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슬슬 녹말이 먹고 싶어지는 기분이 든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요 며칠간 체중 감량을 목표로
최대한 과일식을 지키고 있습니다~
과자도 조금 먹고, 양념된 채소도 먹는 등
약간의 일탈은 있었는데요.
과일만으론 충분한 열량 공급이 안 되는지
밥이나 고구마를 보면 군침이 살짝 돌아요.
현재 먹는 과일 양이 좀 부족한가 싶네요.
녹말이 먹고 싶어
그래도 체중 감량을 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과일식을 우선으로 하고~
너무 먹고 싶으면 고구마를 약간
먹어볼까 싶어요ㅎ
13:00
애플망고, 청포도
오늘 점심은 애플망고입니다.
원래라면 어제저녁에 먹었을 애플망고인데~
밖에서 먹고 들어오게 된 터라ㅎ
오늘에서야 먹게 되었네요.
어제저녁에 먹기 위해 낮부터 상온에 꺼내놨던 거라
충분히 해동되었음은 물론
오히려 상하진 않았을지.. 걱정했어요.
다행스럽게도(?) 상태는 멀쩡합니다.
하지만.. 때깔이 영.. 안 좋더라고요.
해동이 문제가 아니라, 애초 제품 생산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상한 건 아닌 거 같고, 맛이 이상한 망고가
선별되어 들어간 것 같아요.
하나 먹어보니 맛도 별로여서..
거무튀튀한 망고는 싹~ 골라내고 먹었습니다.
녹말이 먹고 싶어
부족한 양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먹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청포도를 조금(!) 더 먹었습니다.
말이 조금이지.. 실상은 800g 정도
더 먹은 것 같아요ㅋㅋㅋ (위대한 여자...)
17:20
바나나 + 과일류
망고 1kg + 청포도 800g이나 먹었는데도
헛헛한? 체력 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전 내내 청소를 하긴 했는데..
체력 소모가 너무 컸던 걸까요?
오후 간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못 먹었습니다.
대신, 저녁을 일찍 먹게 되었네요.
녹말이 먹고 싶어
바나나와 사과 조금, 청포도 조금 남아있던걸
다 먹는 걸로 식사를 시작...!!
과일을 먹으면서, 무엇을 조금 더 먹을지..
고민했는데요.
17:35
야매 채식 + a
포만감이 오래갈만한, 먹고 싶은 과일류는 없고-
저녁 반찬으로 김치찌개를 했기에
오랜만에 밥과 김치, 그리고 상추를 먹었습니다.
흰쌀밥은 당연히 맛있고, 상추는 제겐 썼어요.
채식을 하기 전에 먹었던 상추는
아주 약간 쌉쌀한, 밍밍한 채소류였는데.
이제는 쓴맛이 강해서 먹고 싶지 않은
쌈 채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상추는 몇 장 먹지 않고 gg....
녹말이 먹고 싶어
돼지고기 김치찌개여서 기름진 김치찌개.
그중 김치 꼬다리만 골라서 먹었습니다.
저는 꼬다리가 오독오독한게 넘 맛나요.
채식 아닌 채식을 했습니다ㅋ
오랜만에 먹는 김치가 넘넘 맛나서
김치도 더 먹고.. 흰밥은 좀 그래서
찐 고구마를 밥 대신 몇 개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도 왠지 아쉬운 기분...
배는 부르지만 과식은 안돼. 하지만 먹고 싶어.
그래서 마지막으로 귤 3개를 먹었습니다.
푸하하하-
체중 감량해보겠다고 녹말을 최대한 피하다
결국.. 입터진 것 같네요ㅋ
그래도, 심하게 과신하진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른 저녁 덕분에.. 내일 점심때까지 단식하면
충분한 간헐적 단식이 될 것 같아요.
단식 효과.. 기대해도 되려나...ㅎㅎ
탄수화물 많이 많이 먹었으니까
내일부터 다시 과일식 파이팅!!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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