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이상하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오늘부터 2월 마지막 날까지.
약간 강행군이 될 예정입니다.
살짝 긴장되는데요.. 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그간 좀 쉬면서.. 혹은 거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업무처리를 해 왔는데요.
오늘은 소소하게(?) 자꾸 돌아다녔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오전 일찍부터 허기졌어요.


강박증 완화를 위해..
공복시간을 신경 쓰지 않고.
배가 고프면 먹는 걸로. 노력 중인데.

배고플 때 못 먹는 건 누구 탓을 해야 하나요ㅋㅋ



12:00
배, 고구마

그래서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이르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달달해서 좋아하고, 소화가 잘 돼서 좋아하고
소화에 도움을 준대서 더 좋아하는
아삭아삭 배 2개 먼저 먹고~



고구마를 몇 개 쪄서 먹었습니다.
어제 전자레인지가 터지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나.
강심장...? 아니면 무모함...?

혹시나, 전자레인지 사용시간이 너무 길어서
어제 그런 사고가 난건 아닌가 싶어..
고구마를 4개만 넣어 짧게 사용했는데요.
다행히도 문제없었습니다.

저만 고구마가 좀 더 먹고 싶었을 뿐...ㅋㅋ



16:00
출출하다

점심을 좀 천천히 먹었습니다.
먹으면서 업무도 함께 처리했거든요.

식사시간엔 음식에만 집중해야
과식하지 않고, 꼭꼭 씹게 된다고 했는데.
난 정말 불량하군...ㅋㅋ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오랫동안 먹어서 그런지
배부름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ㅜㅜ
음.. 오래 씹은 것 같지도 않아요. 그래서 그런가..?

정말.. 오랫동안 씹어서
죽처럼, 물처럼 씹어 삼키시는 분들..
습관을 어떻게 들이신 건지 궁금합니다... ㅎ


배도 안 부르고.. 뭔가 먹고는 싶은데.
딱히 배고픈 것도 아니고.. 간식거리도 애매하고..
시간도 애매하고.. 난감했습니다.

별 수 있나요, 오후 간식 건너 뛰었습니다ㅜㅜㅋ



18:50
애플망고, 밥과 반찬, 팝콘

으... 저녁은 망해부렸어요ㅋㅋ
이럴 줄 알았으면.. 바보같이 과식할 줄 알았으면
시간이 애매해도 간식을 먹는 건데..!!
나눠 먹는 건데!! 왜 몰아서 먹은 겨!!


퇴근하고 나니 완전 피곤한 기분이었습니다.
밖에서는 계속 긴장한 상태니까
잘 못 느끼다가.. 집에 오면 긴장이 풀어지면서
와르르 무너지는 것 같네요. (다들 그러시죠?)

살짝 배가 고픈데, 굉장히 기력 없는 기분.
그래도 해야 할 건 하고.. 밥을 먹어야 해서.
기력을 짜 내어 일 마무리. 그리고 저녁밥!!



아침에 해동시켜 둔 망고를 먹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밥이 생각났었는데-
망고 봉지를 보니, 그제서야 망고가 생각나더라고요.
완전 잊고 있었어....ㅋㅋㅋ
근데 안 반가워ㅋㅋㅋㅋ

하지만, 다시 얼릴 수도 없고, 내일로 미룰 수도 없지.
살짝 울며 겨자 먹는 심정으로 봉지 개봉~★


근데.. 색감이 망해쓰요. (사진은 좀 밝게 찍혔어요)
거무 튀튀한게 좀 있는게.. 쎄했는데. 역시나.
맛없는 망고ㅋㅋㅋ 젠장 젠장 젠장

하지만 버릴 순 없죠..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국물? 과즙?까지 다 마셨습니다=_=
(바보 같았던 걸까...)

배는 채워진 것 같지만. 만족은 전혀.


먹어도 먹어도 배부르지 않아
오늘은 밥이 당기기도 했고.
오늘도 여전히.. 매운 음식이 당겼기에.
김치와 밥 그리고 시금치나물을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시금치나물은 좀 덜 당겼었는데.
왜 생각 없이 먹었지? 왜 억지로(아마) 먹었지?
무의식중에 채식해야 한다고 생각한 걸까?


오늘도 김치는 너무 매웠고, 땀도 났습니다.
하지만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밥을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매웠습니다. 혀가 아팠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너무 매워서 도저히 못 참겠더라고요.
매운맛 완화와 입이 심심하다는 이유로
팝콘을 조금 먹기로 했습니다.

조금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한 봉지 클리어...
하.. 차라리 밥이 더 나았겠지? 젠장.
후회. 속 더부룩. 더 후회. 자책.



팝콘까지 잘~ 먹었습니다.
어제처럼 배가 너무 불렀습니다.
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늘은 웬일인지. 괜찮았습니다.
속이 아프긴 했었는데, 이내 괜찮아졌습니다.
김치와 팝콘 속 염분을 많이 먹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점심이 생각보다 적어서 그랬을까요?

처음엔 저녁을 적게 먹은 줄 알았습니다.
(밥이랑 반찬만 먹은 줄..)
근데, 생각해보니. 망고 1kg을 먼저 먹었는데?
거기에 밥 한 공기 + 반찬 잔뜩 먹었는데?
팝콘의 지방은 쩔었는데? (팜유.. ㅂㄷㅂㄷ)

뭐지? 나 왜 괜찮은 거지?
어제만 하더라도.. 속 아파서 뒹굴뒹굴해야
정상 아닌가? 그게 아닌 건가?


저탄수화물 식이도 아니고.
저지방 식이도 아니고.
고지방 식이도 아니고.
오늘은 뭐지? 탄:단:지 = 1:1:1 인가?

왜 속이 괜찮은 거야?
내일도 이렇게 먹어야 하나..?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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