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육류를 보고도 역겹지 않은 채식인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새로운 글쓰기는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는데...

시력이 도통 좋아지지 않네요.

컴퓨터 화면이 뿌~옇게 보여서

포스팅 후 수정이 참 어렵습니다.

글 쓰는 것 자체는 쉬운 편인데

가독성 있게, 핵심 내용만 추리는 작업이

더디니.. 글 쓰는 재미가 줄어드네요.

육식 괜찮은 채식

무엇보다도, 원하는 대로 수정이 됐는지..

오탈 자는 없는지 확인하는 게 잘 안돼서

제일 짜증 나요.. 스트레스.. ㅜㅜ

시력이 안 좋으니 이게 참 짜증 나네요...

그래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하는지..

마음이 복잡해지네요.

13:00

청포도

오늘 점심은 청포도입니다.

전날 미리 한 알 한 알 따서 깨끗이 씻고.

들고 가기 좋게 챙겨두면 과일 채식이 쉽죠.

탱글탱글한 식감. 씨가 없어서 먹기 편하고.

단맛도 좋지만 새콤해서 더 좋아하는 청포도.

수분이 많아서 물 대신 먹기에도 좋고.

껍질째 먹어도 돼서 들고 다니기에도 좋은 포도.

많이 많이 먹으라고 하고 싶지만..

수분이 많고 칼로리는 좀 낮아서

쉽게 배고픔을 느끼기에 권하기가 애매하네요ㅋ

육식 괜찮은 채식

하지만, 요즘 제철인지. 가격이 꽤 저렴하더라고요.

포도 드시며 겨울철 이불속 따뜻함을

맘껏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15:45

귤

포도만 먹어서 조금 부족한 것도 있었겠지만.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려니 당분이 필요한 기분!

괜히 핑계를 대며 간식을 먹습니다ㅋ

귤! 귤귤! 귤귤귤! 맛있는 귤! 저렴한 귤!

겨울철 내내 먹을 테다!!

오늘 제목은 좀 자극적이게 써 보았습니다.

베지미나님 포스팅에 언급된

채식 관련 다큐 "Earthlings"을 봤어요.

동물 학대 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눈물을 흘리며 부분 부분 보았습니다.

(풀 영상 볼 시간이 안됐어요.)

영상을 보고 나니.. 확실히 육식은 안 하고 싶었어요.

끔찍하고 지저분하게 살해된 동물을

'굳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동물을 위해서, 나의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하는 건 옳은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남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생명을 죽이더라도 먹고 싶을 수 있고.

나의 행복을 위해서 남을 아프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대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

과도한 살육자.. 살인자는. 죄의 대가를 치러야죠.

비난, 경멸, 건강 악화, 죄책감... 등

각자에게 죄의 무게만큼 대가가 주어질 것입니다.

육식 괜찮은 채식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9:00

채식

이야기가 너무 진중하게 흘러갈 것 같아서.

애매하지만, 끊기로 해요ㅎ

이 포스팅은 무거운 포스팅이 아니라.

보는 이도, 쓰는 이도 가볍게 쓰는.

간단한 식단일기니까요^^

언젠가.. 비참한 진실이나, 잔인한 현실 같은

무거운 주제도 다뤄보고 싶은데..

포스팅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ㅜㅜㅋ

어쨌든. 오늘 저녁은 현미밥과 채식 반찬입니다.

원래는.. 배추를 메인으로. 다양한 채소류를 넣은

간장 야채볶음을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저녁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버려서...

결국, 생 배추를 먹게 됐어요.

육식 괜찮은 채식

오늘은 좀 짭짤하게 먹고 싶었어서-

쌈장을 곁들여서 함께 먹었습니다.

생 배추만으론 반찬이 영~ 맘에 안 들어서.

시금치 된장국을 한 그릇 먹었습니다.

채소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불러도 좀 더 먹고 싶은, 입이 심심했어요.

그래서 과일을 좀 더 먹었습니다.

먹기 쉽고, 먹기 편한 귤과 찐 고구마.

배부르게 잔뜩 먹었습니다~ 헤헷♥

움.. 만족감을 위해서는.

녹말식을 충분히 해야 하는 걸까요?

배가 불러도 조금 아쉬운게~ 딱 그렇죠..?

하지만, 새콤달콤한 과일이 맛있기도 하고..

반찬이 맘에 안 드니.. 밥만 먹는 건 좀...ㅜㅜ

우우- 과일을 더 사둬야 하려나...?

내일도 과일 잔뜩 먹고 싶은데~

고구마 먹어야 하는지.. 고민된다...!!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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