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5주차] 행복한 일은 매일 있다고. 푸가 그랬는데...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누구나 다 행복한 일이 있을 거예요.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매일 행복한 일이 있을 거예요.
단지, 숨어있어서. 스스로 찾아야 하지만.

저도 분명 행복한 일이 있을 텐데.
왜 이렇게 우울하기만 한 건지.. ㅜㅜ

아침엔 비교적 괜찮은 편인데.
저녁이 되고, 밤이 오면 심히 우울해지니..
체력적인 부분이 좀 큰 것 같기도..

저도 육아합니다만..
육아하시는 분들 대단하십니다.
다들 육아 스트레스를 어찌 다스리는지.. 흠.


날씨가 따뜻해져서 벚꽃이 흐드러지면
꽃놀이라도 다녀올까 싶은데요.
글쎄요.. 다녀올 수 있을까요..?
인파가 걱정되고, 미세먼지... ㅎㄷㄷ


아.. 아냐. 그래도 가보자. 기분전환이 우선이야.



10:45
애플망고

아침은 여전히 생략하는 편.
하지만 이젠, 11시 즈음이 되면 출출합니다.
목마름도 동반된다고 생각하고요.

울렁거림 완화에 음식 섭취가 도움이 되니
몸에서 먹으라고 하는 것 같기도..


뭘 먹으면 좋을지. 고민. 고민. 또 고민.
하지만 여전히 해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입덧도 왔겠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편 부려먹기(=음식 셔틀)를 할 수 있을지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네요.

같이 고민해도.. 답이 안 나와요... ㅜㅜ



떠오르는게 없어서. 냉동실 오픈.
요즘은 채식을 좀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채식이 싫은 건 아니지만.
지금의 제 헛헛함을 채워주는게 없어서요.

재료가 무엇이든. 지금의 제 헛헛함을
채워줄 수 있다면. 뭐든 먹을 것 같아요.


딱히.. 냉동실에서도 당기는게 없어서.
애플망고가 남아있길래. 해동시켜서 냠냠.
맛있지만, 심리적 허기는 여전히 남네요.



13:50
밥과 반찬들 그리고 과일

애매하게 망고를 많이 먹었더니
배가 고픈 것이 애매하더군요.

그렇지만 뭔가 먹고 싶어져서. 밥을 먹기로.



현미밥과 맨김 그리고 무나물.
조미김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다 먹어서 없.. ㅜㅜ
그제도 그렇고.. 상황이 서럽습니다.
왜 나는 만족스럽게 못 먹는 건지.... 엉엉

싱숭생숭한 무나물.. 사실 안 당겼었어요.
근데, 당기는 반찬도 없고..
같이 먹을만한 반찬도 없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이젠 매운맛보다는.. 좀 더 포괄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당기는 편입니다.
맵든, 짜든, 달든. 자극적인 것이요.
쌓인 스트레스가 많은가.. 흠;;

먹을만 하긴 한데.. 기분은 좀.
그저께 먹어볼까 싶어 구매한 땅콩버터를
반찬처럼 먹어보았습니다.
버터에 밥 비벼 먹듯, 땅콩버터와 밥을 냠냠.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원래 땅콩버터를 좋아하기도 했는데. 그래선가?
아니면.. 지방이 당기는 건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래.. 맛있었는데.. 디저트가 당기는...
웬만한 과자보다는 과일이 나을 테니.



식후 디저트로 오렌지를 냠냠.
한두 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넘 맛나서.
먹고, 먹고, 더 먹어서. 총 4개 냠냠.

과식이려나.. 끙;;



17:45
땅콩버터

점심때 일부러 좀 많이 먹긴 했어요.
만족이 될 때까지 많이 먹고 싶기도 했고.
먹다 보니 많이 먹은 듯싶어서.
저녁은 안 먹을 생각으로.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먹으려고 했거든요.

배는 부른데.. 입이 심심.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배고프지도 않은데.
헛헛하다.. 쩝....



딱히 떠오르는 것도, 당기는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점심때 맛있게 먹었던 땅콩버터를 냠냠.

고소하고, 찐득한 식감이 맛있었습니다.
청크 스타일이라 알갱이가 있어서
씹는 맛도 있었고요.

예전 같았으면.. 원 없이 퍼먹었을 텐데.
오늘은 한두 숟갈 먹고 나니
더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배부른 것과는 다른. 먹고 싶지 않은.



일부러 햇빛도 자주 쬐려고 노력하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좋은 일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도.
자꾸만 우울해지는 기분입니다.

왤까요.. ㅜㅜ 노력이 부족한가.. 힝.

하고 싶은게 정말 많은데.
막상 하려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껴지고.
변덕쟁이가 된 것 같기도...

내 마음 내가 모르는군요. 하핫.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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