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7주차] 덜 익은 과일은 진짜 진짜 못 먹겠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갑자기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일도 아직 많고.. 육아도 정신없고
매일 뭐 먹고살아야 할지 스트레스고
치우고 치워도 먼지가 쌓여가는 집안에
질리고, 짜증 나고, 포기하고, 다시 일어서길
수십 번째 반복하고 있는 이 삶에.
갑작스러운 평화... 띠로링.

포기한 건가.. 그래서 편한건가...ㄷㄷㄷ


인생긴데. 이 정도의 여유는 괜찮겠죠?
좀 쉬었다 가렵니다.
업무는 날 기다리지 않겠지만.
그래서 내일은 피눈물 흘릴지도 모르지만ㅋㅋ



갑자기 계란 냄새가 났습니다.

근처에서 계란 요리를 한 것도 아니고..
계란을 떠올린 것도, 계란요리를 떠올린 것도
전혀 아닌데. 연결고리가 없는데.
갑작스러운 계란 냄새.
그리고 고소하다는 생각과, 고소함을 원하는 입.

계란이 먹고 싶은 걸까요..?
벌써 이틀째, 간헐적으로 계란 냄새를
맡고 있어요. 병은 아닌 것 같은데;;;

내일도, 모레에도 계란 냄새가 난다면

오랜만에 삶은 계란 먹방 찍어보렵니다ㅎ



수박

남편에게 수박 먹이기 실패했어요ㅋㅋ
달게~ 달게~ 설탕을 듬뿍 넣어 주겠다고
내가 만들어 주겠다고 했는데도. 도리도리..

쳇.



그래서 제가 먹었습니다.
너무 맛없는 부위는 안 먹었어요.
씨도 완전 많아.. 어휴...

당분간 수박은 좀 비싸더라도
오프라인으로만 구매할 예정입니다.



바나나 & 주스

점심시간. 배가 고프긴 한데..
뭘 먹자니 살짝 귀찮...
이럴 땐 몸을 움직이는게 최고입니다.
칼로리를 덜 써서, 덜 배고프다는 거 아니냐?


서류 정리 한탐 하고~ 쓰레기 버리느라
서너 번 왔다 갔다 했더니 배가 고프네요ㅋ



좀 덜 익었지만, 어제 먹은 건 괜찮았어서
오늘도 괜찮을 것 같아서- 냠냠.

맛이 없는 건 아닌데.. 좀. 별로군요.
(다 먹고 나서 느끼다니 =_=;;)
며칠 숙성 더 시켜서 먹어야겠어요.



늦은 오후가 되니 배가 고파오고..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버티기 힘들어져서
과자라도 먹어야 하나.. 하고 고민하던 중



주스 득템ㅋ 아싸ㅎ
무너질 뻔(?) 했어ㅎ 다행이다(?)



수박 → 김치찌개 → 아이스크림

매번 겪는 저녁의 딜레마...
[ 무엇을 먹을 것인가? ]

그래도 오늘은, 나름 메뉴를 정했었어요.
김치를 달달 볶아서 볶음김치 덮밥으로!!
맵고 짜니까, 딱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ㅎ

근데, 오랜만에 김치찌개 먹자며..
저는 비싸서 잘 못 사겠던 생삼겹살을 엄청 사 와서-
냄비 가득 채워서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
김치찌개도 맛나고 좋죠ㅎㅎ



퇴근 전에 주스를 한 병 마셨지만
금세 출출하더라고요.
주스 속 당분 때문인지, 배고픔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먹고 싶어서. 조금 남은 수박 먹으며
김치찌개가 맛있게 익기를 기다리기..!!



일부러 오~랫동안 푸~욱 끓였습니다.
야들야들하면서 새콤한 맛이 강한 김치찌개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_+//

밥은 무려 두 공기나 먹었어요!!
먹다 부족해서 새로 밥을 하면서까지
저녁밥을 참 든든하게 먹었던...;;



엄청 배부르게 먹었는데도.. 아쉬움.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다....ㅜㅜ

좀 특이하게도.. 과자도 별로.. 비스킷도 별로..
초코맛이 나는 뭔가가 먹고 싶은...?

카카오 매스를 먹어봤지만, 좀 부족해.
빵도 먹어봤지만.. 이런 단맛을 원한게 아니야!!
설탕 퍼먹고 싶은 생각은 아니고..ㅜㅜ
뭐 먹지? 어쩌지? 참아야 하나?
.... 이런저런 생각을 반복하다. 그만 펑...!!


극강의 단맛과 지방 함유량을 자랑하는
초코맛 아이스크림을 마구마구 퍼먹고.
배는 부르지만, 충족이 안된 기분이라
튀겨낸 과자도 챱챱챱챱
폭식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갔네요 =_=

왜 이랬을까...? 



김치찌개.. 너무 맛있었는데.
밥과 김치찌개를 더 먹자니, 배가 넘 불러서
못 먹겠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디저트는 당기는.
너무나 이중적인 상황... -ㅅ-..

나름 참고 참았지만(..) 결국
디저트를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과자도 먹고.. 폭식했네요.

나는 왜 저녁에 자꾸 흐트러지는 건가... 힝.



단게 자꾸 당깁니다.
쿠키, 케이크, 빵.. 특히 케이크가 많이 당기는?

먹으면 죽는 건 아니지만.
일부러 피해왔던 것들.. 그래서 당기는 건가?
단게 당기면 탄수화물 섭취 부족이라던데..
밥을 더 먹어야 하는 건가. =_=


뭔가.. 고기반찬을 해서 먹어야 하나.. 싶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밀가루 음식.. 먹어봐? 고기 먹어봐...?
먹고 나면 후회 안 하려나..? 안 당기려나..?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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