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다는 것도 식탐일까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2월이 끝나갑니다.
마무리들 하고 계시나요?
저는 3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신없고, 긴장되고, 마음이 붕~ 뜨네요.
맛있는 음식 식탐
근래에 스트레스받는 상황이 은근히 있어서
마음 건강이 영~ 좋지 않습니다.
굉장히 화나고, 짜증 나고, 우울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지 못해서
음식을 잔뜩 먹으며, 과식하고 폭식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기분입니다.

이게 옳지 않다는 것을 아니까.
자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만.. 글쎄요.
터질 것만 같은데.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여전히
과일과 채식 위주로 먹으려고 합니다.

어제 먹은 돈가스가 결정적이었던 것 같아요.
고기가 너무 맛이 없어졌습니다.
[ 요리 ] 라는 과정을 거친다면.. 결국 맛을 내는 건
재료의 품질보다는 [ 양념 ] 인 것 같아요.

물론, 품질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류 요리사가 아니잖아요.
최상품의 식재료를 쓰레기로 만들 수도 있죠.
그렇기에, 보통 사람들에겐 [ 양념 ] 이 우세한다는.
순전히 저만의 생각입니다.


어쨌든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는데요.
"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
라는 생각이 아주 지배적입니다.

자연식물식을 지향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 음식 = 연료 ] 라는 생각 이신 것 같아요.
그래서.. " 맛있는 음식 " 생각은 거의 없으신듯해요.

배가 고프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을 먹는 거지
미식, 식도락 같은 그 이상의 의미는 없는 거죠.
(해탈의 경지..? 득도...?)


그런 면에서 볼 때, 저는 식탐이 많은 걸까요?
그래서 과식하고, 폭식하고, 후회하는 걸까요?
식욕은 죄가 없고, 식탐은 죄가 되는 건가?

과식, 폭식이 과한 식탐 때문이라면.
과식과 폭식처럼 식탐도 정신적 문제일 텐데.
그것이 개인의 문제인가요?

사회, 환경의 문제가 더 큰 것 아닌가요?



09:40

어제저녁은 평소와 달리
가볍게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 배고픔이 느껴졌었습니다.
맛있는 음식 식탐
짧고 강하게 느껴지고선, 사라지길래.
가짜 배고픔인가.. 고민했는데요.



수분 부족인가 싶고, 뭔가 먹고 싶고
그게 과일이면 좋을 것 같아서.
배를 먹었습니다.

1개면 될까 싶었는데-
먹으니까 자꾸 더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1개 더 먹었습니다.


아주 배부르게 먹기엔.. 점심을 먹는게 나을 것 같아
2개로 마무리.



12:30
파인애플

수분 많은 배는 나를 일찍 배고프게 하네~

점심시간이 되니 배가 또 고픕니다.
근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없...
맛있는 음식이 먹고는 싶은데.. 뭐가 없..



일단은. 단게 좋으니까. 파인애플을 냠냠.
달고, 새콤달콤해서 기분도 좋아지고. 좋아.



14:30
양배추 쌈

파인애플을 먹은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딱히 배가 고픈 것도 아닌 것 같지만.
" 배부르게 먹고 싶다 " 라는 생각.

늦은 오후이기도 하지만
너무 시간에 얽매이지 않으면 좋겠으니까.
먹고 싶을 때, 먹어보기로.


맛있는 음식 식탐
완두콩밥 한 공기와 찐 양배추 그리고 고추장.
보통 쌈 싸 먹을 땐 쌈장을 애용하는데
요즘은 매운맛이 좋아서. 오늘은 고추장으로.

밥 한 공기 먹고 반 공기 추가.
양배추는 거의 반통 가까이 먹었고.
고추장도 꽤나 먹었습니다.

배가 불러오는데.. 밥은 더 당기지 않고.
양배추와 고추장은 계속 먹고 싶어서
조미김을 곁들여 짜고 맵게ㅋㅋㅋ
계속 싸 먹었습니다.
(그렇게 양배추 반 통을 다 먹은..)


채소보다는 녹말 식품을 충분히 먹어야
헛헛하지 않을 텐데. 채소만 자꾸 당깁니다.
미네랄이 부족한 건가...??
그러니까.. 파이토케미컬 뭐 이런 거..?



저녁도 먹고 싶었는데-
양배추를 너무 많이 먹었나 봐요.
배가 아픕니다... 하... 채소 먹고 체했어...
바보 같네요.

최소한 좀 더 꼭꼭 씹어 먹었으면
체하지는 않았으려나...?

삼시 세끼가 기준인 건 아니지만
세끼 먹고 싶었는데 못 먹으니까 서럽습니다.
식탐인가요?


그래도 채소고.. 위장에 좋은 양배추니까.
증세가 더 악화될 것 같진 않아요.
내일 아침이면 괜찮아지겠죠. (믿음)

매운맛, 채소, 짠맛, 식후 단맛.
이렇게 당기는 것 같아요.
그럼 내일도.. 맵고 짜고 달게 먹어야지ㅋ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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