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4주차] 점점 심해지는 임신 증상. 과일로 이겨낼 수 있을까?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구역감. 피로감. 졸림. 우울. 늘어짐.
임신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식욕과 입맛이 조금씩 없어지는 것 같은데..
이대로 입덧이 오면.. ㅎㄷㄷ
겪어보지 않아 모르지만. 겁나네요.

임신 증상 과일
어제는 고기도 먹고, 해산물도 먹고.
이것저것 다 먹은 날이었습니다.
심지어 가공식품도 먹었으니. 진짜 잡식ㅋ
원래 이렇게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이왕 먹을 거. 일부러 다 먹어보았죠.
다음날 아침에 속이 어떨까? 싶어서.

속은 괜찮았습니다.
체하지도,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구역감은.. 현재 기준 최고였습니다.
평소 1~2 정도 수준이었다면
오늘은 5~6수준이었습니다.
토하기 직전의 울렁거림이랄까...
표현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좀만 더 심해지면.. 진짜 변기 부여잡을 기세.
하. 다신 겪고 싶지 않은 울렁거림.


심해진 이유가 뭘까요?
고기 먹어서? 해산물 먹어서? 가공식품 탓?
과식은 아니었는데.. 몸 상태에 비해 과식이었나?
앞으로 1회 섭취량을 줄여야 할까요?

입덧을 이겨내고 무사히 출산하신

모든 여성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13:20
청포도

오늘은 좀.. 특이했어요.
입맛이 좀 없기도 했지만.
별로.. 배고픔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허기, 배고픔을 인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쉬거나, 눕거나, 늘어지거나.
아무것도 안 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은 건지.
어제 지방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건지.
늘어지는 것 또한 지방 탓인 건지.
의문이네요.



그래도. 너무 긴 공복은 좋지 않죠.
어느 순간 너무 배고파서 폭식하게 되니까.
과식, 폭식 예방용입니다.

무난하게. 먹기 편한 청포도.
먹기 시작하니, 또 잘 먹게 되더군요.
그래도, 어느 수준 이상은 먹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과하지 않게 섭취.



17:30
딸기

슬슬 저녁시간이 되니, 배가 고픕니다.
혼자 먼저 저녁을 먹자니.. 좀. 별로.
선호하는 음식류는 다르지만, 같이 먹고 싶다.


임신 증상 과일
그래서 가볍게 과일 먹기ㅎ
봄 제철 과일로 유명한 딸기입니다.
빨갛게 잘 익었길래~ 냉큼 구매.

역시, 딸기는 당일 구매, 당일 섭취가 기본입니다.
하루라도 지나면.. 너무 물러버리는.. ㅜㅜ
못 먹게 되면 돈 아깝지요!!


밥 먹을 거니까. 과하지 않게. 적당히 섭취.



18:35
일반식

음..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욕구에, 미각에, 욕심에 따르다 보니
일반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신해서 그렇니, 스트레스받아서 그렇니..
그런류의 말은 핑계일 수밖에 없겠죠.
내가 선택한. 나의 결정이니까요.

어차피. 일반식 먹었다고 해서.
야만인 되는 것도 아니고. 큰일 안 나요.



무난하게. 팥밥과 무나물.
어제와 같은 메뉴죠?
오늘은 제가 밥을 안 지었거든요.
흰밥인 줄 알았는데, 팥밥인ㅋㅋ

무나물이 애매하게 많아서. 일부러 밥을 적게.
먹고 더 먹을생각ㅋㅋㅋㅋ

밥을 딱 한술 뜨니. 매운게 당기더군요.
음.. 왤까. 왜 자꾸 매운게 당길까?
무생채를 꺼내고, 밥도 더 먹었으나.
뭔가 아쉬운. 뭘까? 조미김도 먹었으나. 아쉽.


배가 덜 부른가..? 아닌데. 배는 좀 부른데?
무생채는 당기지 않아서. 그만 먹고.
소금이나 더 먹어볼까 하고. 조미김을 냠냠.
그치만 채워지지 않아. 매운게 당겨.

일시적인 욕심이 아닐까? 싶어서. 대기. 대기.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욕망. 욕구.
아씨.. 뭐 먹지? 먹을 거 없는데.
고춧가루라도, 고추장이라도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기다리고, 고민하고, 기다리다.
남편을 꼬드겨 라면을 끓였습니다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고춧가루라도 더 넣을걸.
왜 그냥, 평범하게 끓였지. 바보. 경험치 부족.
매운맛이 약간 아쉬웠거든요ㅋㅋ;;

면먹고, 밥도 말아먹고, 단무지도 곁들이고.
아주.. 몸에 안 좋게 먹었습니다ㅋㅋ
임신 증상 과일
음. 이제 보니. 속은 괜찮을 것 같네요.
무나물, 무생채, 단무지.. 무를 엄청 먹은ㅋㅋ



밥 먹고, 라면 먹고, 또 밥 먹고.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왠지 허전했어요.

그렇죠. 이건 마음의 허함, 외로움, 쓸쓸함이죠.
저도 그렇게 느꼈답니다.
맛이, 미각이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과자도 서너 개 먹었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
과일을 먹으면 괜찮을까? 싶어서
청포도를 좀 더 먹었지만.. 이것도 아니라는 생각.

무엇을 먹든, 채워지지 않아.
그렇다면.. 비운 채 살아가야 할까? 그게 맞나?


주말에 왜 이리 허전한 건지.. 쩝.
내일 아침에 구역감 수준이 어떨지...
궁금하고, 걱정되고, 호기심이 생기네요.
어디까지 심해지는지. 실험해보고 싶은ㅋㅋ
(매일 저녁에 라면을 먹어볼까...?!)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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