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테리언♡과일식♡자연식물식♡다이어트♡131일차] 2018.05.11


홀푸드 Whole Foo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저는 오랜만에(!) 기분이 좋네요~
일상 하나하나는 좀 아쉽고 씁쓸한데
거의 마무리가 된 일이 하나 있으니
뿌듯함이 너무 커서 쓸쓸함이 사라지네요 :-D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또 마무리되는 일이 생기고
그러면 또 뿌듯하고 즐겁겠죠?ㅎㅎ


1식 13:40
사과, 오렌지


오늘은 사과 + 오렌지 조합입니다
오렌지만 먹으려고 했는데~
사과 남은 게 있어서 함께 먹었어요ㅋ

되도록.. 남아있는 음식은 안 먹으려고 하는데
아깝다는 생각에 자꾸 손이 가는... T_T
상한 것도 아니고, 못 먹는 것도 아니니
먹다 남긴 사람이 먹으면 된다만..
시간이 지나면 맛이 떨어지는 걸 아니까
그게 아까워서 제가 먹게 되네요.. 또르르

누가 이 습관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돈이 정말 정말 많으면 되나...?
개선되긴 할까...?


사과 1/4개 + 오렌지 9개 먹고
점심 식사 마무리했어요
수분 과일이라.. 만족감은 많이 적었어요ㅎ..


2식 19:00
바나나, 자연식물식, 사과

저녁엔 뭘 먹을까.. 하다가


그냥 봐도 더 익어야 하지만
요즘의 바나나는 왜인지.. 이 정도 일 때 먹어야
과육이 바스러지지 않고 쫀득하더라고요?
요 녀석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쫀득하게 먹어보고자.. 먹어보기로..!!

그리고 바로 포기!!
덜 익어서 단맛이 부족하고, 생맛이 나는게..
도저히 더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쫀쫀함은 좋았지만.. 먹을 수가 없어서
이미 맛본 녀석은 먹기로.. 1개 먹었습니다


결국.. 밥 챙겨 먹었어요
얼려둔 현미밥 데우고.. 양배추를 씻고..
요리하기 귀찮아서 바나나 먹으려고 했던 건데
이게 뭐람... ㅋㅋㅋ 췟ㅋㅋ

애초에 밥 먹을 요량이었음..
양배추 볶음을 먹었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ㅎ

생양배추와 현미밥 그리고 쌈장으로
오물오물 뇸뇸 꼭꼭 씹어 뇸뇸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아쉽더라고요
배는 부른데.. 아쉬워.. 짠맛이 당기는듯한..?


그래서 사과를 하나 먹었습니다
양배추로 쌈장을 잔뜩 찍어 먹거나
소금을 먹든가.. 짠맛 과자를 먹었으면
바로 해결됐을 수도 있지만
자연식품, 무가공식품으로 해결해보고자
사과! 너로 정했다!!

식후에 먹는 과일은 좋지 않다지만
과자보단 나으리..!!



이제는 확실히 느끼는 것 같아요
충분히 먹어서 배가 부른 것과
포만감과는 별개로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
이 두 가지가 어느 정도 구분이 되니까
무작정 과일 모노밀을 하는 것보다
섞어먹거나, 일부러 양 조절하는 게 되네요

'공복시간에 상관없이, 먹고 싶을 때 먹는다'
요게 은근히 실천하기 어려웠거든요?
공복시간 욕심이 자꾸 나서?
그런데.. 이제는, 조금은 되는 것 같아요

'조금 있다가 또 먹으면 돼. 배고파도 돼'
라는게 되니까
'지금은 요것만 먹어야지. 그리고 또 먹자?'
이게 되네요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거겠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보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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