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가공식품을 먹고 아픈 건 좋은 경험이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요즘 기묘한 기분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좋을 때도 많고, 힘들 때도 많은데
오묘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아요ㅎ
이렇게 나 스스로를 알아가는 것 같아서
좋기도 하고.. 이해하는게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ㅎ
가공식품 먹고 아픈 건 좋은 경험
어젯밤에 과자를 먹은 게 많이 안 좋은지
아침이 되니 속이 살짝 쓰리며 불편했습니다.

[ 아.. 이래서 과자를 먹으면 안 되는구나 ]
다시 한번 깨우칩니다만- 글쎄요ㅋ
저는 또 과자를 먹을 것 같습니다ㅋㅋ;;

원래 이런 아픈 경험을 겪거나 경험이 쌓이면
다신 안 먹는게 이론적이고 이성적이죠.
그러니, 나쁜 경험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공식품을 끊는데 꼭 필요한
필수적인 경험에 가깝습니다.

고로, 저는 추천합니다 XD


어쨌든요.
시간이 흐르니 속 아픈 것도 점점 나았습니다.
괜찮아지자마자 배고픔이 밀려오는 건 왤까요;;
그것참.. 미스터리...



12:55

어제 과식한 것 같아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침에 속이 쓰리기도 했고..
과자를 많이 먹기도 했기에-
오늘 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수분 보충에도 좋고, 당분도 적지 않은
귤이 최고죠!! 최고!!

귤은 늘 개수 세는 게 어려워요.
넘넘 맛있고, 먹기 간편해서
순식간에 호로록 먹어버리니까요ㅎㅎ;;



15:20

귤만 먹어서 그런가??
배고픔이 느껴져서
귤 까묵 까묵ㅋ


탑처럼 쌓아놓고 까묵까묵~♪
어떻게 셋팅해서 찍어야
이쁘게 찍힐까.... 어렵다....;;



19:05
고구마

오늘 저녁은 든든하게 먹기로!!
점심도 귤만 먹고, 간식도 귤만 먹고.
게다가 식사 텀이 길어지니
배가 고파서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가공식품 먹고 아픈 건 좋은 경험
과식하고 싶지도 않고
과일식 하고 나서 헛헛함을 느끼고 싶지도 않고
배고픔에 과자는 더더욱 먹고 싶지 않으니
처음부터 든든하게 먹기로~♪



뜨끈뜨끈 막 쪄낸 달콤한 꿀 고구마♥
뜨거운 차와 함께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그리고 꼭꼭 씹어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먹고, 먹다 보니
무려 8개나 먹었더라고요ㅎㄷㄷ
과하지 않게 배부른 정도였는데...
하... 고구마 8개...ㅋㅋㅋ....

그저 웃음이 나오는군요 ;ㅅ;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은 듯합니다.
과식을 했다는 게 아니라-
과도한 칼륨 섭취가 우려되는...?

이제껏 고구마를 양껏 먹어오면서
고칼륨 증세를 보인 적은 없지만.
고구마처럼 칼륨이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짭짤한 음식이 많이 당기더라고요.
아마.. 나트륨 섭취를 통해
몸속 무기질 밸런스를 맞추려는 거겠죠.
그래서 고구마는 김치랑 먹으면
궁합이 좋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고요ㅋ
(실제로 아주 맛있기도 하고!!)

요즘 과식을 피하고, 식욕을 조절하며
포만감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많은 양을 먹고 나면.. 일단 먹는 것을 쉬었다가.
그래도 먹고 싶으면 먹는 걸로.. 하는데요.
짭짤한 간식이 여전히 당겨서
구운 김을 잔~뜩 먹었습니다ㅎㅎ;;

짠맛 과자를 먹지 않은 것에 스스로를 칭찬하며..
내일 아침엔 속이 아프지 않기를..!!

점심을 늦지 않게 먹을 수 있기를..!!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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