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4주차] 밖에서 사 먹는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안과 밖을 왔다 갔다 하느라

덥고, 힘들고, 짜증 나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일하는 시간이 좀 더 기니까-

땡볕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나은 편이죠.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해야겠죠?

외근이다 보니.. 계속 밖에서 사 먹게 됩니다.

겨우 이틀.. 내일이 되면 딱 삼일인데.

너무 힘드네요;; 벌써부터 질린 기분..

맛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있지도 않는..?

속이 불편한 건 아니지만, 좋은 지도 모르겠는..?

사 먹으면 사 먹을수록 과일이 먹고 싶고

채소 반찬이 먹고 싶어집니다.

예전의 나는 대체 어떻게 먹어 온 건지.. 허헛;;

빨리 외근 마무리하고 싶어요.

과일 도시락 먹고 싶어요.



간식

오늘은 점심을 좀 늦게 먹었습니다.

대신(?) 간식을 좀 먹었어요.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며 일하기.

개인적으로 간식이 맛있었던지라. 좋았어요.

된장찌개 정식



오늘도 밖에서 한 끼.

무엇을 먹든 든든하게, 맛있게, 많이 먹고 싶어ㅋ

해물된장찌개 정식. 채소만 들어간 건 없네요.

솔직히.. 뭐 없이, 그냥 된장찌개면

잘 안 사 먹을 것 같기도.

채식인이야 별로 신경 안 쓰이는 거지..

일반인 입장에선 너무 비싸게 느껴질 테니까요.

채소만 들어갔는데 얼마라고? 미쳤나?

이런 느낌일걸요..?



자두 & 김치볶음



저녁은.. 지난 주말처럼.

크게 배고프진 않은데, 목이 마른 기분이라.

물을 충분히 마신 뒤, 섭취(?) 시작.

나름 열심히 먹고 있는데.

자두가.. 줄지를 않네요.. 복숭아 먹고 싶은데..

달달해서 좋지만, 아작 아작 씹고 싶어..!!

뭔가.. ‘섭취’ 말고. ‘식사’ 말고.

입에 챡!! 감기는. 딱 맞는 단어. 없을까..?

자두 먹고. 밥 먹기. 반찬은 김치볶음.

오늘 김치볶음은 양념을 좀 다르게 했는데-

그래서 맛이 망해버린...젠장ㅠㅠㅋㅋ

달달한 양념갈비 먹으며 입속 정화..

오늘은 온종일 해산물에 고기네요. 채식 망..





고기 먹어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요즘 더위에, 배 무게에 쉽게 지치고 피로하니

귀찮음과 우울감이 쉽게 오는 것 같아요.

자녀님 잠들고.. 맞이한 자유시간이

소중해서, 감사해서, 하고픈게 많은데.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히니.. 달달한게 당겼던.

되도록 안 먹기 위해.. 나름 참아왔던

초코칩 쿠키를 먹고.. 이건 아니란 생각에.

빙수용 단팥을 퍼먹다가.. 감자칩도 먹고.

야밤에 고지방 고당분 디저트 타임이었네요.

내일 되면.. 후회하려나..ㅠㅠ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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