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8주차] 늘어나는 체중.. 근데 어디가 찌는 중이지..?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임신 후기엔 조금만 먹어도, 과장되게 말하면

숨만 쉬어도 찐다는 시기랍니다ㅠㅠㅋ

며칠 전에 체중 쟀을 땐, 조금만 늘었길래

관리되는 줄 알고 기뻐했는데ㅋ

다음날 재니.. 1킬로가 늘어나 있던..;;

어제 잘못 쟀나 보다, 음식 무게가 큰가 보다..

하며 애써 마음을 달래 보아도

서운하고, 서럽고, 우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는ㅠ

나름, 정확한 비교와 찌는 부위 확인을 위해

줄자로 사이즈를 재는 경우가 꽤 되는데요.

저녁엔 몸이 띵띵 부어있으므로

아침에, 기상 직 후 재는 걸 기준으로 합니다.

현재 체중은 임신 전보다 10킬로 넘게 찐 상태.

목표는 8킬로, 마지노선이 10킬로였는데

몇 달 남았는데.. 벌써 10킬로 넘었.. 큭ㅠㅠ

쨌든. 어마어마하게 찐 상태입니다.

앞자리가 바뀐.. 수준이니까요.

그런데, 줄자로 재면.. 별로 안 늘었어요.

첫째 임신 중.. 현재 체중에 도달했을 때와

둘째 임신 중.. 현재 체중에 도달했을 때.

두 상황을 비교하면, 둘째 임신 중이

좀 더 날씬(?) 합니다. 팔다리가 더 가늘어요.

비교 상황도 애매하고, 정확하진 않지만.

과일과 채소 위주로, 고탄수화물 식단을

지향하는 지금이 1인치가량 더 날씬해요.

앞으로 좀 더 찔 테니.. 아찔하다만.

팔다리가 훨씬 더 날씬한 지금.

늘어난 체중만큼의 살은.. 어디에 붙은 것인가?

가슴이 엄청 커졌으니.. 가슴엔 붙었겠지.

그리고 남은 건? 죄다 배에 붙었니..?

복숭아



이상하리만큼. 아침에 배가 고픈 요즘.

저녁에 든든하게 먹어도, 야식이 땡기는 요즘.

야식은 그다지 건강하지 못하니..

과일이나 과자 조금 먹고 끝내는 중인데요.

쪼금만 먹어서 아침에 배가 고픈 건가..? 흠;;

아무것도 안 먹고, 오전을 버틸 수도 있지만.

굳이 그럴 생각 없음ㅋ

대신, 가볍게. 복숭아 한 개만 먹고 끝.

바나나 & 과자



오늘 점심은 출근길에 사려고 했어요.

과일이든, 떡이든, 빵이든.

마트에서 먹고 싶은 걸로 사 먹을 생각이었는데.

수급 실패....ㅋㅋㅋ

가방이 무거워져서, 안 챙기려다가.

수급 실패하면 먹을게 없어서. 그래도 챙겼던.

아주 잘 익은 바나나 적당량.

원래라면, 오늘 저녁으로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 재료였는데ㅋㅋ 점심으로 냠냠-

양이 좀 부족했어서, 오후에 출출했어요.

과자 조금 먹으며 힘내서 일하기~

청포도 + 밥



저녁 퇴근길에 마트 들르기..!!

주로 주말에 마트를 가서

일주일 치 장을 봐 오는 편인데요.

이번 주말은 집에서 푹~ 쉬고 싶어서ㅎ

평일인 오늘에 마트를 가기로 했어요!!

추석 때문인가.. 대부분의 과일 가격이

좀 오른 것 같더라고요.

복숭아류는 별로 당기지 않아서

다른 과일로 고르다가.. 청포도로 선택!!

수입과일은 제철이 언제인지 항상 헷갈려요.

봄철엔 오렌지와 포도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제철이 아니지 않나.. 싶은데

가격이 비싼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맛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굉장한 의외!! 탱탱한 과육!! 달달한 과즙!!

너무 너무 맛있더라고요~

청포도에 자꾸 손이 가서 와구 와구 먹다가

포도로 배를 채우면.. 야밤에 배고플 것 같아서

적당히 먹고.. 내일 또 먹기로!!

밥과 깻잎지, 찐 양배추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깻잎지.. 맛있긴 한데. 오늘은 좀 달게 느껴지던..?

내일은 깻잎지가 안 당길 것 같은 기분ㅋ







마트에선 과일 품질을 보장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카드 사용에 눈치를 보지 않아서

마트를 좋아하는데요.

확실히.. 가격은 시장이 저렴하네요.

품질은 복불복이지만

저는 푹~ 익은 과일을 사 먹으니까

오히려 할인이 시작된 과일이 제격인 걸요ㅋ

내일 퇴근길에 시장을 들려서 올까 봐요.

무화과가 당기는 기분인데다

잘 익은 바나나가 있다면 사고 싶네요.

달달한 바나나 스무디..!!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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