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26주차] 외식하고 싶어도, 밖에선 먹을게 없구나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마음이 심란하다고 할까..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가.. 멍 때리고 싶네요.

남편과의 싸움도, 자녀님과의 서운함도.
주원인이라기보다는.. 눈이 쌓이는 것처럼.
이전부터 차곡차곡 쌓여 온 것들에
어제의 눈덩이가 쌓이니, 폭삭 무너진 기분?

굳이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지금 내가 멍 때리고 싶다는게 중요한 거고.
내 상태를 내가 인지했다는게 중요한 것.


오늘은 일부러.. 빙글빙글 돌아서 출근했는데.
덕분에 정신력 회복이 좀 된 기분입니다.
더워서 쪄죽을 날씨지만ㅋㅋ
좀 걸으니 생각이 정리되는 것 같네요.

슬슬 정신이 드니.. 주변이 눈에 들어오는데.
경제가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 정도로
빈 상가가 많고.. 취업 광고도 많고..

식당가도 텅텅 비고.. 사람도 거의 없는데
채식할 수 있는 식당, 카페 등은 거의 없더라고요.
채식인에게 외식은 넘나 도전인 것...
도시락 만만세이다.




비빔밥

오전 간식 없이.. 바로 점심밥.
덕분에 좀 많이 배고팠던ㅎ



오늘은 외식.. 외식할데 없다고 툴툴거렸는데ㅋ
이게 뭐지ㅋㅋㅋ 웃긴당ㅋㅋ




자두 + 과자류

식사 후.. 열심히 일하면서 간식도 틈틈이.
오늘은 하루 종일 입을 열심히 썼네요ㅋ
좀 쉬어도 되련만.. 왜 그랬을까. 아까비?



자두도 먹고~ 과자도 먹고~
이것저것 잘도 먹는다ㅋㅋ 스트레스 탓인가.




복숭아 + 밥

평소보다 아주 늦게 퇴근..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멀리 출장 갔으니까요 -ㅅ-ㅋ

자녀님이야 뭐.. 남편이 돌보고 있을 테고.
남편이 보기 싫고.. 자녀님도 나름대로
섭섭했던 부분이 있어서. 늦게 퇴근하고 싶었던.

그래서 멀리 출장 가서, 늦게 퇴근하는 건 좋은데..
배가 고팠고.. 그렇다고 과자를 먹고 싶진 않았고..
밖에선 딱히 먹을게 없었고.. 그래서 적당히 귀가a



땀이 주륵주륵.. 씻어야겠는데-
씻을 기운도 없어서.. 복숭아 먼저 챱챱.
당분 먹으니 기력이 채워져서- 깨끗하게 씻고~

뭘 더 먹자니.. 시간도.. 배고픔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안 먹자니. 과자 먹을 기운이 스멀스멀..
그럴 바엔 차라리 밥이 낫지.

늦은 시간이었지만. 밥 먹었습니다.
밥 한 공기, 왠지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아
채소 반찬 아주 잔뜩... 양념 과다 섭취이려나?




육아가 힘들어서 도망치려는 나.
남편이 미워져서 말도 섞기 싫은 나.
엄마 자격 실격이려나.. 후후후후

육아가 힘든 이유도, 남편이 미운 이유도.
나름대로(..) 잘 알고 있기에.
남은 건.. 내가 내 마음을 다독이는 건데..

좀 쉬었다가, 마음을 다스리고 싶은.
그냥 상처 입은 채로.. 힘든 채로 내버려 뒀다가
천천히, 하나씩 치유하고 싶은 기분.

이런게 무기력한 걸까.. 싶고.
이런게 번아웃 같은 건가.. 싶고.
이런게 우울증 아닐까.. 싶고.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이런 것도 괜찮겠지.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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