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간헐적 단식으로 체한 속 달래기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간헐적 단식 속 달래기
어제저녁에 고구마를 잔뜩 먹어서
아침에 속이 좀 불편하더라고요.
소화제를 먹으면 빨리 괜찮아지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괜찮아질 거라는
그런 믿음이 생기는 수준의 고통이어서
약은 안 먹고.. 그냥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계속 겪다 보면-
스스로 식사량 조절도 잘 하게 될 거라는
믿음으로ㅎ.. 고행 중입니다.

15:30

애플망고

따뜻한 물을 틈틈이 마셔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좀 빨리 괜찮아지더라고요.

점심시간에 살짝 배가 고팠지만

오늘은 조금 늦게 과일을 먹기로 했습니다.

늦은 오후의 간식시간에 첫 끼를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냉동 망고를 먹었습니다.

요즘 당기는 과일이 잘 없네요.. 흠..

간헐적 단식 속 달래기

저녁은 뭘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냉동 애플망고 1kg 맛있게 냠냠 'ㅂ'//

18:50

배

고민을 좀 오래 했지만... 답이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것들을 먼저 먹기로 했어요.

고민을 너무 오래 할 수는 없죠.. ㅋ

오래된 과일을 먼저 먹는 게 좋겠죠?

이제는 무르기 시작하는 배를 먹었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데

오랫동안 후숙(?) 시켰더니-

식감이 서걱서걱하더라고요. 아쉬웠던~

그래도 달콤하고 맛있는 배.

2개를 먹었습니다.

19:00

호박 고구마, 김치찌개, 귤

오늘 저녁의 메인은 고구마였어요.

어제 고구마 때문에 고생했음에도

고구마를 먹는 건.. 어리석은 걸까요?ㅋㅋ

하지만 고구마 밖에 없는 걸...;ㅅ;

오늘은 호박 고구마 3개만 먹었습니다.

배랑 고구마를 번갈아 가면서

밥 대신 호박 고구마를

반찬 대신 배를 먹었습니다. :-)

단감을 같이 먹으려고 했었으나

단감과 고구마의 궁합은 좋지 않다고 하여

피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고구마는 남았는데, 배는 다 먹어버려서

김치찌개의 김치만 건졌습니다.

채소는 먹고 싶은데, 먹을만한게 없...ㅜㅜㅋ

간헐적 단식 속 달래기

김치찌개가 꽤 맵고 짠맛 이어서

물에 여러 번 헹궈서 먹었습니다.

고구마도, 김치찌개도 다 먹고 나니

아직 입안에 매운맛과 짠맛이 남았더라고요.

입안도 헹궈내고 싶고.. 단맛이 당겨서

귤 3개를 더 먹었습니다.

(귤로 입안 헹구기~)

저렇게 먹어도.. 부족했던 건지.

자다가 깼어요.. 배가 출출해서요ㅜㅜㅋㅋ

배고파서 잠이 안 오는 게 아니라

잘 자다가 배가 고파서 깼다는게

너무 웃기더라고요ㅋㅋ..

내 인생에 이런 적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배고파서 깨다니...ㅋㅋㅋ... 그저 웃지요.

그렇다고 먹기엔 안 좋을 테고.

뭐 먹을 것도 없어서 =_=ㅋㅋ

그냥 자긴 했습니다만.

내일은 조금 더 먹을 수 있도록

하지만 몰아서 먹진 않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근데 업무 일정을 생각하면 불가능... ㅜㅜ

내일을 잘 보내길 기원하면서.. 파이팅!!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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