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4주차] 예민한 체질로 변했나? 콧물 줄줄 & 가려움 & 눈 빨개짐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그래.. 가을이다. 환절기이다.
따사로운 햇볕은 피부관리에 좋지 않으니
선크림, 양산 등으로 피해야 한다.

나는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인지라.
처음엔 영양제로 보충하려 했다.

그러나, 먹덧? 토덧? 복합적인 입덧을 겪으며
알약마저 토할 것 같았기에.
그냥 선크림을 생략하고, 스스로 광합성 하기로.

그러나.. 여전히 나는 비타민D 결핍이고,
피부는 임신으로 인해 까맣고, 빨개져서
탄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감.
그냥 내가 날 보는 것 자체가 싫음.. ㅠㅠ

출산 후에 서서히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함.


쨌든. 피부 얘기하려던 건 아니고.
공기 얘기하려고 했다.

태풍이 쓸고 지나가서.. 미세먼지 수치 낮은
꽤 쾌적한 대기인데. 나는 콧물이 줄줄이다.
아기 옷 정리한다고.. 서랍 구석을 뒤졌더니
온종일 콧물 줄줄 흘림..

사무실 청소하겠다고.. 문 다 열고 했는데도
기침 계속 & 콧물 줄줄.. 나중엔 피도 나온..;;
심지어 밤에는 몸이 가려웠고..
눈에는 먼지가 계속 낀 듯한 이물감까지.

하루를 꼬박 고생하고 나서야 괜찮아졌다.


과도한 먼지가 원인일까..?
면역력 약화가 원인일까..?
채식이 원인 중 하나일까? 임신도 해당될까?

채식으로 입맛이 날카로워졌듯이..
채식 때문에 예민한 체질로 변한 건가?
이건 좋은 건가..? 나쁜 건가..?




채소 위주의 밥

늘 일어나는 시간에 눈을 떴지만.
여전히 나는 졸렸고.. 피곤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누적됐구나.. 싶다.

자녀님 돌봄을 남편에게 맡기고..
나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며- 더 자기로.


어느 순간, 남편이 날 깨웠다.
이제 그만 자고, 밥 먹으라고. 먹어야 한다고.
뭐지.. 싶어 시간을 보니.
와하하하- 진짜. 엄청 잤더라.

푹- 잔 건 아니지만, 많이 잔 기분.
개운하지도, 피로하지도 않은 상태. 애매해...


적당히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었다.
고기반찬, 채소 반찬, 절임 반찬..
이것저것 있었지만. 딱히 당기진 않았다.

조금씩 다 맛보긴 했지만-
역시, 제일 무난한 건 채소 반찬이더라.
김치처럼 양념 범벅이었지만 말야.





여기저기 일이 있어.. 빙글빙글 외출했다.
차 타는 건.. 여전히 힘들다.
멀미는 없어졌는데, 배가 아프다. 뭉친달까.
앉아 있는 것 자체가 힘든 듯...

빙글빙글 돌아서, 볼일을 다 보고. 귀가.
피로하다.. 덥고.. 쉬고 싶어...
오늘 기온이 일주일 중 제일 낮던데.
오늘이 내겐 제일 더웠다. 뭐지..;;



정리를 좀 하고, 쉼과 체력 회복을 위한 과일.
사과를 먹으려다.. 사과는 내일 먹기로 하고.
목도 말라서, 배를 먹었다.




아귀찜

아침을 거의 브런치 수준으로 먹었었다.
그래서.. 점심은 사실상 건너뛰었고.
늦은 오후에 배를 먹었던 것.

차라리 저녁을 가볍게 먹고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든든하게 먹을까 했지만.
뭘 먹으면 좋을지, 뭘 먹어야 할지.
도저히 고를 기력도, 생각도, 입맛도 없어서.
배를 먼저 먹었었다.


애매한 메뉴 선정 때문에
남편과 싸움 비슷하게 다퉜다.
그냥.. 밥 & 김 & 김치만 먹으며
미식을 끊어내는 연습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
지친다... 휴.



집에 먹을게 있어도, 시켜먹는게 좋다는 남편.
그래서 시켰다. 아귀찜.

밥과 함께 콩나물 위주로 냠냠.
먹고 싶어서 먹은 건 아니었지만,
배가 부르니 짜증이 없어지긴 하더라.




남편의 마음도 이해는 한다.
집에 있는 식품들은 대체로 만두 같은 냉동식품
또는 조리가 필요한 기본 채소류.

피곤하면 데워 먹는 것도 귀찮은데
언제 요리해서 먹고 있겠어.
그렇기에 배달음식이 인기 있는 거잖아.


딱히.. 나도 화려하게 요리해줄 만큼
체력도, 지력도, 솜씨도 없기에.
말리진 않지만. 돈 아까운 건 별 수 없는.

가계부를 보면 무지막지한 생활비에
마음이 초조한 건 나뿐인 것 같고.

보통의 외식, 배달음식은
내가 먹고 싶어 하는 메뉴는 아니기에.
왠지 손해 보는 느낌 때문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안다고 해서, 아깝지 않은 건 아니잖아?


잘 먹는 거. 오히려 좋아한다.
아프면 고생이고, 더 큰돈 나가니까.
하지만, 돈 나가는 것이 또 아까운 건.
습관 때문일까, 마음의 문제일까?

안 그래도 콧물 줄줄 흘리느라 컨디션 나쁘니
자꾸만 안 좋게 생각하는 것 같다.
쉬어야 할까나....a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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