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9주차] 손에도 발에도 수포가?! 한포진인가?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손이 아프더군요.
정확히는 엄지 손가락이요.
자기 전까지 멀쩡하던 손가락이
자는 동안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벌레에게 물렸으면 모르겠지만
모기에게도 물리지 않았는데, 물렸을 리가..?

하얗고 단단한게 만져지더라고요.
마치 고름이나 농이 찬 것처럼..?
하지만 둘 다 아니었습니다. 물집도 아니고.

만지지 않으면 괜찮았고, 아프지도 않아서
그냥 ‘부었나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업무나 집안일에 지장도 없었고요.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
이번엔 양 손바닥에 빨갛게 수포? 물집? 굳은살?
작고 뾰족하게 올라왔습니다.

왜 심해지는 걸까..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 손에 수포 ] 라고 검색하는 사람이 많은지ㅋ
자동 검색어 완성이 뜨더라고요ㅋㅋㅋ

검색 결과를 보니.. ‘한포진’ 이라는 증세와
비슷해 보여서. 한포진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자세한 진단이 필요하면 병원을 가야겠죠.
하지만 지금은 갈 생각이 없으므로.

원인으로는
면역력 약화, 영양 부족, 다한증,
자주 손 씻음, 스트레스 과다.. 등
그냥,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증상이더군요.

발에도 굳은살 비슷한게 생겨서..
혹시 수족구인가 싶었지만.
어른은 수족구에 잘 안 걸린다고 합니다.
걸려봐야 약한 감기 증세로 끝...
점점 더 한포진으로 추측되는군요.


검색 결과를 남편에게 보여주며
보아라. 난 지금 스트레스 과다다.
임산부라 그런가, 면역력도 약할지 모른다.
나를 돌봐라. 나를 챙겨라. 보양식을 대령하라!!

그래!! 나에게 휴식을 달라고!!
보양식을 챙겨주고!! 선풍기를 틀어줘!!

습기 때문에 짜증 나!! 빨래가 안 말라ㅠㅠ!!



수박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쉬면.
병원 가지 않더라도.. 어련히 잘 낫겠죠.
(그럴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

그러니까. 잘 먹고. 잘 쉬고 싶어.



밀린 듯, 밀리진 않은. 쌓여있는 일들을
하나씩 처리하고 보니- 시간 참 잘 간다~
배가 고픈 듯. 출출하다.



내 사랑 수박을 먹으며~ 기분 업! 업!
수분이 98%라 칼로리가 거의 없어서
포만감은 짧지만ㅎ 그래도 난 네가 좋아.

저녁에도 또 먹어야지ㅋㅋ



오뚜기밥 + 도시락 김

점심으로 먹을 든든한 과일이 없어서.
출근길에 마트에 들르고 싶었지만..
비 오는 날씨엔 출근만으로도 벅차다..ㄷㄷ

만만한 바나나 하나 사지 못한 채 출근.
냉동식품은 싫다기보다는 좀 지겨워.
그래도.. 먹어야 한다면. 먹어야겠지.


솔직히, 그냥. 좀. 과자류가 당기기도 해서.
팝콘 튀겨먹을까.. 고민했는데.



그래도 팝콘보다는 밥이 낫겠죠.
맹신이지만?

어쩌다 밥이 생겨서. 밥이랑 김 먹었습니다.
하나로는 양이 안 차요. 두 개 먹었습니다.

오늘은 햇반이 아니라 오뚜기밥이니까.
타이틀도 오뚜기밥으로 쓰기ㅋㅋ



수박 그리고 밥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비가 그치기 시작.
이대로 내일까지 그치는 걸까..?

비가 싫은 건 아니지만. 습기는 싫은데ㅠㅠ
주말에 다시 비가 온다고 했으니..
이번 주 빨래는 망했네.


운 좋게도. 퇴근할 땐 날씨가 맑았지만.
일에 치이는 나는 피로해서 어두컴컴했다.
왜.. 퇴근시간이 되어서야 하려 했던.
하지만 잊고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는 걸까..?

육아가 힘들도 지쳐버린 나는.
차라리 야근하며 육아로부터 도망치고 싶지만.
내일 처리해도 되는 일이니까.
욕심내지 말고, 집으로..!!


아무리 배고파도. 식사의 시작은 과일로.



수박으로 시작. 언제나 수박으로 시작.
하나 사면 오래 먹고, 잘라 두면 편히 먹고.
복숭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어찌 될지 모르지만.
바뀌기 전까진 많이 많이 먹어야징 +_+//



그리고.. 오늘의 반찬.
채소를 때려 넣은 돼지목살 볶음.. 이랬는데.
야채 어디갔.. 채소는 왤케 다졌.. 읍! 읍!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배가 고파서 밥 두 공기 꿀꺽.
그리고 수박 또 먹음ㅋㅋㅋ



음... 오늘을 보니. 하루에 밥 4공기...
이대로 괜찮은 걸까..?
병원 가면 심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한 소리 듣겠지..? 휴.. 아찔하군.
전전날부터 밥은 한 공기만 먹고, 물 많이 마시며
당일엔 금식하다가 병원 가면 괜찮으려나.

근데. 좀 억울하긴 하다. 과자 먹는 것도 아니고.
약간의 동물성 식품 섭취를 제외하면
하루 동안 과일이랑 밥, 반찬만 먹는 건데.
아무리 임신 중이라지만, 너무 찌는 거 아니냐?

이러니까 탄수화물, 당이 문제라며
과일 먹지 마라, 밥 줄여라 하는 거 아닌가.
이것들이 바로? 아니, 나 자체가 증거 같은?

“ 밥만 먹는데, 살이 계속 쪄요.. “


솔직히. 채식이 옳은지, 맞는지.
연구 자료며, 유튜브를 보아도 모르겠다.
장점도 있지만, 쏟아지는 부작용 사례들 속에서
“채식은 무조건 옳습니다!!” 라고 외치는
용자가 몇이나 될까? 믿을만 하긴 한가?

병원 검진 결과는 정상이지만
좀만 피로하고, 힘들면 피부가 붓고 수포 생기는
나만 해도 미칠 것 같은데
더한 사람은 어쩌라고?
그래도 명현반응이라고 주장할 텐가?


답 없는 논쟁해봐야 뭐 하리.
결국 결론은 “개인마다 다르다” 이던데.

내일은 수포가 좀 없어지기를..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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