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설 연휴를 맞이하는 채식 지향인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명절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오늘따라 유독,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친척들의 걱정도 싫고, 잔소리도 싫고.

우리 집안에서 아직까지는 여전한

남자는 휴식, 여자는 음식 하는 문화도 싫고.

그리 멀지 않은 귀경길도 싫고..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싫으네요.

설 연휴 채식

그렇다고 다 같이 모이는 설날에

안 갈 수도 없고.. (짬이 부족해!!)

얼굴에 철판 깔고 지내는 방법 뿐일까요ㅠㅠ?

16:20

고구마

말하는 사람은 걱정이라고 해도

듣는 사람 입장에선 잔소리일 수 있죠.

특히나.. 명절엔 더더욱 그렇죠ㅜㅜ

긴장인지, 스트레스인지

그냥 모든 게 다 짜증 나고 귀찮았습니다.

심지어 먹는 것도요... -ㅅ-

이것 조금.. 저것 조금...

조금씩 조금씩 일하다가

슬슬 심하게 배가 고파와서..

끼니를 때웠습니다.

그냥 다 귀찮아서-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16:30

히비스커스

고구마만 먹어도 괜찮지만.

먹다 보면 좀 뻑뻑한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럴 땐 신맛 과일을 같이 먹으면

목막힘도 없고~ 딱 좋더라고요.

하지만, 과일 껍질 까는 것도 귀찮아서

설 연휴 채식

뜨거운 허브차와 함께 먹었습니다.

신맛이 강하게 나는 히비스커스 차입니다.

요즘 이 허브차에 꽂혔어요ㅎㅎ

빠알간 색감이 넘 이쁘기도 하고

새콤한 맛이 기분 좋게 해주거든요.

16:40

쌈무

고구마는 원래부터 좋아했는데-

채식하면서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달고, 먹기 편하고, 요리도 편하고요.

고구마는 칼륨이 많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붓기 예방, 혈압 조절에도 좋다고 해요.

요즘 음식 특히 한식은 나트륨이 많아서

칼륨이 많은 음식을 충분히 먹어줘야

혈압과 전해질 농도 조절이 잘 된다죠.

근데.. 저는 너무 많이 먹나 봐요..?

고구마를 배부르게 먹다 보면

짠맛 음식이 많이 당기거든요.

그래서 쌈무를 곁들여서

같이 먹었습니다ㅎ

사실, 고구마를 거의 다 먹은 시점이라

따로 먹은 거에 가깝지만요ㅎㅎ;;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건지..

고구마보다 밥(주로 백미)을 먹었을 때

속이 좀 더 편하더라고요.

(한 두숟갈만 먹었을 뿐이지만요)

그래서 고구마는 좀 쉬고..

밥으로 갈아타야 하나 싶어요.

설 연휴 채식

저는 혈압이 좀 낮은 편이거든요.

정상 혈압이 80/120 인데

저는 주로 60/100 정도입니다.

저혈압인 사람은 조금 짜게 먹는 게 좋다고 해요.

그런데 저는 칼륨 섭취가 엄청나니..

혹시나 신장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닌가 싶어

조금 고민이 되네요. 걱정도 되고요.

밥으로 갈아탈 건지는..

설 명절에 고민해보겠습니다.

밥으로 갈아타면.. 맨날 밥+김인가....

밥깁...? Real 김밥...?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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