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33일차] 2018.02.02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전날 과식한 탓에 새벽에 고생한 날
최대한 공복을 갖고, 가볍게 식사하며
몸이 쉬도록, 힐링 되게 하려고 했는데
저녁에 또 과식했던... 반복된 어리석음의 날ㅋ

결론 : 과자는 너무 맛나고, 중독적이다...ㅋㅋ


1식 13:50
바나나, 자몽


슬슬 점심을 먹어볼까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나 흐른 줄 몰랐어요 ;ㅅ;

저녁식사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좀 가볍게 먹기로...
자몽 4개와 바나나 2개를 먹었습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자몽도 없었고
바나나도 없었던 건 안 비밀ㅋ


2식 18:50
일반식

과일이 없으니까 밥을 먹기로 했어요
야채 반찬은 딱히 없고 뭐...해서
자연식물식이라기보다는 일반식에 가까운ㅎ


봄동 겉절이와


물메기국 두 대접ㅎ
부드러운 생선 살이니까 밥보다는
소화가 더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호로록 호로록 두 그릇 뚝딱!!

밥은 조금씩 여러 번 먹었어요
총량으로 따지면.. 한 공기 정도인 것 같네요
적게 먹지는 않았군요...하핫


전 일반식을 먹으면 디저트가 당겨요
단맛이 좋아져서 그런 것 같은데...뭐뭐

저녁에 비싼(!) 귤을 사오셔서
디저트로 먹었는데~ 맛이 좋더라고요~
먹고 보니 6개나 까먹은...ㅎㄷㄷ


야식(?)
과자

귤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얘기하다가 스트레스가 뽝!! 샘솟아서
과자가 급 당기더라고요=ㅂ=
배부르니까 몇 개만 먹고 말겠지..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자꾸 자꾸 먹었네요... 과식했어요 :-(



과자 먹지 말고 차라리 귤 먹을껄.. 싶긴 한데
새벽에 소화 안돼서 고생한 걸 생각하면
일부러 일반식을 좀 해야 하나 싶어요

과일식, 채식을 했더니 소화력이 약해진 건지
고기를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해지고...
무엇보다 소화가 안돼서(?) 체하니까
너무 고생하는 것 같거든요ㅜㅜ 

물론, 제 문제도 있다고 봐요
과일식 할 때 최대한 꼭꼭 씹는다고 해도
대부분이 대충 씹어 삼키거든요..휴..
식사시간에 오롯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을 테고
지속되어온 습관 탓도 있겠죠...

일반식을 먹거나 과자를 먹을 때
일부러 물을 좀 많이 먹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소화액 = 위액이 희석돼서
음식물 소화시키는게 너무 힘든 거죠
어제는 과자 먹을 때 물을 많이 마셨고
오늘은 거의 마시지 않았는데
상대적으로 오늘이 좀 더 속 편하거든요
뭐.. 새벽에 어찌 될지 알 수는 없지만요ㅠㅠ


당분간은 소화력 회복을 위해
녹말식을 메인으로 잡아볼까 해요
과일은 잠시 쉬었다가 비율을 높여볼까 싶은..

언제나 속 편하게 먹기를 바라며
내일도 과일식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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