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1주차] 뷔페에서 고기를 안 먹으면 돈 아깝긴 해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더헙.. 충격적입니다.
오랜만에.. 몸무게도 재보고...
줄자로 사이즈도 재 보았습니다..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orz


임신을 준비하던 시점의 몸무게에서
무려 4키로나 증가했습니다.

와.. 나 아직 임신 초기인데..
이러면 안 되는데... 하하하하
(의사샘이 뭐라 하면 어쩌지..)

그래.. 어쩐지. 요즘 몸이 무겁더라...ㅜㅜ


사이즈는 더 충격적입니다.
팔, 허벅지, 종아리는 적당히 늘었어요.
1~2센치 정도 증가.

체중이 4키로나 증가했는데..
예전과 똑같으면 말이 안 되죠.

복부는... 그야말로 충격. 초토화 상태ㅋㅋ
거의 5~7센치 증가했어요...ㅎㄷㄷ
둘째는 배가 빨리, 더 많이 나온다더니..
너 왜 이래... 엄마 아쉽게 왜 이래..ㅜㅜ

그래.. 어쩐지. 요즘 바지가 낑기더라..-ㅅ-;;
새로 사야 하나... 또르르.


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출산하고 나면, 바람 빠진 풍선마냥 쭈그러들고
사이즈는 크게 줄지 않을 테지만.
경락 마사지든. 산후 마사지든.
온갖 방법이란 방법은 다 쓰기로 했거든요.

이것이 둘째 임신의 조건이기도 했고ㅋㅋ
이제 나이도 있는데, 늙어서 골병들기도 싫고.
나도 내 몸에 투자해봐야겠다며
욕심부리는 것이기도 합니다ㅋㅋ



출산하고 보자.. 후우....



10:30
적포도

어김없이 배가 고파오는 오전 시간.
어제 감자탕을 좀 과식했는지
새벽에 속이 좀 불편했는데도.. 배가 고프다.

참... 심하게 착실한 식욕이야.. =_=
직무유기해도 괜찮은데. 안 되겠니..?



오늘 점심은 거하게 먹을 예정이므로.
가볍게 허기만 달래는 정도만 먹기.

수분 많은 과일을 먹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어져서 싫지만.
과일 자체가 수분이 많으니.. 어쩔 수 없는.

그렇다고 건과일 먹을 생각 없고
주스나 스무디는 당길 때만 먹을 거라ㅋ
감수할 수밖에 없구만~



12:40
뷔페식

5월은 가정의 달.
올해는 부처님께서 연휴를 챙겨주시지 않아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연휴가 많죠.

그만큼 행사도 많고요.
저도 요즘 가족 행사 치르고 있습니다ㅋㅋ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일반식 퍼레이드~
후회하지 않도록. 신나게 즐기기!!



첫 접시는 과일과 샐러드로 가볍고 신선하게.
하지만 너무 많이 먹지 않는게 좋아요.
금방 배가 불러버려서 다른 음식 먹는게
힘들어지니까요. 어쩔 수 없는(?) 양 조절.



구운 파인애플이 맛있더라고요.
시나몬 파우더가 들어가서 향도 좋고~
여러 번, 많이 먹었어요ㅎ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은 정도..!!



얼큰한 국물이 당겨서- 국을 떠왔어요.

감자탕의 영향인가..? 매콤한 국물이 당기는.
한동안 계속 당길 것 같은데.
감자탕만 먹으면 질릴 테죠. 뭐 끓여먹지?



디저트 접시..!!
요즘 초코맛, 초콜릿이 엄청 엄청 당겨서.
초코맛 위주로 담아왔어요.

초콜릿 케이크가 너무 맛나서...
두 번이나 더 가져다 먹었답니다.

채식으로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조금 더 건강하게 섭취하기 위해서.
핫 초콜릿 재료를 직접 구매해서
만들어 먹을까.. 진중하게 고민 중입니다ㅎ


뷔페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죠.
채소와 과일도 항상 있지만, 고기도 항상 있어요.
종류의 차이는 있지만, 해산물도 있고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외식비 ㅎㄷㄷ해요.
뷔페도 꽤 비싼 편인데, 가서 채소만 먹고 온다?
채식을 지향하는 저도 솔직히.. 돈 아까워요.
본전 뽑는 건 애초에 불가능해도.
단가 비싼 고기를 먹어줘야 손해는 안 드는 기분.
다들 아시지 않나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 피하곤 있습니다만..
회비 내는 모임 그만 둘 생각도 없고.
그럼 감수해야 하는데.. 아까운 건 여전해요.
채식으로 본전 뽑는 방법.. 알고 싶다..!!



19:30
포도와 사과 그리고 순두부 감자탕

뷔페에서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은 건너뛸 줄 아셨겠죠?

저도 그러는게 나을까.. 싶었는데.
오늘은 적당히 잘 먹었나 봐요ㅋ 배가 고파오는~
(성공인가?!)



속이 자주 더부룩합니다.
체한게 아니니.. 현실 직시가 필요하더라고요.
초기지만, 배가 많이 불러서 위가 눌리는지
예전만큼 먹으면 체하진 않지만, 더부룩하네요.

이제 배부르게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요ㅜㅜ
조금씩 먹는 것에 익숙해져야 할 것 같은..ㅠ


혹시나 체한 것일 수도 있으니..
위장을 깨운다는 느낌으로. 과일 먼저 좀 먹고.



감자탕에 순두부를 넣어 한 그릇 먹었습니다.
고기는 언제 다 건져 먹었는지...
건더기는 거의 없고 국물만 남았더라고요-_-

다른 반찬도 없고.. 라면 먹는 건 좀 아니고..
국물에 밥 말아먹긴 좀.. 그래서.
국물 조금에 순두부를 잔뜩 넣어 먹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분이 쫌. 섭섭하다..



이제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살짝 억울한 느낌도 들고...
왠지 음식에 더 집착할 것 같고.. 살짝 걱정이.

당장 적당히 먹는 건 안 될듯하니..
하나씩 노력해봐야겠네요.
집착을 내려놓자.. 내려놓자...


아, 근데 맛있는 건 먹고 싶다.
뭐 먹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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