 물을 마셔도 허기졌지만.
참았습니다. 탈 날까 봐. 조금이라도 회복되라고.



그리고 맞이한 점심시간.. 얼마나 반갑던지ㅠㅠ
오늘도 밖에서 사 먹는지라. 일반식입니다.



메뉴는 닭갈비 덮밥.
방문한 식당의 많은 메뉴들 중에서
그나마 적은 육류, 밀가루 아닌 쌀,
그리고 매콤한 음식이 요 덮밥이길래. 주문!!

매워서 좋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매워서
물을 3컵이나 마셨어요ㅋㅋㅋㅋ

매워서 밥도 안 비비고 그대로 떠먹었는데..
제대로 씹지도 않고, 물 많이 마시고,
중간에 배불렀는데.. 남김없이 먹어서.
과식한 것 같아 쪼~금 걱정됩니다.



연수도 근무의 한 형태입니다.
그러니.. 연수 받는 것도. 근무라고 부릅니다.

닭갈비 덮밥 먹고 마신 물이
위장에서 심하게 꿀렁이더라고요...;;
오후 내내 꽤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수면 부족이라.. 졸려 죽겠던... ㅜㅜ

어떻게든 버티긴 해야겠고..
뭔가 씹으면 버틸 수 있을까 싶어
과자를 좀 먹긴 했는데.. 뭐뭐...

뭔가.. 하루가 엉망이 되는 기분..



과일과 밥.. 좀 별로다

저녁엔 기분이 너무 너무 안 좋았던.
잇몸인지.. 치아인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 같아
시간 쪼개어 치과를 갔더니.. 충치가..ㅠㅠ

이미 꽤 많이 진행된 상태라 신경치료까지 해야 하는.
근데.. 임신 중이라 치료를 못 하겠다는.. =_=
약물에 대한 위험부담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해도
치료 못하겠다는 병원 설득이 안 되더군요a
(내가 설득하고 있는 것도 이상하고..)

출산 후에는 치료할 여유가 없을 것 같아
임신 중에 치료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얼마나 걸릴지, 얼마나 들지.
막막해서 너무 짜증 나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높은 습도로 죽겠는데
수면 부족에 임신으로 더 죽겠고
육아로 더더 죽겠더니.. 그냥 막.. 짜증이.. 하아.


어디 풀 데도 없고. 풀기도 힘들고.
공감해주는 사람도, 이해해줄 만한 사람도 없으니
상당히 외롭더라고요. 그래. 외로움이겠지..



그래서 항상 음식에 매달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음식에 집착하면, 중독되려나?
과식, 폭식, 폭토.. 이런 순서가 되려나. 아하하...

복숭아는 달고 아삭해서 좋았고.
자두는.. 새콤달콤해서 좋았지만.
지금의 내겐 별로.. 그냥 달달한 음식만 먹고 싶다.


과일 먹고, 밥을 더 먹었지만.
배는 부르지만, 만족감은 전혀.
계속 먹었지만,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이건 뭐. 슬럼프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 하나.



외롭다는 건 사람이 그립다는 거.. 아닌가?
올바른 방법(?)은 사람으로 푸는 것 같지만.
그게 안 되는 사람은 대체품을 찾아야겠죠.

건강에 안 좋고, 미용상도 안 좋은(..)
음식 집착이 다시 시작되려나.

..씁쓸한 기분..


허전한 마음을 채우고 싶은 욕심이 강해서
자기 전에 과자를 먹고, 먹고, 먹어버렸던.

먹어서 후회하는 것보다
그러는 내가 더 바보 같게 느껴지던.
애매한.. 자기혐오? 후회?


그냥.. 좀 많이 지치는군요.. 휴.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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