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식] 억지로 먹으면 뭘 먹든 탈이 난다

홀푸드 Whole Food

과일중심 Fruit-Based

자연식물식 Plant-Based 

고탄수화물 저지방 다이어트

High Carbohydrate Low Fat

HCLF Diet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다이어트 일기

Fruitarian Diet Diary

안녕하세요.

프루테리언을 지향하는 진홍입니다.

오늘은 식단 일기를 간단히 쓸게요.

죽다 살아난 기분입니다ㅜㅜ

어제 너무 많이, 급하게, 약간 억지로..?

먹은 탓에 탈이 제대로 났어요.

억지로 먹으면 탈이 난다

늦은 저녁부터 아픔의 기운이 스멀스멀..

밤에는 명치가 아프기 시작하더니

도저히 너무 아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ㅜㅜ

새벽 내내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며

개고생했습니다...ㅜㅜ

지금은 좀 괜찮긴 한데..

먹는 게 무서워져서.. 손이 잘 안 가려고 하네요.

14:00

생강차

오전에도 여전히 아팠습니다.

음식은 생각나지도 않고

먹는 것 자체가 꺼렸었습니다.

따뜻한 물이 먹고 싶어져서

맹물보다는 좀 달콤한게 좋을 것 같아서

억지로 먹으면 탈이 난다

생강차를 한잔 마셨습니다.

16:30

귤

먹는 건 여전히 내키지 않지만

기력이 다 떨어져서.. 생활 자체가 힘든 기분이라

가볍게 조금 먹기로..

귤을 서너 개 먹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니 왕창 먹고 싶은 욕심이..

몸은 에너지가 필요한지 마구 먹고 싶은데

머리는 내키지 않는.. 모순.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닐 테니

조금만 먹기로...

18:45

고구마, 사과, 귤

긴 단식을 할 생각은 없는 데다

체력 회복이 우선일 테고...

몸이 아프니 우울감이 한층 더 심해지더라고요.

체력과 우울감 완화를 위해

과하지 않게,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억지로 먹으면 탈이 난다

사과 1개와 고구마 약간, 그리고 귤.

몸은 에너지가 많이 필요했겠죠..?

고구마는 무려 8개나 먹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최대한 꼭꼭 씹어 먹었고.

배는 꽤 부르지만, 과식은 아니라는 기분이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너무 아팠던지라.

먹는 것 자체가 내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한번 먹으면

폭식 수준으로 먹고 싶어지는게...

몸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또다시 탈이 날까 봐.. 고형식이 아닌

주스, 스무디처럼 액체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씁쓸합니다.

천천히, 음식을 조금씩 먹으면서

트라우마를 지워볼게요.

모두 건강하게 섭식하세요...!!

Enjoy Fruit-based Meal!!

Start Plant-based Di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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