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하루 종일 청소하는 것으로 운동 대신하기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주말은 정말이지.. 청소의 날인 것 같아요.
오늘은 눈 뜨자마자 집안일 x 집안일...
덕분에 늦은 오후가 되니 눈이 감길 만큼
피로가 쌓인 것 같네요... 하하하하
이걸로 오늘 운동량은 충분했으면 좋겠다..
청소 운동 대신
저녁엔 좀 놀고 싶구나...ㅎ



13:30
일반식

온 가족이 다 같이 대청소를 했어요.
질릴 만큼 많은 물건을 닦고, 치우고, 정리하니
그 누구도 식사 준비를 하고 싶지 않은 상황!!

이럴 땐 외식이 답입니다ㅋㅋ

남이 차려주는 밥이 제일 맛난 거죠ㅎ

식당에서 각자 먹고 싶은 걸 고르고..

저는 메뉴 중에서 그나마 제일 채식에 가까운?

들깨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청소 운동 대신

차가운 겨울바람을 얼굴로 맞을 때마다

뜨거운 국물, 호로록 먹는 국수가 떠올랐었는데

드디어 먹는군요ㅋㅋ

근데.. 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그다지 맛있지 않았습니다.

칼국수 맛집이 아니기도 했지만..

그냥 평범한 맛.. 그냥 칼국수 맛....

한 그릇 다 먹었지만, 배부름도 모르겠고.

100% 배부르게 먹으면 탈 날 것 같아서

더 먹지는 않았습니다.

15:40

청포도

칼국수가 불만족이었던지라.

식후 과일이 정말 정말 먹고 싶었어요.

그래도.. 텀을 두고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 시간까지 참았답니다.

목마름 해결과 달달함 충전을 위해

청포도를 먹었습니다.

청소 운동 대신

대청소 때문에 콧물도 줄줄 흐르고ㅜㅜ

꽤 불편했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집이 깨끗해졌을 테니

좋게 좋게 생각해야겠죠..?

20:00

단감, 대봉감, 애플망고

저녁식사가 생각보다 너무 늦어버렸어요.

늦어도 7시에는 먹겠거니~ 했는데.

이것저것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더군요.

후다다닥 챙겨서 먹었지만.. 벌써 8시...

평소라면 식사를 끝냈을 시간에

오늘은 먹기 시작했네요ㅋㅋ;;

집에 한두 개 있던 대봉감이

숙성되다 못해 썩으려고 해서

급하게 먹었답니다;;

청소 운동 대신

개수가 몇 개 없어서.. 일부러 안 먹었는데..

왜 아무도 안 먹는 건지..-ㅅ-...

단감도 한 개가 아주 물렁물렁하길래

함께 먹었습니다.

원래 오늘 메인은 망고였어요.

망고 먹고, 다른 거 더 먹으려고 했는데

대봉감과 단감 상태가 영.. 이어서

먼저 먹고, 망고를 먹었습니다.

좀 아쉬웠지만, 더 먹기엔 시간도 애매하고..

저녁엔 더 이상 배고프진 않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먹었어요.

낮에 들깨 칼국수도 한 그릇 먹었으니

칼로리가 딱히 부족하진 않겠죠.

고칼로리에 고지방일테니...ㅋㅋ;;

어제오늘 일반식을 먹어서 그럴까요..?
과일을 잔뜩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흘러넘치고 있어요.
식욕이 터질 것 같다..!! 이건 아니고요.

물론, 한번 먹기 시작하면
배부를 때까지 먹고 싶긴 합니다만...ㅎ

내일은 맛난 과일을 잔뜩 먹고 싶네요.
100% 과일식을 향하여.. 고고!!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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