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30주차] 가을철, 무슨 과일이 맛있을까?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분명,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거늘.
왜 이리.. 먹을게 없는 걸까..?

쌀말고, 고구마 말고, 채소류 말고.
과일 과일 과일... 난 과일이 먹고 싶다고.

시장도 그렇고, 마트도 그렇고.
과일 품질이 너무 안 좋다. 구매할 수가 없다.
시장 제품은 추석 때문인지.. 너무 질이 안 좋은
제품들만 팔고 있고. (좀 저렴하지만)
마트 역시 비슷하다. 질이 너무 안 좋다.

무화과에 자꾸 눈길이 가서..
판매 제품을 볼 때마다, 자세히 보는 편인데.
미세하게(?) 곰팡이가 핀 제품을 팔고 있다..!!
할인 제품도 아니고, 정가품에 곰팡이라니!!
제정신이냐? 요즘 유통 상황이 안 좋냐?


파인애플은 너무 몰아서 먹은 건지..
혀가 따끔거려서 더 못 사 먹겠고.
사과도, 배도, 청포도도. 품질이 전체적으로 별로..

바나나도 상태 안 좋으니..
결국 밥을 먹게 되고, 녹말을 먹게 되고.
떡처럼 단 음식을 자꾸 먹게 되는 기분.
(약간 당분 중독이 걱정되는 기분이..)

하아.. 며칠 더 이러면.. 스트레스 쩔듯.
밀가루 먹어야 하나...ㅠㅠ?




자몽

워낙 과일을 많이 먹고, 잘 먹으니.
본인들이 별로 안 좋아하고, 못 먹는 과일이 생기면
저에게 패스!! 하는 분들이 은근히 있습니다.
제 입장에선 참 감사하죠.

이번에 선물 받은 과일은 자몽이랍니다.



예전엔 귤처럼 껍질 까서 바로바로 잘 먹었는데.
이건 과육을 싸고 있는 껍질이 질겨서
하나하나 다 벗겨서 먹었습니다.

나중에 겨울에 한라봉 같은 과일 먹을 때
껍질이 질기다고 느낀다면..
나이 탓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은... ;ㅅ;




된장밥

특유의 씁쓸함을 보여주는 자몽.
그래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죠?
비타민, 무기질은 풍부하고.
씁쓸함으로 식욕은 낮춰줘서
덴마크 다이어트에서 기본으로 섭취하는 과일이죠.

입맛이 예민해진 건지.. 씁쓸함이 많이 느껴져서
이제는 예전처럼 많이 못 먹겠어요.
뭐.. 임신 중이라. 많은 양을 못 먹으니
몸에서 고영양 음식을 먹으라고 신호하는 걸지도..?



그래서 요즘은 밥을 자주, 많이 먹습니다.
오늘도 된장밥. 반찬은 따로 없....
여전히 반찬 고민 & 스트레스로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있어요... T_T

고민은 고민이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고.
배는 고프니, 밥 많이 많이 냠냠 챱챱.
먹고, 또 먹고, 또 먹고.. 오늘도 세 공기 먹었나..?




단호박 + 맛밤

그래도 오늘 점심은 과하진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어제저녁보단 적게 먹었다고..?!
(아닌가.. 느낌인가..)

어제보다 더한 배뭉침 or 배통증 or 태동
그냥 하루 종일 배가 아프더라고요.
서 있어도, 앉아도, 누워있어도 아파.. ㅠㅠ

그러다가 저녁이 되고.. 배가 고픈지, 아픈지
구별 안 되는 상황에서. 입은 심심.
뭔가 먹고 싶어. 든든하게. 영양 채우고파.



반찬이 당기는 게 없어서. 다른 거 먹기.
빵보단 단호박이 나을 터.
그리고 칼륨도 많으니, 붓기도 빼줄 테고..
혹시 몸이 부어있는 거라면, 좀 괜찮아지겠지?

라는 기대로. 단호박 한통 쪄서 냠냠.
먹다가.. 갑자기 배 통증. 으아아아악. 너무 아파.

한 통을 다 못 먹고 데굴데굴데굴...
이게 뭉쳐서 아픈 건지, 체한 건지, 태동인 건지.
구분이 안 되니.. 더 서럽고 짜증 나고.. 힘들더군요.

등 두드리고.. 그나마 누우면 좀 괜찮길래
누워서 숨만 쉬며.. 겨우 살아났습니다.


그리곤.. 야밤에 허기져서 허덕허덕...
과자 먹기엔 야밤이라 죄책감 & 옳지 않음.
맛밤이 있길래 한 봉지 냠냠.




아아.. 배가 너무 많이 + 자주 아픈 일상...
그냥 막.. '죽겠다'라는 말이 그냥 나와요..
버릇되면 안 되는데 말이죠.

배만 아플 때도 있고,
구역감이 심하게 올 때도 있어서.
말로만 들었던.. 막달 입덧인가 싶기도 합니다.

초기 & 막달 입덧 + 임신선 + 소양증 + 육아
임당마저 달성했으면.. 그랜드 슬램이려나..;;


분명. 나의 증상은.. 심한 축에 들어가지 않을 텐데.
심한 경우는 얼마나 더 힘든 걸까..?
유산과 조산 증세로 병원에 누워만 있는 분들은
얼마나 초조하고.. 힘들지...ㄷㄷ
모든 엄마는 위대함을 또 느끼네요.

그래. 어쨌든. 나도 엄마고. 또 엄마가 될 거고.
존재만으로 위대하고 소중하도다.
힘내자.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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