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너무나 피로했던 하루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과일식 피로

오늘은 업무를 대폭 줄인 날인데요...

다른 날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일을

처리했더라고요.. 후우...

좀 쉬면서 일하려고 했는데...

왜 그렇게 빡세게 일한 건지.. ㅜㅜ

너무너무 피곤한 하루입니다.

14:50

점심 먹는 타이밍이 안 맞기도 했지만

'이 일만 하고 먹을까..?'

라는 생각은 정말 위험하네요..

끼니를 건너뛰게 만들고..

그다음 끼니를 폭식하게 합니다..ㅎㄷㄷ

오늘은 냉동 망고를 먹었습니다.

다른 과일은 없기도 했고..

추가로 사기도 애매했거든요.

이제는 되도록 오프라인으로만

과일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온라인 구매를 하지 않을 건 아닌지라.

괜찮아 보이는 단감을 주문했거든요.

내일이면 도착할 것 같아서~ 좀 그랬어요.

오전부터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했더니

너무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망고를 다 먹어도, 배가 불러도

만족이 되지 않더라고요... 후..

16:00

딱 2개 남아있는 홍시를 추가로 먹었습니다.

달죠, 수분 많죠, 후루룩 넘어가죠...

게다가 만족도 안 됐더니

허겁지겁 먹게 되더라고요...

게다가 배가 터질 때까지 먹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일식 피로

이건 아닌 것 같아서.. 강제로 멈추기...;;

너무 힘들었어서.. 폭주하는 것 같았어요.

19:15

저녁에도 먹을 건.. 그냥.. 좀...

백미는 먹고 싶지 않으니

채소 반찬도 당기지 않고.. 고구마도 없고..

하.. 힘듦을 느낍니다..ㅜㅜ

당기진 않지만.. 조금 있으면 맛이 훅!!

가버릴 것 같은 사과 2개를 먹었습니다.

쪼글쪼글을 넘어서는

메마른 사과가 생기기 시작했으니

얼른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음;;;

사과 2개 먹고.. 망고 1kg을 더 먹었습니다.

먹을게 없으니.. 선택권이 간편해서

좋기는 한데.. 망고도 애매하네요.

배는 부른데, 만족은 안 되는...

망고마저도 나에겐 수분 과일이 되는 건가??

단맛 과일은 정녕 바나나뿐인 건가..?!

과일식 피로

배는 부르지만, 만족감이 안 들어서

뜨끈한 미역국을 한 대접 먹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을 먹으니 좀 낫긴 하더라고요.

(폭식증인가...?!)

현미쌀을 사야 하나... 하지만 현미를 사더라도
결국 냉동밥화 한 뒤 데워서 먹게 되겠지...
그럴 바엔 고구마를 쪄 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은데.. 고민이 되는군요.

망고가 만족감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생각보다 큰 충격입니다.. 흠;;
스트레스 때문인가...?
아아- 내일은 뭘 먹어야 할지..;;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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