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천천히 일상 복귀 그리고 채식 복귀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일상 복귀 중입니다.
설 명절이라고 해서 미친 듯이 일한 것도-
설 연휴라고 해서 푹~ 쉰 것도 아니라
생활 밸런스가 휘청거린 것 같아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평소보다 조금 더 몸을 움직여야 할 듯합니다.
천천히 채식 복귀
명절이면 으레 겪어왔던....
명절 음식 만들기(=노동), 덕담 나누기(=잔소리)
등등을 열심히 했더니
몸은 천근만근 머리는 지끈지끈 마음은 울컥울컥
아주 따로 잘~노네요^^

덕분에 일도 하기 싫고, 집중도 안 되고
총체적 난국입니다ㅋㅋㅋ

(언제는 일이 재밌던가...?)



13:00
애플망고

멍~한 상태로 오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일 처리를 몇 개 했는데..
제대로 잘 했는지.. 약간 걱정이 되네요ㅎ


걱정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오늘은 망고로 식사 시작...!!

요즘 망고 복불복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오늘 망고도 맛이 쩜...!!
망고도 바나나처럼 좀 쉬어야 하나.. 킁..




15:55
고구마


늦은 오후가 되니 간식이 생각납니다.
딱히, 배가 고픈 건 아니지만.
지금 간식을 먹지 않으면
저녁에 몰아먹는 1일 1식이 되어서
과식할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채식 복귀
그래서 따끈따끈한 고구마를 좀 먹었습니다.

오늘은 익힌 고구마가 아니라
생 고구마로 준비해서 렌지로 쪄 먹었습니다.
갓 쪄낸 고구마는 역시.. 녹아내리는 맛이네요ㅎㅎ


칼륨 때문에 줄이는 걸 고민해놓곤..
이렇게 또 잘~ 먹고 있네요ㅋㅋ;;



19:15
채식

그래서 저녁은 밥으로...!!
고구마도 안 먹고, 과일도 안 먹고.
바로 밥 먹기!! 밥이랑 반찬 먹기!! 한식!!



거창하게 말해도 뭐 없긴 합니다...ㅋ...
제가 요즘 골라 먹다 보니(?) 빈약 그 자체네요.

현미쌀 조금 남아 있는 걸 섞어서 현미밥을 짓고.
새콤달콤해서 요즘 꽂혀버린 쌈무와
애정하는 구운 김 잔뜩이면 충분하죠.

[ 진수성찬 ] 이라고 하기엔
살짝 아쉬움이 느껴지는 건..
요즘 제가 새콤 + 달콤 + 짭짤한 느낌의
반찬이 땡기는데.. 못 먹어서 그런 듯해요ㅎ


무엇을, 어떻게 조리해서 먹으면
이 아쉬움이 없어지려나...?



내일 점심은.. 고구마가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사과..?
하지만.. 사과만 먹으면 조금 헛헛할 것 같기도 하고..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릴 것 같기도 하고..
음....

그래도. 사과랑 같이 먹을래요.
첫 식사엔 과일을 먹는게 좋은 것 같으니까^^
이래놓고 메뉴는 바뀔 수 있다는거ㅋㅋ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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