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임신 14주차] 음식을 잘 버리고 싶다면, 좋고 싫음이 분명해야 해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에 가까운 채식 Plant-Based or Vegan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어제의 식단 일기가 너무 축~ 처지고
우울 우울해서. 오늘은 좀 밝게 밝게!!
글을 쓰려고 했는데. 쉽지 않네요.
우울감... 늪처럼 자꾸만 가라앉는구나.

어제 못지않게. 오늘도 바쁜 하루..
내일은 조금 더 여유롭겠지..
내일은 조금 편하겠지..
좋게 좋게 생각하려고 하지만.
어째.. 희망고문하는 기분도 들고..
괜히 더 짜증 나는 것 같은-_-;;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하고 싶다... 힝.


희망고문 같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고.
우울한 감정이 조금씩 옅어지겠지.
좋게 좋게 생각하자.



저 오늘. 멀쩡한 과일 버렸어요.
"아깝다"라는 생각보다, “먹기 싫다"라는 생각이
더 커서. 고민하는 시간이 아주 짧았던.
그래서 더 쉽게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음식 남기면 안 된다는 생각이나..
멀쩡한 음식 버리면 벌받는다는 생각이나..
흔히, 다이어트에 도움 되지 않는 생각들은
어렸을 때부터 학습되어서 그렇겠죠?

그런 것들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고.
접근법, 해결법이 잘못된 것이죠.

억지로 먹이면 안 되고, 억지로 먹어서도 안 되고.
조금씩 여러 번 가져다 먹어야 남는 음식이 없고.
버려지는 음식이 없도록. 필요한 만큼만 사야죠.

기존의 생각과 틀을 깨부수기엔
힘과 노력, 서로 간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니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서로를 이해하고,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글이 좀 횡설수설하는 기분이 드는데ㅋ
어쨌든!! 음식을 잘 버리고 싶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싫어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게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마른 몸이 좋다면,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음식 버리는게 싫다면, 조금만 사야 하고.
내 삶에 내가 가장 중요하다면
타인의 의견보다 내 의견에 집중할 필요가 있죠.

옳고 그름은 그다음에 따져도
늦지 않는 것 같아요.


항상 내 의견이 맞다는 말은 아니라는 거!!



포도, 참외

배고프면? 물 한잔 마시기.
그래도 배고프면? 과일 먹기.
생채소도 좋지만, 난 달달한 과일이 더 좋으니까.



슬슬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하는 포도...
냉장보관으로 괜찮군. 빨리 먹어치우기.

맛은 괜찮은 편인데.. 별로다. 안 당긴다.
계속 보관한다고 해서 먹을 것 같지도 않고.
남에게 주기도 좀 그렇다.

그래서. 이럴 땐. 과감해져야 합니다.
안녕. 잘 가. 고마웠어. 다음 생에 또 만나.



포도는 그만두고. 애정 하는 참외 먹기.

매번 싸오는 통이 같다 보니..
사진이 꼭 Ctrl + c, Ctrl + v 같구나.. 복붙..
내가 봐도 식상해지는데, 남은 어떠겠어;;
뭔가 변화가 필요한가..?!



고구마

점심은 조금 든든하게.
어제 먹고 남긴 고구마 먹기.

참외는 다 좋은데-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해.
게다가 은근히 포만감 짧...



오늘은 껍질 벗겨서 먹었지롱~ㅎㅎ
하지만 양이 적었..ㅠㅠ



그래서. 고구마를 더 먹었습니다.
선물 받은 고구마. 아이스 군고구마. 마싯구마.

그간 열심히 고구마를 먹었지만.
군고구마는 전혀 먹은 적이 없어요.
집에선 쪄먹는게 편하고, 맛있기도 하니
굳이 사 먹을 이유가 전혀 없었거든요.

고구마 자체가 질렸으면 질렸지
조리법이 질린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아닐지도.. 있을지도.. 기억이.. 하하핫ㅋㅋ



황토밭에서 재배한 100% 호박고구마...
나 호박 고구마 별로 안 좋아 하는뎁. 음.
충남 태안군에서 생산된 제품이라네요.
대략적인 정보는 이러합니다.


고구마라는게- 솔직히. 쪼개봐야 알 수 있잖아요.
온라인 상품평만 봐도 구매 제품과 다른
품종 때문에 교환/반품 많고요.

이건 판매자 잘못도 아니라, 대부분 부드럽게
교환하시는 편입니다만. 진상은 어디에나 있..

쨌든. 그래서 저도 약간의 희망을 품었어요ㅋ
낮은 확률로, 호박고구마가 아닐 수도 있다는?!
두 개가 들어있었는데, 하나는 호박고구마였고
하나는 일반 고구마였어요ㅋㅋ 아싸~

구워서 그런지 아주 촉촉하고 부드럽고..
껍질 제거하는데 손이 시커멓게 변하고ㅋㅋ
더 먹고 싶었지만, 손이 너무 거지꼴이 되어서
안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고구마는 쪄 먹는 걸로.



참외, 오이 + 밥반찬

요즘은 저녁에 너무 피로합니다.
회사에서 너무 열심히 일하나.. 하하하

챙겨 먹을 기력도 없는데
점점 식사 시간마저 늦어지고 있어요.
좀 만 더 늦어지면 야식이 될 것 같...



맛있는 건 먹고 싶고. 떠오르는 반찬은 없고.
그래도 생각해보자며.. 참외를 먹으며
뻑뻑한 두뇌를 빙글빙글 굴렸으나...
결과물은 없었다고 한다...



그래, 제철 음식이 최고지.
집에 있는 거 먹어야지. 그래야지. 엉엉.

맛있지만,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는 오이를
쌈장에 푹푹 찍어 먹으며 밥 한 공기.

밥은 더 먹어야겠고. 반찬은 뭐 없고..
조미김에 밥 싸서 먹으며 밥 한 공기.

두 공기나 먹었는데도 허전한 기분. 왜지?
과자 먹느니 밥을 더 먹겠다며.
김치랑 밥 한 공기. 총 세공기 클리어...;;



저녁을 저렇게 먹고도 만족이 안되는지.
탄산수를 한 컵 벌컥 벌컥 마시고..
초콜릿을 와작 와작 씹어먹고..
그렇게 안 먹으려고 버티던 과자도 먹고..

미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치겠다는 생각도 드는게
이미 미쳤나.. 싶은.

마음의 허전함이 위장의 허전함으로
자꾸 오류가 나는 것 같네요.
물론, 위장의 허전함일 수도 있지만요.


이럴 땐 휴식이 답이겠죠..?
휴가 내고 싶네ㅋㅋㅋㅋ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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