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4주차] 채식이 일반식보다 더 돈이 많이 든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기분 탓일까요..?
채식이 일반식보다 더 돈이 많이 든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가족 내 저만 채식하고 있기에..
비교할만한 과거 데이터가 없기도 하고.
과거에 비해 미친 듯이 오른 물가 탓에
값이 비싸서가 아닌, 고물가 때문에
식비가 폭발, 폭등한 것이라고 보는게
좀 더 타당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글쎄요.. 저는 참 애매하다고 여겨지네요.


겨울이라 채소 가격이 많이 비싸지기도 했고.
제철 과일도 다소 가격이 좀 나가는 편.

물론 고기, 해산물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레토르트, 즉석식품, 간편식 등과 비교하면
채식이 마냥 싸다고 하긴 좀 애매한...??

채소보다 과일을 더 많이 먹어서 그런가.. 흠..


다행스럽게도, 식비를 줄여야 하는
그런 어려움은 겪지 않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채식이 더 저렴하다고
권하기엔 참.. 애매~ 합니다.

건강을 위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라고
권할 수는 있지만요.




뷔페식


어제 예고한 대로~ 오늘은 뷔페를 갔어요!!
근데.. 전혀 즐겁지 않았네요.. =_=



뭘 먹을까.. 무난하게 둘러본 뒤
적당히 담아 온 첫 접시.

애정 하는 파인애플과 단호박 무스.
병아리콩과 돌나물, 가지나물, 해초 샐러드를
조금씩 담아왔는데.. 맛이 이상해..?
상한 건 아닌 것 같고.. 내 입에 쓰구나.. ;ㅅ;

병아리콩과 해초 샐러드는
가끔씩 당겼던 것들이라.. 살짝 기대했었는데.
실망.. 한동안 당기지도 않을 듯..




과일 중에선 파인애플이 만만해서 좀 더 먹고..
푹~ 익은 키위가 있길래 좀 먹고..
이번엔 매시드 포테이토를 냠냠. 뭔가 밍밍한..?
복숭아 피클이 있길래 먹어보니.. 이상하네ㅋㅋ

그리곤 튀김을 가져다 먹었는데.. 사진이..ㅋㅋ;;
새우튀김 별로.. 고구마튀김은 괜찮았는데,
그냥 찐 고구마가 더 맛있었을 것 같은ㅋㅋ
(나에게 찐 고구마를 주세요!!)




분명, 이것저것 먹고 있는데.. 배가 안 찬다... 흠 a

배를 채우기 위해, 밥을 가져오고.
고기 야채볶음의 야채만 약간 담아오고
갓 튀긴 닭고기도 가져오고, 잡채도 가져왔으나.

밥도 별로.. 야채는 반찬으로 먹고..
갓 튀겼기에 그나마 괜찮았던 닭고기.
실망스러운 잡채, 마늘구이, 그 외 등등..
죄다 별로야.


디저트 코너에도 갔었으나, 마찬가지였음.
과일 주스도 한입 먹고 땡..
케이크도 초코케이크만 두 조각.. 떡 두 개 먹고..
얼그레이 홍차 한잔 마시며 식사 마무리.. 쩝




고구마 & 배 + a

분명.. 뷔페에서 배부르게 먹고 왔는데.
배가 안 차지만.. 그래도 이것저것 먹어서
나올 땐 배가 불렀는데.
집에 돌아오니.. 배가 안 불러.. 뭐지...

느낌상.. 컵라면 큰 거 하나에 삼각김밥 한 개
딱 이 정도 먹은 기분...?
(그러나 저렇게 먹어본 적 한 번도 없음...ㅋㅋ)

아.. 돈 아까워.. 내돈...ㅠㅠ
뷔페에서 뽕 못 뽑고 왔네.. 젠장 젠장 젠장



저녁시간이니까. 밥 먹어야죠.
배가 고픈지는 여전히 잘 모르겠고..
입이 심심하고, 뭔가 먹고 싶으니까.
뭐든 먹자.



배 한 개 깎고, 찐 고구마 함께 담아서 냠냠.
먹고 더 먹을 생각이었고.. 먹고 나니 배부름..

그래서 쉬었다가, 이것저것 더 먹음ㅋㅋ




아.. 진짜.. 뷔페.. 눈물 나... ㅜㅜ
배부르게 먹지 못한 것 같아서
본전 못 뽑은 것 같아서 넘넘 돈 아까운..

주로 먹는 과일은 거기서 거기였고.
샐러드 채소는 눈길도 안 주고 싶었고.
나물 반찬들은 내 입에 다 쓰고.

미역국 같은 국류도 없고(좀 많이 충격)
맨밥만 먹자니 도저히 안 넘어가고.
국수 요리는 대기줄이 길어 패스.

튀김류도 실망이요, 중식 코너도 별로.
구운 야채류마저 배신... 하아..
여기에 디저트 너마저
나를 배신할 줄은 꿈에도 몰랐지.

다신 뷔페 안 가고 싶음.. 돈 아까워.. ㅜㅜ


근데, 뷔페가 질이 좀 떨어진 것 같긴 했다.
처음엔 안 그랬는데.. 뷔페 손님이 줄면서
메뉴를 저렴한 것으로 바꾸고, 가격도 조정하고
웨딩뷔페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음식 맛이.. 웨딩뷔페 특유의 맛으로 변한 기분?
(아는 사람은 알 거라고 생각함)

뷔페 자체가 맛이나 가성비보단
다양하게, 골고루, 편하게 먹는 목적으로
가는 장소라지만. 그래도 좀. 그래.

어차피.. 웬만한 메뉴들 다 냉동식품이거나
음식 공장 출신이거나 그럴 테니
마트에서 단호박 무스랑 케이크 사 먹으면
그게 더 가성비 좋을 듯...ㅋㅋ


그런 의미에서
내일은 정말 맛난 거 먹고 싶구나~ㅎ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Youtube


Blog ▷ https://blog.naver.com/anilove333 
         ▷ https://todayfruit365.blogspot.com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todayfruit365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1950739301633646

Youtub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rl-lOQqDWYqUFFHtzINpQ


댓글

가장 많이 본 글

글목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