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오히려 더 처지는 주말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과일 채식 처짐
오늘은 나름.. 휴식을 취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더 처지는 기분이 들어요.
수면시간이 좀 짧긴 한데.. 그래서 그런가?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잤다고 이러는 걸 보면
나이를 꽤 먹은 기분이 들긴 드네요.. 하하



13:30

좀 멍~하게 오전을 보냈습니다.
물건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이런저런 집안일을 하면서 보냈는데요.
기력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머릿속이 복잡했던 것 같긴 하네요.
과일 채식 처짐
청소를 하니 집은 깨끗해지는 것 같은데
왜 내 머릿속은 더 복잡해지는 건지.. ㅜㅜ?


점심때가 되니 배가 고팠었는데
정작 먹기 직전에는 잘 모르겠던...
그러나 먹기 시작했더니.. 무서운 기세로
자꾸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ㅎㄷㄷ

완전 까매진 바나나 3개를 먹고..



맛은 없지만.. 버릴 생각은 없으니까
배 한 개, 사과 한 개를 먹었습니다.
참.. 맛이 없네요.. 왜지... 하하하하

남아있던 바나나를 다 먹어 치우고-
책임감으로 배와 사과를 하나씩 먹으니
포만감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걸론 부족해~!!



단감을 더 먹었습니다.
달콤하고 아삭해서 넘넘 맛있는 단감.
올겨울엔 여름철의 수박 무게만큼
단감을 잔뜩 먹을 것 같아요ㅎ
과일 채식 처짐
단감 4개 먹고 더 갖다 먹어서
총 8개나 먹었답니다.


배는 이제 꽤 부른데.. 입이 심심하더라고요.
탄수화물 부족이라기엔..
바나나도 먹었고, 단감도 꽤 먹었는데..?
이해하기 힘든 부족감....

짠맛이나 강한 단맛 같은 자극이 필요한가 싶어
쌈무를 꽤 먹었습니다.
달달한 데친 배추도 있길래 먹었고요.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먹었네요.. 흠...



19:10

점심을 늦게까지 그리고 많이 먹었기에
배고프진 않았는데..
늘 저녁 먹던 시간이 되니
입이 심심하더라고요;; 뭔가 먹고 싶다...!!

일단은.. 가능한 늦은 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입이 심심한 기분이길래
냉동 망고를 꺼내서 오랫동안 해동하였습니다.
냉기가 완전히 가실 때까지
전자레인지 해동 모드로 해동했어요.

하도 오래 돌려서 오히려 따뜻해진 망고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ㅋㅋ;;
냉동 망고 1kg 클리어..!!

배는 금방 불러왔지만, 뭔가 오독오독..
씹고 싶다는 욕구가 생겨서
배도 더 채울 겸, 단맛도 느끼고 싶어서
단감을 4개나 더 먹었습니다.



이거.. 참.. 헛헛한 기분은 전혀 없고
오히려 배가 엄청나게 부른데도
입이 심심하다는 건.. 뭣 때문일까요..?
과일 깎는 게 귀찮아서 더 먹진 않았는데..
귀차니즘만 없었다면, 계속 먹었을 것 같아요.
과일 채식 처짐
움.. 약간의 스트레스가 그렇게 부담이었나..?
싸움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그런 다툼이 있긴 했거든요... 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고민하지 않도록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내일은 기분이, 스트레스가 나아지기를..!!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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