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4주차] 엄마도, 아빠도 휴식이 필요해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우울증은 돈 쓰면 낫는 것 같은데.
피로는 어떻게 하면 나을까요?

원하는 만큼 자고, 원하는 만큼 먹고,
원하는 만큼 놀다 보면
피로가 풀려있을지도 모르겠다만.
육아와 함께 피로를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ㅠㅠㅋㅋㅋ

아이들은 무한 체력이라더니..
평일엔 아침마다 비몽사몽하면서
왜 주말만 되면 새벽에 일어나고 그러니ㅠ

엄마, 아빠는 좀 더 자고 싶..(또르르)


넘나 무거운 눈꺼풀을 강제로 뜨고
비틀거리는 몸을 겨우 지탱해가며
오늘도 자녀님과 신나게 놀기 위해.

있던 힘, 없던 힘을 냅니다. 파이팅!!



참외

아침부터 배가 고프기도 하지만.
먹는 것보다는 쉬고 싶고,
쉬는 것보다는 자고 싶지만.

오늘도 강행군이 될 것 같아..
아침부터 체력을 최대한 채워보기로.



맛난 참외. 좋아하는 참외.
너를 천천히 즐기고 싶지만
오늘따라 더더욱 시간이 빠듯하구나ㅠㅋ



돈가스와 밀면

오늘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외출~
평소엔 약속이 거의 없는데, 한번 약속이 생기면
이렇게 무더기로 몰려서 생기니
집순이인 저는 더 빨리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하게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외식을 하다 보니, 쉽지 않은 편입니다.

일반식이어서 라기보다는..
좀 덜 조리되고, 덜 가공된 식품을 찾는게
제겐 넘나 어려운 것..;;

매번 샐러드를 먹을 수도, 스무디를 먹을 수도,
도시락을 챙기는 것도 한계가 좀 있고..
그렇다고 굶을 수도 없는 노릇..!!


이럴 땐 죄책감 없이, 후회 없이.
어떤 음식이든 맛있게 먹는게 필요하죠.



오늘은 돈가스와 밀면을 먹었습니다.

보통 밀면은 냉면처럼 비빔이냐? 물이냐?
선택은 두 가지뿐인데.
여기는 매운맛도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운맛으로 선택!!

자녀님 챙기느라 늦게 먹고,
제대로 후루루룹- 하지 못해 촉감을 즐기지도,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니 면이 불어
온전히 즐기진 못 했지만.
그래도 얼얼하게 다가오는 매운맛이
살짝이나마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매운맛 진짜 못 먹는데...
입덧으로 입맛이 변한 걸까요?
아니면.. 임신기간 한정으로
매운맛을 잘 먹는 버프가 걸린 걸까요?

뭐든 간에. 출산 전까지 즐길 수 있다면.
한계까지 먹어볼까 싶기도 한...ㅋㅋ



바삭바삭한 돈가스도 맛있었어요.
갓 튀겨져 바삭바삭할 땐 정말 좋았는데..
자녀님 챙기느라 먹는 속도 늦어지니
나중엔 눅눅해져서.. 아쉽 아쉽

여긴 소스가 좀 특이하더라고요.
식감을 위함인지, 생양파가 들어간..?
맵지도, 크게 거슬리지도 않았지만.
입덧으로 양파 거부증이 생긴 저는
좀 아쉬웠어요.

그냥 달콤하거나, 무난한 소스였으면
더 좋았을 듯ㅎ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참외 그리고 까까

겨우겨우 집에 돌아왔어요.
밖에서 밥을 먹어도, 맛난 음식을 먹어도,
중간에 간식을 먹어도...
자녀님과 함께 신나게 논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넘나 힘든 것ㅋ

제가 너무 저질체력인 걸까요..?
근육이 너무 없는 걸까요...?
(그래서 배가 주수보다 훨씬 더 많이 나오나..)


집순이라서, 밖에서 노는게 제일 좋지 않아서,
임신 중이어서 그랬으면 좋겠네요.

육아가 체질에 맞지 않는 것 같지만.
왠지 육아 탓이 되어버리면..
첫째에게도, 둘째에게도 미안할 것 같은.



늦은 저녁, 밤이 될 때까지.
배가 고픈 느낌은 모르겠고..
그냥 탈진한 느낌만 잔뜩.

뭔가 먹고 싶긴 하고.. 이대로 먹지 않기엔
나중에 체력이 더 떨어져서
골골골.. 더 먹지도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 같아서.
뭐든, 먹기로.



왠지.. 내일을 위해. 남겨두고 싶지만.
일단, 오늘부터 살고 봐야 하지 않겠어요.

참외를 먹으니 일단, 생기가 돕니다.


그리고.. 밥은 먹고 싶지 않고.
단게 먹고 싶고, 간단히 먹고 싶어서.
과자 한두 개 먹고.. 빵 조금 먹고..
이것저것 맛보기 정도만 먹고. 끝.

아아.. 되게.. 피곤해.. 몸살 날 것 처럼...ㄷㄷ



주말 동안 짜게 먹은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신 것 같기도 한데.
차가운 물, 얼음 물이 되게 당기는 걸 보면.
마냥 짠 음식만이 원인인 것 같지는 않아요.

아직 제대로 된 더위는 오지도 않았는데.
더위를 먹기라도 한 건지...
저도 그렇고, 다른 가족도 그렇고..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만 찾게 되고
밥은 영~ 생각이 없네요.

이대로 계속되면-
기력 없음 - 밥 안 당김 - 밥 안 먹음 - 기력 없음..
무한 반복....?

억지로라도 밥을 먹어야 하나..ㅜㅜ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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