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5주차] 더 이상 생각나지 않을 만큼. 설탕을 먹어볼까..?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우울감이 꽤 많이 나아졌지만..

그래도 아직. 좀 많이. 우울해서-

오늘은 식단 일기를 간단 간단히 쓰고...

내려놓고, 쉬고, 놀려고요.

쉬니까 괜찮아지고. 자니까 괜찮아져서.

남은.. 먹는 것도 하려고 합니다.

건강하니, 안 건강하니를 떠나서-

고기를 먹니, 안 먹니를 무시하고-

설탕이나 양념을 늘 신경 썼는데. 그냥 마구마구.

잔뜩 먹어보려고 합니다.

디저트가 당기고, 먹어도 헛헛하고.

과자가 먹고 싶고, 초콜릿이 당기고,

기분이 다운되고, 생채식이 아닌 조리만 하더라도

아쉬움, 섭섭한, 자책감, 후회감이 든다면.

내가 지금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 어려울 터.

고탄저지 식단에서는.. 탄수 섭취가 부족해서

헛헛하고, 과자가 당기는 거라고 하니.

식품 속 당분과 설탕은 다른 거라고 하지만.

간편하게 탄수를 섭취할 수 있는 설탕으로.

그 허전함, 공백, 부족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설탕, 설탕물만 먹는게 아닐 테니..

고지방, 고염분 등 고탄식이가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그런 건 그냥 무시해버리고.

만족할 때까지. 달달한 음식을 먹어보겠다.

누가 맞는지, 틀린 지. 한번 보자.

참외, 곤약

아침부터 목마른... 배도 고픈...

어제 저녁이 부족했나.. 싶은데.

새벽 늦게까지. 불면증처럼 깨어있었고.

뒤척 뒤척- 폰으로 인터넷을 했으니.

배고픈 건 모르겠고. 목마른 건 맞는 듯.

과일이 먹고 싶어서. 참외 냠냠.

수박 다 먹었고, 남은 과일은 참외뿐.

이번엔 무슨 과일을 사 볼까.. 고민 중.

어묵탕을 보니, 곤약도 먹고 싶어져서.

탱실 탱실한 곤약만 건져 냠냠.

면처럼 된 실곤약이나, 지금 같은 묵곤약이나.

또 사서 이렇게 먹어볼까.. 고민 중.

칼로리 조절이 아닌. 순전히 식감용으로.

참외, 밥, 김치찜

시간이 흐르니.. 제대로 배가 고파오는.

생각보다 텀이 길어지면서, 배고픔이 심해져서.

좀 많이 먹고 싶었고. 훨씬 많이 먹어버렸다.

목이 마른데, 물은 싫어서.

물 대신 먹은 참외.

메인은 밥. 반찬은 김치찌개? 김치찜?

참치를 넣어 찌개로 만들려다...

김치는 그대로 오랫동안 익히고,

참치는 따로 반찬으로 먹었음.

좀 늦게 조리가 돼서.. 사진을 따로 찍어야 했으나.

귀찮아서 김치 사진은 생략ㅋ

참치는 당기지 않아서 패스.

김치 잔뜩 먹으며, 밥도 잔뜩 먹었다.

배가 부른데도, 허전한 기분이 들었고.

디저트가 생각났으나.. 디저트 챙겨 먹기 귀찮아서.

밥을 더 먹고, 김치찜도 잔뜩 먹었다.

밥 3공기 정도 먹은 듯... 미칠듯한 폭주로군.

과식했다는 생각보다는.

좀 나눠먹었으면, 속이 편했으려나.. 싶다.

참외 + a

저녁.. 배는 고픈지 안 고픈지. 모르겠고.

목이 살짝 마른 듯하면서- 뭔가 먹고 싶은.

근데, 뭐든 간에. 요리하기는 귀찮고.

과일은 맛있을 것 같으나. 참외뿐이라.

또 참외를 먹었다.

손질하는 김에, 내일 도시락도 미리 싸두고-

일석이조로 일을 처리했다. 좋구나.

한밤중에, 야밤에 참외를 먹었고.

뭔가 더 먹고 싶은 기분이었으나.

챙겨 먹는게 귀찮아서. 참외만 먹고 끝...

과자가 좀 먹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과자 꺼내는 것도 귀찮았으니.. 말 다 했나?

식사 사이사이에, 과자를 좀 먹기도 했고.

김치찜을 정말 많이 먹기도 했기에.

목이 많이 말랐던 것 같다.

근데, 물이 먹고 싶진 않았다.

과일이 먹고 싶었다. 왜일까?

사진으로 보니.. 생각보다 참외를 많이 먹었더라.

하루 종일 참외, 참외, 참외...

여름 과일은 양적으로 많이 먹게 되는 듯.

틈틈이 과자도 먹고.. 초콜릿도 먹고..

그런 것들을 감안하면. 설탕을. 당분을.

꽤 많이 먹은 것 같은데... 어떠려나?

내일도 달고, 짜고, 맵게 먹을 거다.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을 만큼.

설탕을 먹고, 달게 먹어봐야지.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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