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스트레스가 배도 아프게 하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배가 아픕니다.. 계속 아픈 건 아니지만..
간헐적으로, 계~ 속 아프네요ㅜㅜ
아마도 원인은 스트레스...
그리고 추측되는 원인도 있지만.
두 원인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스트레스 배 아프게
그런고로.. 통증이 낮아지기를, 지나가기를
묵묵히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네요ㅜㅜ


배가 아프니.. 밥 먹는 게 애매합니다.
배가 고파서 아픈 건지, 통증 때문에 아픈 건지.
정확한 구분이 잘 안돼요ㅜㅜ
그러면서도. 배고픈데, 뭐 먹고 싶은데
속이 울렁거리는.. 못 먹겠는 느낌.
그냥 이 상황, 현상, 모든 게 다 짜증 나요ㅜㅜ
일하기도 싫고.. 놀고 싶고.. 자고 싶고...!!
본능에 충실하고 싶네요.


어제도 그렇고.. 요즘? 또는 느낌상?
점심 도시락이 부족한 건지
저녁에 과하게 또는 몰아서 먹는 것 같아요.
(어젠 무려 고구마를 10개나 먹었..)

그래서 점심을 좀 더 많이 먹어야 하나.. 싶다가도.
과일을 먹고 싶은데.. 고구마 같은
녹말 식품을 먹어야 하나.. 싶어서. 좀 억울합니다.
왜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는 것인가...!!


과일을 먹는다면, 좀 더 자주 먹어야 하나?
내 활동량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닐 텐데
왜 자꾸 먹어야 하나? 왜 부족한 건가?
진짜 부족하긴 한 건가? 스트레스성 폭식인가?

그간 너무 과일 위주여서.. 당분 중독 증상인가?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어서.. 고칼륨 증상인가?
너무 지방을 줄였나? 그래서 과자가 당기는 건가?
채식 자체가 문제인가? 나는 잘못된 편식을 했나?
나의 식이조절은 잘못된 건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니 끝이 없네요...ㅜㅜ



13:00
귤, 고구마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이 나아지는지.
해결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스트레스 배 아프게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할래요.
몸이 더 아플 수도 있고, 해로울 수도 있지만.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래요.

제가 책임지면 되는 거. 아니겠어요?



과일이 먹고 싶으니까, 과일을 먹습니다.

오늘은 귤입니다.
구매한지 시간이 좀 된 것 같아서
며칠간 열심히 먹어서 끝내려고요.

고구마도 준비했습니다.
저녁에 너무 몰아먹지 않기를 바라니까..
그다지 당기진 않아도, 먹어보려고요.

아.. 근데.. 안 당기는데.. 고구마 맛있다..ㅜㅜ

생각과 느낌과 행동이 다르게

귤 많이, 고구마 많이 먹었습니다.



19:00
딸기

퇴근이 좀 늦어지면서
저녁 준비도 늦어지고.. 그래서 늦게 먹었습니다.
어찌 보면, 7시에 저녁을 먹는 것은
의외로 빠른 편일지도 모르죠..?
보통 퇴근을 6시에 하니까요.

이런 소소한, 작은 것에 감사하는 습관이 들면
인생이 행복해질까요...?



인생의 행복을 논하기 전에
저는 입의 즐거움을 우선하게 되네요ㅎㅎ;;

슬슬 무르기 시작한 딸기를 몽땅 먹었습니다.
딸기 1kg을 먹더라도.. 추가로 밥을 먹겠죠.
그럴 바엔 처음부터 밥을 먹는게 낫겠지만.
딸기가 먹고 싶기도 했고.. 저녁으로 먹지 않으면
사정상 내일 저녁에나 먹을 수 있거든요.
그럼 맛이 아주 가버릴 것 같아서ㅋㅋ


하나씩 포크로 찍어가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실제로 먹을 땐, 꼭지는 제거하고 먹었는데요.
사진은 꼭지가 있는게 더 이쁜 것 같아요.
초록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참 이쁘죵~♥



19:20
고구마, 밥, 김치, 과자

딸기를 정말 순삭 해버리고... =_=;;
밥을 먹으려다가-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스트레스 배 아프게
이미 찐 고구마가 있기도 했고..
역시나. 백미보단 고구마가 덜 정제되었단 생각에
고구마를 우선하게 되네요.

어쩌면 이것도 강박의 하나 일지도 모르겠네요.
백미.. 먹는게 나으려나...?


고구마를 서너 개 먹고 나니.. 안 당겼어요.
더 먹고 싶은 욕구는 남았고요.
그래서 결국.. 밥 뜨고. 김 잘라서 싸먹었어요.
짭짤한 음식도 먹고 싶어서 김치도 많이 먹었어요.

매운 김치라 눈물 핑~ 하면서도 많이 먹었네요.
그러다 보니 제대로 안 씹고 삼키더라고요.
김치를 줄이고, 오랫동안 씹으려고 노력했긴 한데..
잘 안됐던 것 같아요.


매운게 먹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짠 음식? 아니면 스트레스성 폭식?
나는 채식을 하고 싶은게 아닌가..?


밥을 두 공기나 먹었습니다.
배가 아주 불렀습니다. 그런데도 만족감은.. 글쎄요.
마음이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흠.

맵고 짠 김치를 먹었을 때, 기분이 좀 좋았어서
짜고 기름진 과자를 먹었습니다.
먹다 보니 잔뜩 먹었더라고요.
과자에 동물성 식품도 들어있었을 테니..
건강한 채식 실패...ㅋㅋㅋ



어제도 과자를 먹었었죠.
왜 그랬을까요? 왜 헛헛할까요?
동물성 식품을 먹어서? 가공식품을 먹어서?
아니면 불량 채식을 해서?
그것도 아니면.. 정신적인 문제인가..?

과자를 먹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속이 아플 만큼 계속 먹은 건
바보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계속 먹은 건.. 제가 원인이겠죠.


요즘 너무 피로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업무 외적인 부분이 버겁기도 하고...
주절주절 신세 한탄을 하고 싶기도 하고..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떠오르는 단어는 '낙오자' 라는 것뿐이네요.
(좋지 않아.. 부정적이야..)


그냥, 만족감이 들 때까지-
계속 먹어보는게 해법이 될지.
옳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강제로 멈추는게 좋을지.
먹기도 하고, 끊기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할 것 같네요.

힘내자.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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