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주차] 배부르게 먹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계속 먹고 싶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몸 상태가 바뀌었습니다.
크게 바뀐 건 없지만, 범주가 달라졌죠.

[ 여성 ] 에서 [ 임산부 ] 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해선 곤란합니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데요.
강박적으로, 의식적으로 할 생각은 없지만.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건 너무 익숙해졌으니
배가 고프면 먹는 걸로... 변할 예정입니다ㅋ
계속 먹고 싶네


음. 어떤 글로 시작해야 할지.
무슨 글을 쓰고 싶은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어요. 살짝 멍~ 한 기분.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있습니다.
배가 아파서.. 잠 드는게 어렵습니다.
앉아 있을 땐 괜찮은데..
자려고 눕기만 하면. 사정없이 배가 아픕니다.
자궁이 커지는 건가..? 벌써부터...?

아침엔 속이 울렁 울렁.. 약간의 어지러움도 있어요.
이런 증세는 좀 더 있다가 나타나야 하는 거 아닌가?

하하.. 이것 참. 만만치 않은 베이비인 듯.



12:10
바나나, 절임 배추

늦게 잔 터라.. 늦잠을 좀 잤습니다.
그래도 좀 부족한 수면시간.
하지만 너무 늦게까지 잘 수는 없죠. 일어났습니다.

아침엔 청소를 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 수치가 아주 어마어마하죠.
숨쉬기 무서운 세상입니다ㅜㅜ

아침에 미세먼지 수치가 좀 낮아졌길래-
환기도 좀 하고, 청소기를 돌리며 부지런 부지런.

약간 무리가 되는 건지.
중간에 살짝 어지러웠습니다.
배가 고픈 기분인 듯.. 아닌 듯.. 허기는 애매했고요.
그래서. 그냥. 청소 마무리하고. 밥 먹기로.



오늘 점심은 바나나입니다.
잘 익은 바나나.. 이젠 물러가고 있어서.
먹어서 없애기로 했습니다. 버리는 건 아까워.

5개나 먹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쉬운. 왜지..?
입안에서 나름 죽처럼 으깨서 먹었는데...
씹는 횟수가 부족했나? 아니면 양이 부족한가?


계속 먹고 싶네
바나나는 더 당기지 않아서.
소금에 절여 둔 배추를 말끔히 씻어 먹었습니다.
요즘 짭조름한 음식이 좋아서요.

맛.. 있긴.. 한데.. 뭔가.. 좀.. 부족해.
매운맛이 부족한가 싶어, 김치를 먹어봤지만.
거기서 거기. 여전히 부족한 기분.

뭐지...?
배추는 적당히 먹고, 그만 먹었습니다.



16:30
애플망고

출출한 기분은 계속되었습니다.
뭔가. 계~ 속 먹고 싶은 기분.

웃긴 게. 아이러니한 게.
배부르게 먹고 싶은 건 아니었어요.
그냥 계~ 속 먹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배는 부르지 않게. 조금씩. 계속 먹고 싶은.
이건 뭐.. 돼지처럼 먹고 싶다는 건가.

※ 동물 비하 아님!!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어떤 표현이 맞는지 몰라서
일반적으로 쓰는 표현을 빌려 썼습니다.
돼지야 미안해!!



아침에 먹으려고 꺼내 둔 애플망고를
이제서야 먹었습니다.
바나나 상태가 영~ 안 좋길래.
아침에 망고 대신, 바나나를 먹었던.

먹고 싶어 했던 망고를 드디어 먹는구나..!!
근데, 맛이.. 좀.. 별로... ㅠㅠ
왜지... 해동과정에 문제가 있었나...?


아까워서, 먹을만 하긴 하니까. 꾸역 꾸역..



17:15
채식 + 과자 잔뜩

망고가 맛이 없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낮에 섭취한 칼로리가 좀 부족했는지?
망고를 1kg이나 먹었는데도. 불만족.

원래 망고는 간식이었는데- 늦게 먹은 거고.
만족이 안 돼서 그런지,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좀 일찍 저녁을 먹고, 마무리하기로.


계속 먹고 싶네
뭐 없습니다. 간단하게. 있는 반찬 먹기.

꽉꽉 누른 백미밥 한 공기. 맨김과 김치 잔뜩.
밥이 따끈~하니. 맛있었습니다.

망고도 먹었고~ 밥도 한 공기 가득 먹었고..
배는 부른데.. 입이 심심해ㅠㅠ
왜 자꾸 불만족인 거지..?

고구마칩이 있어서.. 몇 개만 먹으려고 했어요.
짜고, 기름지니까. 금방 만족감이 들겠지.. 싶어서요.
저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짜고 기름지니까 너무 맛있게 느껴져서..
엄청, 정말 많이 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마.. 300g 가량은 먹은 것 같아요.
유탕처리된, 튀긴 고구마칩이니까..
칼로리도 어마어마할 테고..
무엇보다도 엄청난 지방을 섭취했네요ㅠㅠ

바보. 바보. 바보.



고구마칩을 먹은 것 자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배가 부른데, 또 먹은 것을 조금 후회하고.
엄청난 포만감이 들 때까지, 계속 먹은 것을
조금 많이 후회합니다.

먹을 땐, 몰랐는데. 먹고 나서도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속이 더부룩해 오면서
속이, 위가, 배가 아프더라고요.
체한 거겠죠.. orz

바보 같아. 진짜. 미련한ㅜㅜ
먹지 말라는게 아니라, 적당히 먹으라니까!!

크읏.. 내일은 과식하지 말자...!!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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