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3주차] 벌써 진통 오는가 싶어 식겁.. 아직은 안돼ㅠ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새벽에 깬다. 너무 깔끔하게 깬다.
그것도 늘 같은 시간대에 깬다.
새벽 5시 30분.. 일어나기엔 좀 이른 시간.

그래서 주로 좀 뒤척이다가.. 좀 더 자고 나서
평균의 기상시간에 일어나는 편인데.
오늘따라.. 기분이 쎄- 했다.

일어나는데.. 몸에서 뚜둑- 뚜둑- 소리가 나고.
아랫배가 묵직하게 계속 아프고.
마치 자리를 찾는듯한 태동이 꿈실거렸다.

설마.. 설마.. 하는 마음에 시계를 보며
통증의 간격을 재 봤는데.. 살짝 규칙적.
다행스럽게도, 한두 번 후 통증이 없어져서
진진통, 가진통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지만.
쎄- 한 기분은 여전히 남아있다.


좀 이르긴 해도.. 조산이어도, 출산하더라도
아기는 무사하겠지만. 그래도 안돼.
내가.. 아직 준비가 안 됐단 말야ㅠㅠ

출산 가방도 안 쌌고.. 아기 옷, 기저귀, 젖병 등
하나도 준비 안 됐는데.. 나오면 안 돼에-
쪼.. 쫌만 천천히 나오자.. 응?




사과

새벽에 깼다가- 좀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었다.
처음 눈 떴을 땐, 의외로 눈이 초롱초롱해서
다시 잘 것 같지 않았는데.. 좀만 지나니
더 이상 깨어있는게 힘들 정도로 피곤하더라a
피로 누적인가.. ㅎ

이후.. 살짝 깼다 잠들길 반복하며
아주 늦게까지 잤다. 늦잠이 맞나...? 흠...

그만큼 자고 나니, 몸이 좀 회복된 기분.
몸 구석구석 누적된 피로가 많은 듯하다.



애매한 시간. 애매한 배고픔.
어찌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그냥 먹기로.
점심 늦게 먹으면 되지 머~

사과 한 개 냠냠.
먹고 부족해서 하나 더.




밥 & 깻잎지

늦은 점심. 배가 고팠다. 매우 고팠다.
밥이 잔뜩 남았으니.. 밥 먹어야겠는데..
밥이 내키지 않았다. 다른 거 먹고 싶...ㅠㅠ

밥 = 쌀이 싫은게 아니라
반찬이 없어서 싫다.. 내키지 않아...ㅠㅠ

먹을게 없지만, 밥만큼 건강한 음식이 없어서.
또 먹는다. 어쩌면 약간 꾸역꾸역이려나..?




밥과 양념 깻잎지. 다른 반찬은.. 없어서 못먹..
깻잎지가 좀 많이 맵고 짰다.
찢어먹고, 물도 많이 마셨는데.. 그래서 그런가-
배 터질 만큼 먹었지만, 부족한 기분이었다.




단호박찜 & 주전부리

늦은 점심 + 밥 많이 + 물 많이
그러다 보니.. 저녁엔 배가 안 고픈 것도 아니고
그리 고픈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

안 먹으면 후회할 테고, 야식을 먹을게 분명해.
그럴 바엔 적당히, 저녁을 먹는게 현명하겠지.


더 이상, 점심때처럼. 억지로 밥 먹고 싶지 않았다.
재차 말하지만, 밥이 싫은게 아니라.
반찬이 없어서, 맘에 드는게 없어서.
쌀 먹고 싶지 않아... 차라리 떡이었으면...ㅠㅠ



너무 먹을게 없어서.. 마트를 다녀왔고.
마트를 갔지만.. 정작 살 만한 것, 사고 싶은 것이
특별히 없었고.. 사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사야지.. 먹고살아야지.. 하는 맘으로
단호박 하나 사 왔다. 맛은 괜찮은 편.


한통 순삭 하고, 물도 충분히 마셨지만.
만족감은 전혀... 뭐든 더 먹고 싶단 생각뿐.

이것저것 주전부리를 좀 먹었지만.
여전히 불만족.. 불만족..




단 음식이 자꾸 당기는 기분이다.

밥보단 차라리 떡이 먹고 싶고..
설탕을 뿌려먹거나, 잼이랑 같이 먹기엔
밥이 영.. 안 어울리는 기분이라.
빵을 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물론, 설탕 넣은 밥인 약밥, 약식이 있기도 하고.
밥에 잼 비벼 먹으면 의외로 맛있을 수도 있지만.
약밥은 별로고, 잼 비빔밥은 더 별로...;;


단 음식이 당기는 이유가 에너지 부족이라는데.
여전히 좀 헷갈린다.
에너지 부족과 칼로리 부족은 어떻게 다른 거지?

칼로리는 말 그대로, 더 많이 먹으라는 것 같고.
에너지 부족은.. 즐거움 부족이라는 건가?
우울감이나 우울증 같은 거?


떠오르는 단맛 음식이 없어서.
케이크 퍼먹어야 하나.. 이런 생각뿐.

단지, 케이크 사 먹기엔.. 돈도 돈이지만.
식빵에 딸기잼 잔뜩 발라 먹으면
그게 그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굳~이 사러 가기 애매해서. 버티는 중...?


아오.. 스트레스가 문제인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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