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5주차] 와. 만족이 안 된다. 미...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오늘부터 임신 5주차입니다!!
시간 참 잘 가네요ㅎ 그럴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ㅋ
태교하기엔 업무에 좀 더 치중해야 해서..
그냥. 스트레스를 안 받는 걸로. 합의ㅋ


어제 저녁은 안 먹었었죠.
점심 겸 저녁을 먹기도 했지만.
영~ 입맛이 없기도 했고요.

어젠 좀 늦게 잤는데..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으니 출출하더라고요.
안 먹고 버티려다가. 그냥. 뭐하나 싶어서.
딸기 남은 거 다~ 먹고 잤어요.
500g 순식간에 다 먹고, 바로 취침ㅋㅋ
먹고 바로 자면 안 좋은데 =_=


다행스럽게도. 속 멀쩡.
울렁거림은 여전한. 오늘은 좀 미약하지만.
먹고 바로 자서 그런지

아침에 배는 고프지 않았습니다.



11:30
오렌지

분명, 아침엔 배고프지 않았는데.
10시가 넘어가니.. 갑자기 배고프기 시작.
뭐지? 뭐지? 뭐지?
혈당 급락인가? 하도 고탄수로 먹어서?
만족이 안 된다
혹시나, 목마름일까 봐..
아침부터 뜨거운 차를 마시고 있었는데.
아님. 물 마셔도 배고픔. 더 배고픔.

지금은.. 먹기 애매하다고.. ㅜㅜ
(상황적인 문제도 있고)



겨우.. 11시까지 버티고.
잠시 짬이 나길 기다렸다가... 짬이 난 순간!!
오렌지 파바박 까먹기.

젠장. 오늘은 오렌지를 까먹을 여유가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오렌지 통째로 가져왔는데..ㅜㅜ
험난한 식사가 예상되는..



오렌지 (틈틈이 계속)

오늘은 섭취 시간이 의미 없는 것 같아요.
진짜. 틈 생길 때마다.
허겁지겁 오렌지 까먹었거든요.



점심시간엔, 남아있던 오렌지를 전부 먹었고요.
총 8개 먹었는데... 부족한 기분이었습니다.
어젠 도통 입맛이 없어서..
오렌지 8개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쳇.



18:00
밥 많이, 진짜 많이

오늘은 개인 사정으로.. 좀 일찍 퇴근했어요.
일찍 집에 돌아와.. 정리를 좀 하고.
반찬도 만들어 보고, 아이를 돌보고...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평범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아침부터 배가 고팠고.. 점심은 부족했고.
중간에 특별히 쉬지도 않았더니.. 진짜 배고파ㅜㅜ
어지간하면.. 좀만 참았다가.
다 같이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어서. 먼저 식사.


만족이 안 된다
내일부터 점심엔 현미밥 먹으려고 해요.
반찬은 간단하게. 조미김.
짜고, 기름지고, 김을 아주 좋아하니까.
한동안은 전혀 질리지 않을 듯해요.

한 번 먹을 분량만큼. 그릇에 담으니
오늘 저녁에 먹을 밥이 애매하더라고요.
어차피 저녁밥은 새로 해야 해서...
도시락을 우선하기로. 애매한 현미밥은 먹고.
부족한 양은 흰쌀밥을 더 먹었습니다.

처음으로. 고기, 해산물을 전혀 넣지 않은
미역국을 끓여보았습니다.
늘.. 과도한 기름 국물과 기름기가 싫어서
참기름도 좀 적게 넣고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깔끔한 미역국 완성!!
맑고, 기름기 없는. 진짜 국 느낌의. 미역국.
맛은 있는데.. 문제는. 간이 애매했어요.
국간장이 안 보여서.. 진간장을 조금 넣었더니
애매~한 맛ㅜㅜ (모험은 하지 말걸 그랬나..)

결국,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다를 약간ㅋㅋ
조미료는 조미료더라고요. 맛이 확 바뀐.
그래도 정말 맑은, 깔끔한 맛의 미역국.
그래. 고기, 해산물을 넣지 않아도
맛있는 미역국을 끓일 수 있어.
(오늘은 다시다를 좀 썼지만ㅋㅋ;;)


아코, 이야기가 아주 길어졌네요.
밥과 미역국을 먹는데. 좀 아쉬운.
김치도 좀 먹고, 버섯볶음도 좀 먹고, 밥도 더 먹고.
그런데.. 뭔가 허전해. 채워지지 않아.
배는 불러오는데...? 뭐지...?

찐 고구마를 먹어보았지만.. 부족해.
단 음식이 당겨. 과일은 준비하기 귀찮아서ㅎ;;
따뜻한 유자차를 마셔보았는데.. 이게 아닌가.

심리적 허기인가? 일시적인 폭주인가? 싶어서
30분가량 기다려 보았으나.. 여전한 허전함.
오늘 먹은 게 너무 적었나..?

결국.. 조미김 반찬 삼아 밥을 또, 더 먹은.



그렇게 먹고, 먹고, 또 먹었는데도.
만족감이 안 들어요..ㅜㅜ
오늘 먹은 양이 너무 적었던 걸까요..?
(아니라곤 못하겠기도 하다만..)

짜고 기름진 조미김을 잔뜩 먹은 터라
나중엔 양념 맛 때문에
자꾸만 더 먹고 싶었던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단맛에 대한 갈망이 남아있네요.

뭐랄까.. 확실하게 단 맛. 진짜 단 맛.
극강으로 단 음식을 먹고. 딱 끝내고 싶은.
그런 갈망이었습니다.
사탕을 먹었어야 했나... ㅜㅜ?


딱히, 단식할 생각은 없지만.
이렇게나 많이, 이렇게나 늦게까지 먹었으니.
내일 오전엔 배가 안 고프겠죠..?
기름진 것보단.. 많이 짜게 먹었으니.
물을 많이 마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안 부었으면 좋겠다... ㅜㅜ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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