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7주차] 과일이 많이 당기는데- 6월 제철 과일은 왜 이리 없나?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잠이 없어진다던데..
왜 저희 집은 반대일까요..?

저와 남편은 매일 졸려서 하품하고
자녀님은 새벽부터 눈을 뜨곤 저희를 깨우네요.
아침이니까 일어나라고..ㅠ_ㅠㅋㅋ

쪼.. 쪼금만 더 자게 해줘..ㅠㅠ


주말에도 새벽에 눈을 뜨더니
평일인 오늘도 마찬가지로구나.
솔직히, 평일은 이른 기상이 감사하다만.
오늘은 왜.. 6시가 되기도 전에 일어나는지;;
안 졸립냐...?

덕분에 강제 기상.
눈 뜬 김에 아침밥도 준비하고.. 출근 준비도 하고.
청소, 빨래, 설거지 정리까지 다 했더니
아침부터 졸립고, 배고프고, 피곤해.. 쩝.


요즘은 출출함을 느끼면, 밥보다는 과자.
과자보다는 과일이 많이 당깁니다.

밥이 영~ 안 당기네요. 빵도 별로..
그나마 차가운 면 요리는 괜찮은 기분이지만.
밀가루 식품은 부담스러워 :(

그래서 과일을 자주 먹으려고 하는데..
손질이 귀찮은 문제도 있지만
제철 과일이 넘 없는 시기네요.

지금 출하되는 참외, 수박은 하우스 상품이고
슬슬 자두와 복숭아도 나오는 것 같지만
가격을 듣고 나면 도망치게 되는..ㅎㄷㄷ

토마토는 과일 취급하기 애매하고ㅋㅋ
수입과일도 철이 아닌지 가격이 쫌..
감자는 입맛에 안 맞고, 고구마도 철이 쫌~
단호박도 뭔가 애매~ 한게.

6월이 과일 중심 채식하기엔
제일 버티기(?) 힘든 것 같아요.
(나만 힘든 거면 어쩌지..?)

노지 과일, 자두, 복숭아로 풍성해질
7월을 기대하게 되네요.

미칠듯한 폭염은 걱정이지만..ㄷㄷ



수박

아아아- 아침부터 완전 피곤해.
일이 있지만.. 주말에 미리 준비해둬서
한결 수월하니까.
오늘은 좀 쉬엄쉬엄해볼까..?!



네모 각지게 예쁘게 썰어서
새로 산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온 수박.

달아서 좋고, 차게 먹으니 시원해서 좋고,
새로 산 밀폐용기가 안 넘쳐서 좋고. 다 좋네.

화장실 들락날락 하나만 빼고ㅎ


요즘 주문 물량이 많은지
온라인 주문은 배송이 많이 밀리더라고요.
미리 주문해뒀으니.. 슬슬 올 것 같은데.
빨리 오면 좋겠다ㅎ



현미밥 & 미역줄기나물

구마도 다 먹고.. 감자도 없고..
녹말 식품은 밥밖에 없는 요즘!!

맛있는 반찬이 먹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김도 좋지만.. 뭔가 좀 다른 거.
색다른 음식이 먹고 싶다... 짭조름하면 더 좋고.



일단은, 있는 거 싸와야죠.
남은 현미밥 꾹 꾹 눌러 담고-
애매하게 남은 미역줄기나물을 담아서
간단 도시락 완성..!!

양이 좀 많은 듯했지만
부족한 것보단, 차라리 남는게 나아.
회사에선 보충이 안되니까 말야ㅠㅠㅋ


잔반처리를 어찌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 먹어버렸다는 건 안 비밀...;;
쓸데없는 걱정이었어..=_=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엔.
눈앞에 보이는 음식을 다 먹는...
약간의 폭식증 같았던..?



수박, 고추장밥, 시리얼 초토화

오늘 저녁은 정말.. 폭풍 같았달까...

지금은. 회상하면서 글을 쓰니까.
나름 진단도 내려보고.. 하는 거지만.
그 당시엔 별생각 안 들었다...;



너무나 피곤한 저녁. 오늘은 왠지 더 피곤해.
수면 부족 때문이려나..?

점심때 약간 밥 과식을 하긴 했으니..
칼로리 부족은 아닌 것 같고...?




뭐든 간에. 피곤하고 졸려. 하지만 좀 출출해.
밥도 좋지만.. 과일은 더 좋아.
그러니까 과일을 먹자.

수박을 먹으면서.. 저녁 밥 반찬은 뭐가 좋을지
고민하고, 머리를 굴렸지만.
떠오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아..

스트레스 시작.. 반찬 스트레스.. 젠장.



점심때 밥이 좀 과했지만
그렇다고 밥을 안 먹을 생각은 아니었기에.
든든하게 먹어야 했고...
새 밥을 했기에 밥이 많으니. 밥을 먹어야 한다.

나에게 남은 문제는.. 반찬. 무엇을 먹느냐?


반찬 만들 기력도, 의욕도 없어져 버렸고..
있는 걸로 어떻게든 먹고 싶은데.
도저히.. 도저히 마음에 차지 않았다.

굉장한 짜증이 샘솟고.. 화가 나기 시작. (쩝)
고추장을 잔뜩 퍼서 밥을 비비고.
짠맛이 좀 당겨서 순두부를 데워서 간장을 뿌리고.
맛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먹기 시작.

밥 잔뜩. 순두부 잔뜩 먹고.
그저 단맛이 당겨서.. 수박을 또 꺼내 먹고.
목이 마른가 싶어 물을 몇 컵이나 마시고.
단게 당겨서 초콜릿을 서너 조각 먹다가.
눈앞에 시리얼이 보여서. 시리얼을 먹기 시작.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계속. 와작 와작. 먹었다.
그렇게.. 시리얼 한 봉지를 혼자서 다 먹음...


미칠듯한 폭주. 폭식.



잔뜩 먹어 배가 너무 부르다.
꺼질 기미가 안 보인다.
내일 점심을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지만.
막상 내일이 되면 또 다를 것 같다. 흠.

지금은 좀 안정을 되찾았는데...
그럼에도 글이 잘 안 써지고 있다.
굉장히.. 횡설수설하고 있는 기분.
폭식 후유증인 걸까...?


저녁을 먹을 때.. 약간은 느꼈다.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채우기 위해
계속 계속 목구멍으로 음식을 밀어 넣는
그런 상태인 것 같다고.

그런데, 멈출 수가 없었다.
계속 채우고 싶었다. 밀어 넣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흥분한 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었다.

그렇게 밀어 넣으면, 진정될 것 같았다.
그렇지 않다는 걸 어렴풋이 느꼈으면서.


폭식. 후회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금도 상태가 안 좋은 걸 보면.
지금은 폭식이 문제가 아닌 기분..

누적된 몸의 피로가 폭발한 것 같다.
며칠간 계속 이런 상태일 것 같은.. 음..


며칠간의 식단 일기가.
오늘 같은 꼬라지일 것 같다. 하하하;;
(굉장한 횡설수설..?!)

아!! 그렇지!!!
포스팅 제목에 대해 언급이 안 됐네ㅋㅋ

살짝, 수박탓인가 싶기도 하다.
물배만 차고, 칼로리는 적으니
계속, 자주 먹든가. 다른 음식을 먹든가.
그래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다.

수박을 자주 먹으니 배는 부르고.
먹어도 헛헛하고. 다른 음식은 당기는게 없고.
또 수박을 먹고. 또 헛헛하고. 부족하고.
이게 무한 반복... 그러다 폭식이 뻥!!
그게 오늘이었던 거.

수박을 끊어야 하나...하하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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