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5주차] 채식이 잔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났지요.
믿을 수 없지만..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계절을 의식하게 되니.. 왠지
늘 보던 하늘이 더 푸르게 바뀐 것 같고-
후덥지근한 바람이 조금은 시원해진 기분.

그래도 쪄 죽을 것 같고, 여전히 폭염주의보고
햇볕이 따가워 무섭기만 합니다ㅎ;;



이웃분들 중에는 채식인들이 꽤 있는 편이고.
이웃이 아니더라도, 채식 관련 글은
검색만 하면 미친 듯이 쏟아지는 인터넷입니다.

지금은 임신 중이다 보니.. 임신 중 채식이나
출산 후 채식, 채식 이유식 등
육아와 관련된 채식 글을 찾아보게 되네요.

최근에 읽은 자료는.. 우유의 위험성과
모유 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글이었는데..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채식이 잔인하게 다가오더라고요.


현재의 우유는 전혀 건강하지 못합니다.
강제 임신 + 강제 착유 + 사육 환경 열악
+ 항생제 범벅..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

그럼에도 우유를 먹고, 마시며 즐기고 있으며
신생아의 경우, 분유를 먹는 경우도 있죠.

현재의 우유는 전혀 건강하지 못함에도.
산모의 상황이 여의치 않아.. 모유 수유가 힘들면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어야 하겠죠.

산양유니.. 특수 분유니.. 종류가 다양해도
결국 다른 종족의 젖. 대량생산을 감안하면
동물 학대요, 착취요, 항생제도 무시 못 할..



채식주의는 자연스러움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생채식, 생식, 최소한의 조리와
가벼운 미니멀 라이프를 추천하고,
공생, 공존, 조화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특수한 상황이 있기에..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시도 자체도 응원하지만.
사람들의 인식 변화와 나름의 충격을 위해선..
진실을 단호, 명확 그리고 약간은 잔인하게
전달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유 수유도, 채식 이유식도.. 개인적으론
중요하고, 우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묘하게(?) 강요하는 기분이 드는 건..
제가 임신 중이라 그런 걸까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하게 느낄까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까놓고 얘기해서.
채식이 육식보다 저비용인건 맞지만.
제대로 된 채식, 신선하고 건강한 채식은
생각보다 돈이 꽤 들어간다고..!!


근래에 발생한 극단적인 채식주의자들의
사회 행동을 보면.. 좀 부드럽게 주장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 흠.

특히나, 모유 수유는.. 안 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해야 한다!!고 외치는 건지.

모유 수유가 얼마나 힘든지 너네가 아냐고.. =_=




복숭아

배고픈 점심시간.
오늘따라 더 배가 고프네요~
어제 먹은 곤약 콩국수가 좀 많이 저칼로리였나?




복숭아 먹으며 배고픔 달래기..!
아삭 아삭 맛난 복숭아 >_<

요즘 너무 빨리 먹는 것 같아서 살짝 조심 중..
그렇다고 딱히 천천히 먹을 것 같진 않은게
점심시간은 정해져있고, 밥 먹고 나면
업무 준비를 해야, 오후 근무를 하니까요.

근무는 핑계고, 맛있어서 빨리 먹어버리는게
진실이지만ㅋㅋ




무화과

오늘은 간식 없이- 물만 마시며 근무.
근무 중에는 어떻게든 버텼는데..
퇴근 후에는 죽을 것만큼 힘들었던..;;

사실.. 근무 중에 너무 졸려서ㅠ
뭔가 먹으면 왠지 배부름에 잘 것 같아서
안 먹고, 잠 깨보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딱히 깨지도, 편하지도 않았던지라-
뭐든 공복으로 버텨내는 건
개인차가 큰가 봐요.. 하하하하;;




퇴근하면서 무화과 하나 구입!!
가격이 깡패인데다, 맛 역시 보장이 안됐지만.
그래도, 첫 수확인가 싶어 구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쫌~
나중에 좀 내려가면 사먹을까나..ㅎㅎ




찐 감자 + 밥 + 반찬류

낮 동안의 섭취 칼로리가 적어서 그런지.
과일은 많이 안 당기더라고요.

그래도 조금은 맛보고 싶어서
무화과 좀 먹고...



찐 감자 먹으며 남은 허기 채우기.
감자를 너무 적게 쪘나.. 다 먹고 나도 헛헛;;
그래서 밥을 좀 더 먹었습니다.

밥 한 공기 + 된장찌개 끓여둔 것 한 사발..
여기에 입 터진 건지.. 부추전 한 장 아작..;;
숨쉬기가 힘들 만큼 또 쑤셔 넣은.. 하아..




오늘 저녁에 입 터진 건
낮에 너무 가볍게 먹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오늘은 나름의 사정이 있었는걸...
내일은 좀 나으려나.. 입 터질 것 같으면
의식적으로 조절해야겠지...?

더위 탓인지.. 부른 배로 육아하려니
힘들어서 그런지.. 피곤에 쩔어 지내는 기분..
그나마 출근해서는 자유시간이 좀 있는 편인데
퇴근 후에는 얄짤없는 기분...
나만 그런가...ㅠㅠ


주말 되면 육아에 더 치이면서도
주말이 목말라 오는 건
목이 말라 소금물을 계속 먹는 것 같아

바본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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