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4주차] 배 뭉침이 심해지는 기분ㅠㅠ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둘째가... 많이 건강한 건지, 에너지가 많은 건지.
태동이 어마어마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둥둥..
첫째는 너무 조용했어서- 오히려 걱정했는데;;

태동 때문인지, 둘째라 그런 건지.
배 뭉침이 좀 심합니다.. 힘들어요ㅠㅠ
누워도 힘들어서 헉헉- 왼쪽으로 누워도 헉헉-
어느 자세를 취해도 힘드네요ㅠㅠ

여기에 다리 땡김이 오면..
그날은 그냥 잠 다 잔 거.. 1시간 간격으로 깨는ㅠ
어찌해야 좀 나을지.. 고민 x 고민입니다.


에어컨 틀어도 배는 차갑지 않게.
물도 많이 마시고.. 누워만 있는게 아니라
일도 열심히, 집안일도 열심히 하는데-
운동량이 부족할 수도 있는 건가..?
(남편보다 많이 움직이는 것 같은데.. =_=)

다리 부종은 확실히. 베개를 이용하니 좋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배게 두 개 쓰고 있는데..
자녀님이 다 뺏어가는... 왜죵ㅠㅠㅋㅋ


덥고 힘드니까- 빨리 출산하고 싶은 생각이ㅎ
육아 시작하면 더 힘들텐데ㅋㅋ
지금의 힘듦이 더 우선인 거겠죠ㅎ

잊지 말길. 뱃속에 있을 때가 좋을 때다~
설령, 배 뭉침 때문에, 태동 때문에
힘들고, 잠을 설칠지언정..!!



짬뽕밥 + 탕수육

깔 생각은 아닌데-
시어른들께서는 약속을 잡고 만나는 편이 아니라
몇 주, 최소 며칠 전부터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잡는
저는.. 그게 참 불편합니다. (원망하는 느낌..?)

오늘도 그렇게. 급 만나게 되었어요.. =_=
멀리서 오시는 거라.. 안 만날 수도 없고.. 퓨.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었고, 일반식을 먹었고.
사진 찍기 애매해서 찍지 못했어요.
사진은 별로 신경 쓰진 않습니다.
메뉴가 쫌 그랬을 뿐..ㅎ



과자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간단히(?) 과자를 먹었습니다.

많이 먹고 싶은데.. 요즘은 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못 먹고 있어요.

와구 와구 먹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조금씩 ‘먹는 행위’에 집착하게 되는 기분..;;
자꾸 과일이 먹고 싶기도 하고..
단맛이 당기니까- 과자가 당기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복잡한 기분...?



복숭아 + 밥 & 감자탕


이러다 온종일 사진 하나 못 찍겠다 싶어
걱정을 많이 했어요.
왜냐면, 게시판 목록이 사진형이라
사진이 없으면 노출이 안 되거든요ㅋㅋ;



드디어 하나 찍었습니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과일 냠냠!! 복숭아 만세!!

저녁도 밖에서 먹게 될..
(나름) 위기의 순간이었는데. 극적으로(?) 귀가.
드디어 과일을 먹었어요.. 완전 행복 +_+

딱딱한 복숭아 2개 챱챱!!
아.. 당분 채워지는 기분.. 수분 채워지는 기분...


그리고.. 밥이랑 감자탕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온종일 일반식이네요... =_=

자녀님이 먹겠다고 그래서.. 준비했더니.
다 차려주니 안 먹겠다고.. 빼액..!!
울컥 울컥 화가 나지만.. 이해할 수 있어.. 후웁..

손댄 감자탕.. 버리기엔 아깝고.
어차피 나도 뭔가 더 먹으려고 했으니까..
내 뱃속으로 슈류륙-

분명 1인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배 터져 죽을 것 같아... 꺽... 꺽...




확실히.. 온종일 일반식을 잔뜩 먹으니
온몸이 무거운 기분입니다.

기름지게 먹은 건.. 잘 모르겠는데.
확실하게. 짜게 먹은 기분은 드네요.
물이 많이 마시고 싶고.. 속이 편하지 않아요.

대신, 소금기 때문인지.
소화불량은 걱정되지 않습니다.
많이 먹어서.. 체할 것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이건 양적인 문제이지, 질적인 문제는 아니죠.

체하면... 새벽에 깨겠지...?
그럼.. 내일은 금식을 해야 하려나...ㅜㅜ



깔 생각은 아닌데-
시어른들께서는 약속을 잡고 만나는 편이 아니라
몇 주, 최소 며칠 전부터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잡는
저는.. 그게 참 불편합니다. (원망하는 느낌..?)
오늘도 그렇게. 급 만나게 되었어요.. =_=
멀리서 오시는 거라.. 안 만날 수도 없고..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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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같이 먹었고, 일반식을 먹었고.
사진 찍기 애매해서 찍지 못했어요.
사진은 별로 신경 쓰진 않습니다.
메뉴가 쫌 그랬을 뿐..ㅎ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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