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말하지 않으면 당신이 채식하는지 모릅니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다들.. 설 명절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채식하는지 몰라
연휴 때마다 오버하는 경향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요-
이건 이것 나름대로 신경이 쓰이는 건지..
되게 피곤하고.. 뻐근한 느낌이 드네요.
이래 저래 피곤하다니.. 나 왜 이럼..?
채식을 지향하지만, 연휴 기간에는 딱~히
음식을 가려먹을 생각이 없는데요.
그런데도 바짝 긴장한 기분입니다.
(집이 아니라서 그런가..?!)
나중에 집에 돌아갔을 때
몸살만 안 나면 좋겠네요.. 하하하하
11:30
천혜향
아침부터 이동을 준비했더니
배가 빨리 고파오더라고요.
집 떠나면 고생이지.. 암ㅋㅋㅋ
이동 중에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파서
천혜향 두 개 까묵 까묵ㅋㅋ
사진은 집에서 미리 찍고 출발했어요ㅎ
13:40
애플망고
명절엔 휴게소에서 밥 먹는게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죠.
근데.. 사람이 참.. 많더라고요...
너무 북적북적 거려서.. 간식거리를 사 들고
차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말하지 않으면 채식하는지 몰라
저는 미리 준비한 애플망고를 먹었습니다.
차 안이라 봉지째 먹었네요.
(포크를 챙기길 잘 했지..!!)
맛이 참 애매하더라고요.
맛있는 듯.. 아닌 듯.. 뭔가 흠-스러운..??
그릇에 담았다면 색감을 제대로 봤을 텐데.
봉지째 먹어서.. 잘 모르겠어요.
약간 아쉬웠던 식사였네요.
만약, 휴게소에서 봉지 째 망고를 먹었다면-
어땠을까요? 이상하게 보였을까요?
밀폐용기에 담은 채 먹었다면 괜찮겠지만,
봉지 째 먹고 있으면..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네요ㅋ
근데.. 채식인으로 보였을까요?
아니겠죠? 그냥 좀 이상한 혹은 독특한 사람일 뿐
채식인이라고 보진 않았을 거예요.
결국, 나 스스로 채식인이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내가 채식인인 걸 모를 겁니다.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내가 골라 먹는 중이라는 걸 모를 테고요.
양날의 검 같네요.
말할 것인지.. 이야기하지 않을 것인지..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15:40
일반식
드디어 도착했답니다!!
운전하지도 않고.. 편하게 앉아서 왔는데도
왜 이리 뻐근, 뻣뻣한 건지.. 흠.
점심을 안 먹었다고 했더니
밥 먹으라고 밥 차려주시더라고요.
딱히 배가 고픈 건 아니었지만,
배부르지도 않았어서 다 같이 밥을 먹었습니다.
저는 주로 김치와 나물 반찬 위주로 먹었는데요.
참기름이 많이 들어간 건지..
먹고 나니 속이 좀 아프더라고요.
분명.. 과식은 아니었을 텐데...
배부르다는 느낌이 들 때가 아니라
적당히 먹었다고 생각이 들 때 그만 먹었거든요.
원인이 뭐였을까... ㅜㅜ?
이른 저녁(?)을 먹고..
저녁은 생략하려고 했는데요.
늦은 저녁? 밤? 이 되니
입이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과일도 좀 먹고.. 과자도 좀 먹고..
이것 저것 조금씩 먹었습니다.
이럴 거면 밥 먹는 게 나았으려나..? 싶긴 한데.
뭐, 어떤가요ㅋㅋ
과자가 맛있었고, 과자가 먹고 싶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다 같이 먹다 보니
분위기를 탄 것도 있는 것 같아요ㅎㅎ
내일도 즐기겠습니다.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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