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상큼한 신맛 과일로 우울증을 날려버리자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어휴... 어제 좀 무리를 했나 봐요.

오늘은 기력이 하나도 없네요.

꿈을 꿔서 그런지.. 푹~ 잔 것 같지도 않고..

늦게까지 잠들어서 오전 시간이 날아가고..

이래저래 아쉽고 씁쓸하네요ㅜㅜㅋ

신맛 과일 우울증 날려버리자

하고 싶은 것은 점점 많아지는데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니

자꾸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이럴 땐 기분전환이 필요하죠

명상이나 독서도 좋고.. 산책도 좋고..

오히려 더 푹~ 쉬어버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요즘은 그러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식사로 신맛 과일을 먹었더니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상큼한 과일 맛이 기분전환에 도움을 주나 봐요.

아쉬운 건.. 과일향과 맛이 느껴지는-

먹는 동안만 괜찮아지더라고요ㅋㅋ;;

이건 개인차가 있는 거겠죠..?

제가 좀 중증의 우울상태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으니

일단 한번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신맛 과일로 기분도 업!! 건강도 업!!

12:40

그린 키위

점심으론 키위를 먹었습니다.

더 오래 놔둔다고 해서 숙성될 것 같지도 않고..

살짝 골칫거리, 걱정거리가 되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먹어치워버리기로 결정ㅋㅋㅋ

신맛 과일 우울증 날려버리자

하.. 역시나.

저 색깔 좀 보세요. 탁한 연두색...

더 오래 둔다고 해서 숙성될 것 같지 않네요.

빨리 먹길 잘 한 듯....

그래도, 키위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기분을 좀 업 시켜 주긴 하더라고요.

과일 속 과당으로 에너지를 얻으니

기운도 나고~ 역시 과일이 좋네요ㅎㅎ

14:00

고구마

키위를 6개나 먹었지만, 헛헛하더라고요.

신맛 과일에 해당해서 그런 거겠죠?

수분이 많아서 칼로리가 낮은지라

쉽게 배가 고파오는...!!

그래서, 고구마를 쪄서 먹었답니다~

귤을 더 먹을까.. 했지만.

키위와 마찬가지로 물배만 잔뜩 차서

과자를 먹게 될 것 같더라고요.

그럴 바엔 차라리 녹말식!! 고구마 먹자!!

막 쪄낸 고구마는 넘넘 맛나죠ㅎㅎ

따끈 따끈 + 포슬 포슬 + 부들 부들

넘넘 맛나서 잔~뜩 먹었습니다.

10개 전부 다 클리어...!!

가능한 잘게 씹어 먹기 위해 노력한데다

먹고 난 후 속이 아프거나 더부룩한 것도

전혀 없으니까.. 과식은 아니겠죠..?

19:00

애플망고, 고구마

오늘따라.. 되게 이상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헛헛한 느낌이 계속됩니다.

채워진다는 느낌이 안 들어요...;;

신맛 과일 우울증 날려버리자

물론, 음식을 먹었으니, 많이 먹었으니-

배는 부른데요... 헛헛한 느낌은 여전합니다.

이건.. 정신적 허기, 심리적 허기일 텐데..

도저히.. 채워지지 않네요ㅜㅜ

크게 배는 고프지 않지만..

뭔가 먹고 싶고, 그게 단맛이 났으면 좋겠고.

인공적인 단맛이나 가공식품보다는

자연 그대로, 자연식품이 좋으니까.

달달한 애플망고로 달콤하게 해봅니다.

맛있었어요. 잘 해동돼서 차갑지도 않았고.

달고, 말캉말캉하고, 다 좋은데...

여전히 헛헛한 기분...ㅜㅜ

망고 다~ 먹고, 고구마도 몇 개 먹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여전히 다운된 상태..

원인이 뭘까요...?

속도 좀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꿀렁이는 것 같은.

울렁거리는 느낌 비스무리...?

물도 마셔보고, 과일도 먹고.

고구마로 좋은 탄수화물도 채워보고.

책도 읽고, 인터넷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심리적 허기를 채워보려고 했는데-

영.. 효과가 없네요.

왜 이런 우울증이 내게 온 건지..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속상하기도 한게..

남 탓도 하고 싶고.. 자책도 되고...ㅋㅋ

그냥, 아주 망가지고 있다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아주 과하게 과식하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금이나 간장, 후추처럼

짭짤한 양념이 된 음식을 먹으면

식후에 [ 배부르다 ]는 느낌이 강하게 왔었는데요.

내일은 짭조름하게 간한 채소볶음이나

소금을 직접 먹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과일식은 잠시 쉬어볼까 봐요.

고구마를 소금에 찍어 먹어야 하나...?

(칼륨 섭취량이 너무 많았나...?)

Enjoy Fruit-based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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