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청소년의 채식은 학대이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오늘도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아동, 채식, 학대
입니다.




오늘은 채식, 자연식물식을 하면서 오랫동안 생각해 왔던 내용을 다뤄볼까 합니다.
채식과 무월경의 관계에 관한 것만큼이나 진중하게 생각하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본인 자식 또는 본인이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아동 및 청소년에게 채식을 권하는 수준을 넘어선 요구 및 강요는 학대일까요..? 아니면 보호일까요..?



아동에게 채식을 요구하면.. 보호일까? 학대일까?



■ 진실(Fact)

1. 인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을 모두 필요로 한다.

2. 유·아동 및 청소년 시기는 성장·발달의 시기이므로, 잘 챙겨 먹어야 한다.

3. 뼈 건강를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 진실(Fact)의 진짜 진실(Real Fact)

1. 채식만으로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의 섭취가 충분할 수 있다.
- 탄수화물 : 쌀, 감자, 고구마, 호박, 옥수수 등 녹말류
- 단백질 : 대두, 검은콩, 강낭콩, 팥, 완두, 병아리콩 등 콩류
- 지방 : 참깨, 들깨, 검은깨, 호두, 아몬드, 캐슈넛, 피칸, 햄프씨드 등 견과류


2.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지, '과하게'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
- 붉은 고기류 : 과한 단백질과 지방질 섭취, 항생제 등 약물 중독 우려
- 해산물 : 과한 단백질, 중금속 중독 우려
- 유제품 : 과한 단백질과 지방질 섭취, 항생제 등 약물 중독 우려
- 알류 : 과한 단백질과 지방질, 콜레스테롤 섭취, 항생제 등 약물 중독 우려


3. 칼슘은 식물성 식품으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며, 흡수율도 높다.
- 칼슘이 많은 식물 : 대두, 검은콩, 들깨, 검은깨, 김, 시금치, 상추, 우거지 등


'골고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 결론

그래서 결론은.. 무엇이냐..
유·아동 및 청소년에게 채식을 제공하는 것은 학대가 아닌 보호이다.

이것이 제 결론입니다.
하지만, 저는 채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채식을 요구하지 않는 이유

채식은 인간의 아픈 몸을 치유해주고, 이롭게 해주며, 이로운 상태를 지속시켜 줍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고 힘들어했을 다이어트, 체중 감량, 피부미용, 몸매 관리 등의 문제로부터 해방시켜줍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더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 에너지를 전달해줍니다.
인간만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과 자연환경 나아가 지구까지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채식. 이렇게 좋은 점만 가득하고 단점이라곤 없는 채식을.. 저는 유·아동 및 청소년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완전하게 자신의 의사로 채식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 채식을 요구하기전에 '책임', '보호', '선택'이 얽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황 1> - 부모가 자녀에게

부모 : (충분한 설명 없이) 육식은 나쁜 거야. 동물과 자연 그리고 우리를 해롭게 만들어. 그러니 채식을 해야 해.
자녀 : (육식은 나쁜 건가..?) 네. 채식할게요.



<상황 2> - 초등생의 자녀에게

부모 : (충분한 설명 없이) 학생은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해. 놀 생각, 쉴 생각하지 말고 공부하렴.
자녀 : (놀거나 쉬면 안 되는 건가..?) 네. 공부할게요.



<상황 3> - 중학생의 자녀에게

부모 : (충분한 설명 없이) 고등학교는 외고, 과학고 같은 특목고를 가야 해. 대학은 반드시 나와야 하고. 서울대를 목표로, 해외 유명 대학을 목표로 밤낮을 가리지 말고 공부하렴.
자녀 : (특목고나 서울대를 나와야만 하나...?) 네. 열심히 공부할게요.



"아이들의 대답 중, 자신의 의사가 반영된 대답이 있나요...?"



요즘은 워낙에 아이들이 똑똑하기도 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접합니다.
특히 유튜브 동영상으로 습득하는 지식과 정보는 빠르고 방대하며 동시에 많은 오류를 갖고 있기도 하죠.
성인들도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의 가짜 뉴스에 휩쓸리기 일쑤인데.. 아이들이라고 별 반 다를까요? 오히려 더 휘둘리면 휘둘리겠죠.
그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 전달 없이, 정확한 인지 사고과정을 거치지 않고 채식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 아닐까요..?


채식은 정말이지.. 지나가는 사람에게 요구해도 좋을 만큼 중요하고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에게 요구하는게 문제냐고요? 제가 짚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은 제대로 들어보셨나요...?"



육식은 나쁘고 채식이 좋다고 해도, 상대방에게 채식을 요구, 강요하는 것은 폭력일 수 있습니다.
육식의 위험성을 알고, 부작용을 알더라도.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먹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하는데... 강요한다고 채식을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기술과학의 발달로, 인터넷의 보급으로, 이제는 유튜브로.. 전 세계인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사회생활 반경이 아주 넓어졌고요.
먼 옛날에는 배달음식이라는 것도 없고, 식당도 거의 없었으니 다들 집밥을 먹고 살았지만. 지금은 집밥 먹는게 삶의 즐거움이자, 작은 행복이 될 만큼.. 집밥 먹는게 쉽지 않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번거로워서 사다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경우도 많고요.

그만큼 밖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때마다 채식해야 한다고, 가려먹으라고, 사랑하는 자녀에게, 소중한 누군가의 자녀에게 채식을 강요하실 건가요..?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해지며, 건강한 상태를 오래도록 유지하기를 바라신다면.. 스스로 채식을 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죠? 부모가 건강한 채식을 한다면, 자연식물식을 한다면. 아이도 따라서 하게 됩니다


그저 옆에 '건강'하게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육식과 채식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세요. 채식이 우리 몸에 어떻게 이로운지 알려주세요.
집에서는 채식으로 식단을 꾸려도 괜찮아요. 하지만 아이가 동물성 식품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부하지는 마세요. 밖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채식을 선택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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