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육체노동을 한다면 따로 운동이 필요 없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올해는 돼지띠.. [ 황금돼지의 해 ] 라고 하지요.
[ 돼지 ] 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주로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뚱뚱함? 지저분함? 게으름? 어리석음?
실제 돼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체형은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 뚱뚱하지만.
깨끗한 것을 좋아하고, 똑똑하며
게으르지 않다고 합니다. 모성애도 많고요.
왜 우리는 돼지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부여해왔던 걸까요..?
종교적인 이유로? 혹은.. 먹기 위해서..?
육체노동 운동 필요 없다
이제는 제대로 된 이미지를, 의미를 부여해야
돼지에게 덜 미안하지 않을까요??
우리도 오해받고 있으면 스트레스받잖아요ㅎ


물론, 인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육식은 건강에 해롭고
채식이 건강에 이롭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만큼이나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자주 배가 고픕니다.
충분히 또는 과하게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닌 걸까요? 부족한 걸까요..?
식탐이 많은, 자꾸 먹고 싶어 하는 제가
돼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에게 미안하네요. (쏘리염ㅎ;;)



12:30
귤, 고구마

아침에 사무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완전 깨끗하게 하는 건 아니고..
오래된 서류들을 정리하고, 파기하고, 버리고..
오전 시간 전부를 청소에 오롯이 썼네요.

육체노동을 했더니 운동이 되어서 그런지
뭔가.. 찌뿌둥했던 몸이 풀어지는 것 같고..
좀 상쾌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육체노동 운동 필요 없다
힘든데.. 좋아.. 좋은데.. 힘들고..ㅋㅋㅋ



오늘의 점심은 귤과 고구마입니다.
점심땐 과일식을 주로 했는데-
오늘은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과일이 없... 먹을게 없... 어쩔 수 없....ㅜㅜㅋㅋ

먹기 시작한 건 12:30분이었는데..
자리에 앉아서 집중해서 먹은게 아니라
띄엄띄엄 먹었더니.. 조금씩 오~랫동안 먹었네요.



16:00

딱히 배가 고픈 건 아니지만..
퇴근하면서 들를 곳도 있고-
다시 집으로 가져가기 귀찮으니까


먹어서 뱃속에 넣어가자ㅋㅋㅋ



19:05
사과, 고구마, 김치

생각보다 늦게 집에 돌아왔어요.
너무 여유 부렸나 싶은...ㅋㅋ;;;

굉장히 배가 고프더라고요.
점심으로 고구마도 먹고, 귤도 먹고.
간식으로 귤도 먹었는데.. 흠.
육체노동 운동 필요 없다
대청소가.. 의외로 격한 운동급이었나..?!



집에 사과가 있다는 걸 자꾸 까먹네요.
올겨울엔 거의 안 먹었더니..
사과의 존재가 너무 흐릿한 것 같아요ㅋㅋ

너무 귤과 고구마만 먹는 것 같으니-
오늘은 변화를 주기로!! 맛난 사과!!

식감은 아삭 아삭!! 맛은 새콤 달콤!!
과즙이 많아서 물 대신 먹기 좋은 사과★
살짝 짭짤하게 느껴지기도..?!



오늘 저녁의 메인은 찐 고구마!! 꿀 고구마!!
맛있는 고구마!! 맨날 맨날 먹지요!!
왜 안 질리는 걸까..ㅋㅋㅋ

사과와 고구마를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목막힘도 없고, 새콤달콤 맛만 좋네요.

다만.. 요즘 너무 열심히 고구마를 먹는 건지.
저녁이 되면 채소가 많이 당깁니다.
(고칼륨섭취 때문인 건지..)

그래서 데친 배추를 곁들여 함께 먹었는데
배추를 먹으니 생김치가 먹고 싶어져서
생김치 배추쌈을 먹었네요ㅋㅋ
(배추로 배추를 싸먹...)



사과가 포만감을 많이 주네요.
사과 2개에 고구마 4개를 먹었을 뿐인데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그치만.. 뭐가 부족한 건지.
더 먹고 싶은 상태였답니다.
조금 쉬었다 먹는게 나을 것 같아서..
설거지도 하고, 정리 정돈도 하고, 차도 마시고-
시간을 보냈는데도 뭔가 먹고 싶은 욕구가
여전히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뜨거운 차와 감자 과자를 먹었습니다.
고구마가 더 좋았겠지만-
과자가 더 당겼답니다ㅎㅎ
몸도 나름대로 칼륨을 피하고 싶은 걸지도...;;

과자.. 불량식품, 가공식품을 먹었지만
딱히,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감자 스낵이라 밀가루를 먹지 않았다는 사실로
되려 저를 칭찬하고 싶습니다ㅋㅋ

뭐, 어떤가요-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죠.
전 내일도 과일과 채소를 먹으며
건강을 챙기고, 행복해지겠습니다.

여러분도 행쇼!!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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