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2주차] 변비와 쾌변.. 그 애매한 경계에 대하여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포스팅 제목은 마치 과학적 검증이라도 할 듯이.
진지하고 무게감 있게 작성했지만.
딱히 더 파고들 생각은 없음ㅋ

볼록을 넘어서, 불룩을 넘어서, 뿔룩한 배.
이젠 충분히 클 만큼 크지 않았나.. 싶은데.
더 커지려는 건지..
배 통증이 점점 더 잦아지는 중.
이러다 진통으로 진화(?) 할까 봐 걱정되지만.
아직은.. 아니겠지. 아닐 거라고 믿어야지.


배가 커진다는 건.. 자궁이 커진다는 것.
자궁이 커지면.. 주변 장기를 더 많이 압박한다.

심장 압박 = 심장 통증
폐 압박 = 숨쉬기 힘듦.
위장 압박 = 쉽게 체함, 많이 못 먹음.
방광 압박 = 잦은 뇨의감, 화장실 자주 감.
대장 압박 = 변비

대략 이러하다.

현재 나는.. 방광으로 시작해서 위장으로
그리고 요즘은 폐와 심장이 압박되는지
숨쉬기 힘들고.. 심장도 가끔씩 아프기 시작함.

나의 최대 고민은.. 대장 압박.
변비는 아니다. 매일 화장실 가니까.
변이 바나나 모양인 것은 아니지만
설사는 아닌 듯.

그저.. 제일 힘든 것이. 화장실 가는 것이다.
배가 아픈데, 끙아 하고 나면
좀 나을 것 같기도 한데
안 나와.. 배에 힘도 안 들어가지만..
힘주면 배 아파.. 괴로워.. 엉엉... ㅜㅜ


매일 화장실 가긴 가는데.. 고통스러운 것.
이것도 변비인 걸까...?




오렌지

야식으로 떡 먹고 자서 그런가-
배가 고픈지, 아닌지. 모르겠는 수준이었다.
눈 뜨자마자 먹기엔 좀 그래서
물 마시며 위장을 살살 달래봄.



그리고 오렌지를 먹었다.
자녀님과 함께 칼질하고, 손질했기에
좀 엉망이었지만.. 못 먹는 건 아니었으니까ㅋ




카레라이스

점심시간이 되었고, 나는 배가 고프니.
밥을 먹자, 밥을 먹자, 냠냠냠.



과일을 좀 먹고, 밥이 먹고 싶었지만.
왠지 그러면.. 아무리 밥을 많이 먹어도
만족이 안 될 것 같아서. 과일은 나중에 먹기로..

예전엔 카레를 많이, 밥은 적게 먹었는데.
채식 이후.. 밥이 메인이 되면서, 반대가 됨.
그리고 요즘은.. 밥 많이, 카레도 많이 먹음ㅋ

한 대접 먹고.. 추가해서 먹고.. 또 먹고..
카레라이스만 세 그릇 먹음.. 껄껄껄..


그리곤, 다른 사람이 먹고 남긴 피자도 먹음..
배가 엄청 고팠나.. 쩝.. 돼지다아- 돼지다아-




사과와 찐 감자

저녁. 저녁시간. 저녁밥 시간.
이제 해가 많이 짧아져서.. 금방 어둑어둑 해진다.

하늘이 어두워지면, 양치하고,
잘 준비를 해야 함을 자녀님이 잘 알기에.
나름 컨트롤(?) 하기가 편해서 좋다만.
동시에 나도 빨리 졸려서 아쉽다ㅎㅎ;;


어쨌든 저녁. 저녁밥을 먹어야 한다.
크게 배고프진 않지만, 안 먹으면 안 된다.
더 늦은 시간에 배고파서 허덕이니까.

참기엔 너무 배고프고, 먹기엔 죄책감이 드는
야식의 시간은.. 건강에 치명적이지.




감자가 싹이 나서 맛이 가고 있길래 쪄버림.
여전히 잘 안 씹고 삼키는 버릇이 있어서
오늘은 으깨서 먹었다. 으깬감자ㅎㅎ

달달한 맛이 자꾸 당겨서-
오늘은 소금이 아닌, 설탕과 함께 냠냠.
달달하니 참 좋더라.

신나게 으깨다가.. 갑자기 과일이 당겨서
사과도 한 개 먹었다.




으헷... 과일은 정말 조금 먹고
녹말은 정말 많이 먹은 하루구나.
이래도 괜찮을까.. 싶은 기분.

채식, 자연식물식이 건강하다고 하지만.
솔~직이. 여전히 의심은 된다.
진짜 과일 많이 먹어도 되나..?
과일은 그렇다 쳐도.. 녹말 많이 먹어도
살 안 찌고, 오히려 빠지며, 건강해진다고..?

장기간 완전 채식을 해 왔던 비건주의자들이
호르몬 밸런스가 망가지며, 몸이 아프고
병이 생겨서 채식을 그만두는 결과가
의외로 많은 편이므로. 의심은 계속된다.

난 고작 2~3년 차. 아직 햇병아리 수준인데다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세는 좀 더 오래된..
5년 차 즈음에 나타나는 것 같더라고.

두고 보면 알겠지만.. 그때까진 긴장이 계속되겠지.


녹말을 많이 먹었는데도, 만족감은 글쎄올시다-
배는 부른데, 아쉬움은 여전히 많이 남는다.
내가 적게 먹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활동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야.

태아가 에너지를 가져간다고 하기엔
넘나 쪼끄마한.. 생명체라고.. ㅠ;;

더 먹어야 만족하려나..?
더 먹어도 되나...?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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