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고지방 채식은 몸을 힘들게 하는 듯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가 아주 확 달라졌네요?!
글 작성 화면이 커져서 좋긴 한데~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매일 글을 쓰다 보면, 차차 익숙해지겠죠?
고지방 채식 몸을 힘들게
몸이 피로한 건지... 아니면 아픈 건지..
그것도 아니면..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지..
시력이 아주 많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도 앞이 흐리멍텅~하네요.
때문에 업무 서류를 보는 것도 힘들고..
더 빨리 지치는 것 같고.. 그러합니다ㅜㅜ
블로그 글쓰기도 익숙해지고 싶은데-
보여야 말이죠..ㅜㅜ

겨울철이라 건조한 날씨, 실내 탓에
안구건조증이 유행이라고 하던데요.
안구건조증이 시력저하에 눈 충혈도 일으킨다니..
살짝 의심이 됩니다.
틈틈이 수분을 섭취하고, 인공눈물도 넣어가며

눈 건강 관리해야겠어요.



12:50
바나나, 귤

어제 뷔페에서 너무 기름지게 먹었던 건지..
저녁엔 헛헛함 때문에 과식한 것 같더니..
그 여파가 오늘 오는 것 같네요.
아침부터 속이 아프고 불편하더라고요.
급체나 소화불량까지는 아닌 듯했는데-
아파서 짜증이 많이 났었어요.

점심을 건너뛰어야 할련지.. 고민했지만.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적당히, 과하지 않게 +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로.


바나나와 귤을 먹었습니다.
사무실 온도가 너무 추운 건지...
주말 사이 바나나가 물러버릴까- 걱정했던 건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고지방 채식 몸을 힘들게
특별히 더 숙성된 것도 없는 것 같고...
마치 얼어버린 것처럼 단단하더라고요;;
맛은 괜찮았지만, 앞으로는 미리 바나나를 사 두어도
썩힐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네요ㅎㅎ



19:05
애플망고

오늘 저녁엔 비빔밥을 먹어보려고 했었어요.
이것저것 다양한 채소를 사서 살짝 데친 다음-
고추장을 조금 넣어 매콤하게 먹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상황이 좀 상황이 되어버려서-
비빔밥은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먹기로..ㅜㅜ

그런고로, 오늘 저녁은.. 과일 채식이 되었습니다.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했었어요.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퇴근길에 시장을 들렸으나
잘 익은 과일도 없고.. 해서.
냉동실에 꽁꽁 얼려져 있던 애플망고를 꺼냈어요.
부분 부분 덜 해동되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지방 채식 몸을 힘들게
언제나 달콤하고 상큼함을 전해주는 애플망고.
과일 채식을 지지해주고 후원하는
든든한 후원자 같은 기분이네요ㅎㅎ



19:40
고구마, 채식, 과자

애플망고를 충분히 먹은 후...
밥을 조금 더 먹기로 했어요.
저는 망고만 먹으면 좀 부족하더라고요.

하지만.. 반찬이 썩.. 맘에 드는 게 없어서.
마침 있던 고구마를 조금 먹었습니다.


찐 고구마.. 다른 반찬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목이 메이지도, 마르지도 않는. 고마운 녀석.
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질리기도 하기에.
매일 먹는 건 달갑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고지방 채식 몸을 힘들게
고구마 3개를 먹고 나도..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결국. 밥을 좀 먹었습니다.
마른김에 쌈 싸 먹으며 잔뜩.. 먹었는데도.
불만족스러웠어요.
먹고 싶었던 비빔밥을 못 먹었어서
짜증이 났던 걸까요...?

안 그래도 좀 우울했었는데.. 더 우울해지면서.
고칼로리, 고탄수화물 식품이 당겼어요.
반찬이 맘에 안 드니 밥은 더 먹기 싫었어요.
그래서 과자를 먹었답니다.

달고, 바삭하고, 기름져서 맛있는 과자...
하지만 결국, 기름져서 싫은 과자...
잔뜩 먹고 나서 후회한 건.
칼로리나 가공식품 섭취 때문이 아니라
입안 가득 남는 기름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과자를 먹어버렸어요.
좀 많이 아쉽네요.. 흠...
그래도. 크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내일부터 건강하게 먹으면 되니까요.
하루 또는 한번 일반식 했다고 해서
몸이 엄청나게 망가지는 건 아니니까요.

요즘 저를 우울하게 하는 원인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게 거의 불가능하네요..
매일 그 원인을 마주하고 있으니..
스스로를 갉아먹으며 버티는 기분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위선적인 위안을 하고 있는데-
내일은 건강한 과일 채식으로
기분이 나아지기를 기원합니다.

내일은 건강한 과일식 파이팅!!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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