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6주차] 이젠 밥도 질린 거야..?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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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요 며칠.. 밥을 열심히 먹은 것 같긴 한데.
엄청 많이 먹은 것 같진 않은데..
뭔가.. 질린 기분이 듭니다.

뭐지.. 남들은 매일매일, 삼시 세끼
밥이랑 반찬이랑 잘만 먹고 지내는데.
난 뭐지..? 밥이 질렸어..?

맛있는 반찬이 없어서
밥이 싫었던 적은 있지만.
지금은 밥이 싫은 기분... 뭔가 다르다.


대신, 떡이나 빵이 상당히 당기는 기분.

설기떡도 좋지만.. 그것보단 찰떡류.
앙금이 들어간 찹쌀떡이나.. 송편 같은 거.
달달한 떡이 당긴다.

빵은.. 크림이나 앙금이 들어간 것보다는
식빵이나 바게트에 달달한 잼을 발라서
먹고 싶은 기분. 땅콩버터는 별로.
떡과 마찬가지로.. 단맛이 당기는 듯.

둘 다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식품.
당분을 어마어마하게 추가해서 먹고 싶은.
단맛이 당기는 상태인가??


아.. 어쩌지... 떡이나 빵 먹어야 하나..?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밥 먹어야 하나..?





배가 고픈 듯.. 아닌 듯.. 애매하다.
오랫동안 고민했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자서
욕구가 충족돼서 그런가.. 싶은 생각.

배가 살짝 아픈 듯.. 뭉친 듯.. 허기진 듯..
판단이 안 돼서. 과일을 먹기로.

먹기로 마음먹고는 늦게 먹은 거. 안 비밀.



배는 잘 싸오지 않는 편인데.
오늘은 기꺼이(?) 챙겨옴. 맛은 있으니까.
화장실 자주 가게 만들어서 피했던 거니 뭐.




밥 & 반찬들

늦지 않게 식사를 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좀 늦어버린 이른 점심.
아침에 일 좀 열심히 했더니
먹는 일을 잊어버렸어...ㅋㅋ



요즘 햇반, 오뚜기밥을 많이 먹는 이유는.
어쩌다 보니 집에 잔뜩 쌓였기 때문.

일부러 구매한 건 아니고.. 한두 개씩 생기다 보니
차곡차곡 보관해뒀는데-
그것들이 잔뜩 모여 ㅎㄷㄷ 한 수준이 됨.
그래서 열심히 먹고 있다.


오늘도 반찬은 김자반. 냠냠.
3분 카레도 있어서 먹어봤는데..
사 먹으면 안 되는 음식임을 느낌ㅋㅋ
엄청 짜고+짜고+자극적이었다.
역시.. 카레는 만들어서 먹어야 하나 봄..




감 & 된장국

확실히. 집에 오면 긴장이 풀어지는 듯.
집이든, 회사든. 피곤한 건 매한가지 일 텐데.
회사에선 버틸만한데, 집에선 죽을 맛임.

계단 오르내리는게 힘들고.. 배가 좀 뭉치고..
심하게 졸린게 회사라면.
집에 오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고 싶음. 허리, 배, 명치, 발.. 다 아픔.

이렇게 힘든 것도.. 얼마 안 남았겠지..?


꼼짝하기도 싫다. 피곤해서. 쉬고 싶다.
밥 먹는 것도.. 지쳐서. 쉬고 싶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근데.. 먹어야 해..ㅠㅠㅋㅋㅋㅋ




과일을 먹었다.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먹다 보니 다 먹어버림.. 하하...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팠나 봐.
아니.. 그냥 눈앞에 있으니까.
손질되어 먹기 편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마구마구 집어먹은 듯해.
양 조절 실패.. 쩝.


과일 먹고.. 밥을 먹었다.
뭔가 다른 것 먹고 싶은데.. 생각하는 것조차
힘들고, 챙겨 먹는 건 더 힘들어. 배달은 싫고.

밥은 꽉꽉 눌러 한 그릇 먹고.
된장국은 넘칠 만큼 담아서 두 그릇 먹었다.

배는 불렀다. 하지만 허전했다.
과일을 너무 많이 먹은 기분이었다.
물배찬 것 같았거든. 더 먹고 싶었고. 헛헛해.


연속으로, 이어서 계속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서.. 좀 쉬었다가 먹는게 낫겠더라고.
좀 쉬었다가- 이것저것 또 먹음.




과자 대신 밥을. 과일을. 신선식품을.
건강한 식품을 먹기 위해 노력하지만.
헛헛함은 여전하니.. 좀 씁쓸하구나.

분명, 적게 먹는 건 아닌데 말야.
완전 채식도 아니고, 수시로 먹고, 계속 먹고,
많이 먹는데.. 왜 허전하냐고.. 쩝.


과일 때문인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당분이 어쩌고 인슐린이 어쩌고.. 이게 아닌.
수분이 많아서, 물배가 차니까.
충분히 못 먹어서, 헛헛한 것.

다만.. 한 번에 밥 세공기를 먹어도
헛헛함이 드는 건, 염분이나 지방질 등
영양불균형이 원인이겠지만.

현재는 밥 세공기 한 번에 못 먹음ㅋ
안 먹는게 더 맞음. 좀 쉬었다가 또 먹으니까.
숨은 편하게 쉬어야 할 것 아니여...ㅎㅎ;;


아아.. 내일은 뭐 먹지...?
빵 사다 먹을까..? 떡 사다 먹을까..?
살 수는 있을까..?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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