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8주차] 채식해도 임신하면 엄청 찌는구나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분명, 저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은데요.
체중 널뛰기가.. 좀 많이 심하네요..?

기상 직후, 밥 먹기 전/후, 화장실 전/후
낮/밤마다 체중이 다 다르다지만.
저는 변동폭이 좀 많이 큰 것 같아요.

최소 1키로에서 최대 2.5키로 까지 차이 나는..?
내가 이상한 걸 먹고 지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많이 먹어서 그런건가ㅠㅠ..


임신 직전 체중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현재까지 대략.. 7~8kg 정도 찐 것 같아요ㅠㅠ
이제 겨우 임신 5개월차인데..
어디까지 찌려고 이러냐...ㅋㅋㅋ
앞자리 두 번 바꾸려고 그러냐..?

체중은 많이 늘었지만, 웃기게도.
예전에 지금 체중이었을 때에 비해
팔/다리가 훨씬(?) 얇습니다. 믿기지 않아요.

늘어나는 체중계의 숫자를
무시해도 될 것만 같은 근자감. 좋아.

근데.. 그럼 뭐가 늘어난 거지..?


임신 전 보다 10kg이 찌면
(원하지 않지만, 덜 찌고 싶지만)
그때 사이즈 공개를 한번 하려고 했는데요.

의미 없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ㅎ



바나나

왤까요.. 아침부터 허기졌어요.
어제는 밥도 두 공기나 먹었고..
저녁이 결코 가볍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는데.
배가 고프군요~ㅋ

새벽에 깨는게 영향이 있으려나..?
다시 잠들지 않고, 이것저것 해서..?


오늘은 과일을 챙기지 못했어요.
수박이 좋긴 하지만, 왠지 쉬고 싶기도 했고.
손질하기 귀찮았거든요.

그래도 챙길걸.. 하고 후회하면서 출근하다가
혹시나 하고 들린 마트에서 과일을 득템..!



잘 익은 바나나가 무더기로 있더라고요.
많이 사고 싶었지만.. 욕심은 금물.
두 송이만 샀어요. 내일까지 먹으려나..?

몰아서 먹진 않았고, 나눠서 자주 먹었어요.
한 번에 많이, 마구 쑤셔 넣고 싶은 기분이
좀 많이 들었지만.. 참으면서. 나눠먹기.



간장밥 그리고 과자 수혈

와.. 거짓말 안 하고. 과자 수혈했어요.

오후가 되니 멍~ 하고 되게 피곤하더군요.
틈틈이 쉬고, 물도 마시고 했는데도.
[ 피곤해 죽겠다 ]는 생각이 계속되더라고요.

배고픈 건 아닌데, 입이 계속 심심해서.
왤까.. 왤까... 하다가.
원래 점심으로 먹으려던 현미밥을 데웠습니다.



간장을 미리 뿌려왔는데.. 좀 많이 들어가서
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요.
간장이 몰린 부분을 맛보는 순간
갑자기 생기가, 에너지가 샘솟는 기분이..!!

설마.. 설마.. 하며 찾아보니
제 생각보다 바나나 칼륨이 높더군요 =_=;;
한 송이를 다 먹었으니.. 칼륨량이 어마어마..
게다가 요즘 계속 수박을 먹었으니
(그럴 일 없지만) 누적된 칼륨 양이나
노출 정도가 장난 아니겠더라고요.

현미밥 중 간장에 쩔은 부분만 먹었지만
현저히 부족한 나트륨.. 밥은 더 못 먹겠어서
1/3 정도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소금을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니..
나트륨을 찾아 과자 박스를 뒤졌으나
죄다 단맛 과자라ㅠㅠ 나트륨은 바닥 수치..



그나마 마가렛트가 무게 대비 나트륨이 높길래
후다닥 한 봉지 까먹었습니다.

하나도 안 짜서 소금 생각이 더 간절해졌지만
조금은, 응급처치가 되지 않았을까..
기대해봅니다ㅜㅜ



수박 & 김치찌개 & 과자 챱챱

점심때(?) 그런 일을 겪었더니.
저녁은 짜게 먹어야겠더라고요.

주말에 뷔페나 밀면 폭식을 생각해보면
아주 짜게 먹었을 테니.. 그래서 배부르다고
느낀 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간 계속 느껴온 헛헛함이
사실은 나트륨 = 염분 부족인 거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지만, 0%도 아닌.



염분 섭취를 해야겠긴 한데-
목마른 기분이 들면서 물이 아주 마시고 싶고
동시에 과일이 먹고 싶었어요.

소금 먼저 조금 먹고.. 수박을 먹었습니다.
오늘따라 수박이 아주 맛나네요ㅠㅠㅋ
하지만 많이 먹으면 안 돼.
배 채울 생각도 없지만.



오늘의 짠맛 정식!! 김치찌개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남편의 성향을 반영하여
참치 한 캔 넣은 참치 김치찌개!!

참치는 뭐.. 참치 맛이고.
임산부라 수은 중독이 걸렸을 뿐이고.
김치는 오늘도 맛나서 밥 두 공기 먹었을 뿐ㅋ


배는 부른데- 김치는 더 먹고 싶고.
이게.. 김치가 당기는 거라기보다는
염분이 당기는 것 같아서
그냥 쌩(!) 소금을 좀 먹다가
아삭 아삭 씹고 싶은 기분도 들어서
과자를 좀 먹었습니다ㅎㅎ



오늘의 교훈은...
[ 소금을 휴대하자 ] 이네요.
고칼륨 저염분 현상을 겪을 줄은 몰랐...
(아닐 수도 있지만)

주로 고염분 때문에 저염식 하자고 하지
소금 잘 챙겨 먹으라고 하진 않잖아요.
과일을 메인으로 하는 채식인들은
염분 섭취에 신경 써야겠어요.


내일도 바나나 먹어야 하는데-
소금에 찍어 먹을까... 고민되네요.

내일도 건강하게!!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Youtube


Blog ▷ https://blog.naver.com/anilove333 
         ▷ https://todayfruit365.blogspot.com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todayfruit365

Facebook ▷ https://www.facebook.com/1950739301633646

Youtube ▷ https://www.youtube.com/channel/UCQrl-lOQqDWYqUFFHtzINpQ


댓글

가장 많이 본 글

글목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